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3 (화)

  • -동두천 27.4℃
  • -강릉 24.9℃
  • 구름많음서울 25.2℃
  • 구름조금대전 25.9℃
  • 구름많음대구 26.3℃
  • 맑음울산 21.6℃
  • 구름많음광주 27.3℃
  • 구름조금부산 20.9℃
  • -고창 25.6℃
  • 구름많음제주 20.5℃
  • -강화 22.3℃
  • -보은 25.9℃
  • -금산 24.5℃
  • -강진군 24.3℃
  • -경주시 27.0℃
  • -거제 24.1℃

영화

국내 단편 애니 <아버지의 방>,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학생 부문 수상

한예종 출신 장나리 감독, 자그레브 두 번째 도전 만에 쾌거…올해는 한콘진 해외 영화제 출품 지원 받아 참여


(데일리뉴스,시사매거진CEO)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출품 지원을 받은 단편 애니메이션 <아버지의 방>(장나리 감독)이 지난 10일 폐막한 제27회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학생 경쟁 부문 ‘스페셜 멘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동유럽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일본 히로시마, 캐나다 오타와, 프랑스 안시와 더불어 세계 4대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로 꼽힌다. 어린이, 학생, 크로아티아, 장편, 단편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학생 경쟁 부문에서 ‘베스트 필름’과 ‘스페셜 멘션’ 2개 부문을 시상한다.

<아버지의 방>은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당한 주인공이 훗날 가족에게 외면 받는 아버지의 모습을 마주하는 내용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올해 세계무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내 단편 애니메이션 중 하나다.

심사위원 알베르토 바스케스 감독은 “<아버지의 방>은 개인적 상징을 섬세하고 간결한 라인, 메타포와 그래픽 요소들로 표현해냈다”며 “개인의 역사와 줄거리가 적절한 기법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버지의 방>은 앞서 2016년 인디애니페스트 대상 및 관객상, 2017년 미국 슬림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벨기에 애니마 브뤼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학생부문 최우수상, 이집트 이스말리아 영화제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 미국 IVY 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했다.

장나리 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아버지의 방>은 2016년 제작된 자신의 대학원 졸업 작품이다. <아버지의 방> 이후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의인재 동반사업에 참여해 <한심해서 죄송합니다>와 <검은 악어>를 제작하기도 했다. 2014년 <홈 스위트 홈>으로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 초청받았던 장 감독은 이번에 두 번째로 참가해 수상의 쾌거까지 안았다. 그는 “자그레브 애니메이션영화제는 기존 애니메이션에 대한 태도와 시각을 깨뜨리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새로운 세계를 경험함으로써 더 나은 작가로 발전할 수 있게 도와준 스승과 같은 존재다”라며 “이런 뜻깊은 영화제에 다시 초대되고 수상까지 하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해 초청된 한국 작품은 <아버지의 방>을 비롯해 ▲일반경쟁 부문 <빈 방>(정다희), <정글택시>(김학현) ▲장편경쟁 부문 <우리집 멍멍이 진진과 아키다>(조종덕) 등 총 4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애니메이션 창작의 다양성을 넓히고, 우수한 애니메이션 감독 발굴을 위해 매년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또한, 완성된 단편 애니메이션을 대상으로는 해외 영화제 출품과 감독 참가지원 등 국내 우수 애니메이션을 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文 대통령 첫 시정연설] 실업 방치 땐 국가재난" 추경 호소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고용절벽의 끝으로 내몰린 청년·저소득층의 암담한 고용 현실을 구체적으로 들어가며 추경의 불가피성을 역설히며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추경안에 대해 "국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 그게 정부고, 그게 국가라는 판단으로 편성한 예산"이라며 "현재의 실업대란을 이대로 방치하면 국가재난 수준의 경제위기로 다가올 우려가 있다.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아야 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심각한 ‘고용 절벽’에 대한 해법은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것입니다”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추경으로 약 11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단 1원의 예산도 일자리와 연결되게 만들겠다는 각오"라며 "정부는 국회가 추경을 확정하는 대로 바로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약 11조2000억원 규모인 일자리 추경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추가로 반영된 예산을 어디에, 어떻게 쓰려고 하는지를 기획재정부의 실무자 수준으로 자세하게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언급한 예산 항목의 순서를 살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