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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물

애신아동복지센터 이명선 원장

이 원장은 보호아동들의 행복

한 성장과 아동복지를 위해 평생을 바쳐 왔다.


어린이가 행복하고 존중 받는 삶을 위해 헌신

50년간 시설아동 3000여 명 양육

 

지난 달 2일 보건복지부는 서울 교보빌딩에서 '2017년 어린이주간 선포식'을 열었다.

어린이날(55)에 맞춰 해마다 51~7일 진행되는 어린이주간은 유공자 포상 등을 통해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아동복지법에서 지정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박동은 한국아동단체협의회장 등 내빈과 모범어린이, 아동 유공자, 가족 등 30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의 슬로건은 우리들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이다. 어린이의 행복을 위해 이들의 목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어른들은 어린이가

보다 존중받고 행복할 수 있도록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슬로건이 우리 시

대 자화상은 어떠한지 들여다보게 한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자존감 있는 어린이들을 길

러 가는 책임은 곧 어른들의 역할이기도 하다. 지난 50여 년간 이러한 책임과 역할에 뜨거

운 마음과 사명감으로 오롯이 걸어 온 주인공이 있다. 어린이 날 유공자로 선정 돼 국민

훈장 동백장을 수훈한 애신아동복지센터 이명선 원장이다. 이 원장은 보호아동들의 행복

한 성장과 아동복지를 위해 평생을 바쳐 왔다.

 

사랑과 인내의 세월... 꿈과 희망을 안겨 주다

부족한데 상을 받을 자격이 있나 하는 마음이 더 크다. 더 많이 아이들을 사랑해주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나이에 비해 고운 이 원장은 한없이 자애로운 천사의 미소를

띠며 자신의 수상에 대해 겸손해 했다. 20살부터 보육사로 시작해 올해 71살이 된 그녀의

삶은 온전히 시설아동과 함께였다. 그럼에도 그녀는 더 많이 아이들을 사랑해주지 못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한다. 늘 최선을 다하고 잘해내야겠다는 마음으로 아이들의 상실감을 어

루만져 온 이명선 원장. “저도 시설에서 자랐다. 아이들을 더 이해하게 되었고 그들의 아

픔과 상처가 나를 보는 것 같았다그래서일까 그녀는 아동들의 상처를 위로하고 보듬어 주

는 진솔한 마음으로 아동들의 엄마가 되어 주었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그녀는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나눠주고 싶었다고도 한다. 결혼 해 슬하에 3남매를 두고 있는 이 원

장에게 큰 딸은 더욱 특별하다. 목회자의 아내로 살아가고 있는 큰 딸은 이 원장이 아기 때 입

양한 딸이라고 한다.

 

국가 지원이 어렵던 시절에도 양육 환경 개선 위해 노력

이 원장이 애신아동복지센터에 보육사로 정식 입사한 것은 1967년이다. 이 원장은 이후 1992년 사무국장을 거쳐 현재 원장을 역임하기까지 한 번도 시설을 떠난 적이 없었다. 부모와 사회에서 외면당한 아동들을 인내와 보살핌으로 친아들, 딸과 다름없이 양육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배출시키는데 오롯이 바쳤다. 늘 곁에서 보살피고 생활하며 아동들의 삶과 함께 하였으며, 사랑으로 지도하며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었다. 국가의 지원이 어려웠던 1967~1991년 무렵에도 후원과 결연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아동들의 먹을 것, 입을 것을 해결하기 위하여 미군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미2사단 부대를 방문하여 시설의 어려운 사정을 알리고, 지원을 이끌어 낸 것이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부족한 간식재원 마련과 양계장 건축 및 관리로 아동들의 식생활을 향상시켰으며 우물 지붕 보수작업으로 100여 명의 아동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관리할 수 있었다. 화장실 증축을 통해 아동들의 위생환경도 개선하고 상수도 설치로 식수난을 해결하기도 했다. 한편 사무국장으로 직무하는 동안에도 그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것들을 찾고 충족시켜주기 위해 늘 앞장섰다. 이는 시설의 합리적 운영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외부기관들로부터 캠프, 수련회, 체험활동 등을 연결하여 아동들에게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1991년부터 15년간 1,250여 명의 아동들의 개인별 후원결연, 설운영을 위한 후원연결, 자원봉사자 연결을 성사시키며 아동들에게 보다 윤택한 성장 환경을 마련하였다.

경기도아동복지협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아동복지시설의 건전한 운영 및 시설아동의 권익을 위하여 힘 써온 이 원장은 특히 시설아동의 낙인효과를 방지하기 위하여 시설명을 개명하는 과정에 앞장서 애신보육원에서 애신아동복지센터로 개칭하는 등 시설운영 및 아동중심의 양육에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꿈이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지난 50여 년간 애신아동복지세터를 거치며 이 원장이 품어 준 아이들은 3천 여 명이나 된다. 퇴임한 교장, 한의사, 금융계 임원, 외국에 가서 자리를 잡고 성공한 이들까지 이 원장의 사랑으로 키워 낸 아이들은 사회 구성원으로 각자의 몫을 해내었다. 외국으로 간 아이들이 고맙다며 이 원장을 초청해 여행을 다녀온 적도 있다. 늘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장 마음이 아픈 건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이다. “퇴소할 때 어려움이 많다. 직장을 구해서 나가더라도 여러 직장을 옮겨 다니며 정착하지 모습을 볼 때 마음이 아프다여느 부모의 심정과 다를 바 없다. “시설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자존감이 부족한 편이다. 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에 대한 마음이 부족한데 그런 마음을 심어주기까지가 시간이 많이 걸린다이 원장은 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느끼고 꿈이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도록 주변과 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주변과 사회가 관심 가져야 해

이 원장은 원로 아동복지인으로서 후배 아동복지인에게 모범을 보이며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세대교체 된 후배 아동복지인들이 아동복지 초창기의 정신을 잃지 않고 현대에 맞는 아동복지와 접목하여 아동복지현장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현장에서도 아동 중심적인 사고를 가지고 임해 온 이 원장은 직원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있다. 바로 아동 중심적인 생각으로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생활해 달라는 것. “직원들이 만족하는 근무환경 조성은 곧 그 효과가 시설아동의 정서적인 양육환경을 만든다직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시설아동에게 양질의 양육환경을 조성해 온 이 원장은 여러 번 수상의 기회가 있었지만 다른 직원들에게 상 받을 기회를 돌려주는 등 직원들의 사기 향상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했다. 애신아동복지센터에는 현재 4살부터 19살까지 34명과 아동들과 20-30년 장기근속하고 있는 14명의 선생님이 생활하고 있다.

선생님들이 2교대로 24시간 아이들과 생활하며 돌보고 계신다. 제가 받은 상은 선생님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원장은 사회복지 마인드가 확실한 직원들이 늘 힘을 모아 주고 있다며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이일이 보람된 일이므로 힘을 내어 달려가 주길 바란다좋은 후원자들을 만나 그들의 도움 속에서 아동들에게 더 나은 양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소회하는 이 원장은 지금도 후원자 개발을 더 적극적으로 해 주지 못한 점을 아쉽다고 했다.

이 원장은 고령에도 동두천시 드림스타트사업의 아동복지기관협의체 위원으로 위촉 받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아동들을 살펴보며, 그들을 지원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결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우리 사회에서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갈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다

아동권리헌장은 아동이 존중받아야 할 독립된 인격체로서 아동 스스로 권리를 알도록 하는 동시에, 어른도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인식을 가져야 함을 선언하고 있다. 인생의 고희를 지나오는 동안 무지개 빛깔보다 더 찬란한 빛으로 수많은 아동들의 마음에 용기와 위로를 비쳐 준 이명선 원장. 그녀의 아름다운 삶의 여정은 아동이 존중받는 진정한 가치 실현의 해법을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다.





대전시, 지방대학 육성으로 해외 청년인재양성 지원 (데일리뉴스,시사매거진CEO) 대전광역시는 31일 배재대학교에서‘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단’현판식과 한국-라오스 인재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배재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현판식과 함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아시아태평양본부장인 권율 박사의‘아세안공동체와 한국-아세안 협력관계’에 대한 기조연설과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전시 이재관 행정부시장과 라오스 깜쑤와이 주한 라오스대사, 라오스 수파노봉대 빅사이총장 등 내빈과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단'은 교육부 공모사업에 배재대학교가 선정되어 4년간 총사업비 18억4천만 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공모하여 올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이 사업에 4년간 8천만 원을 지원해 배재대학교가 국제협력선도대학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은 대전시와 우호협력도시인 르앙프라방시 수파노봉대학교에 재료공학과를 설치하고, 산학협력센터를 운영하여 의류기술교육센터와 한국어교육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대학에서는 라오스 북부 메콩 지역의 천연 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산업을 개발 육성할 공학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