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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여름 여행의 별미, 맛집 탐방

갓 잡은 활어회 한상을 부담 없이...
2대째 이어온 맛집의 비법


시원한 바닷가가 부르는 계절이 다가왔다. 매일 똑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시원한 파도가 치고 맑은 공기가 있 는 곳으로 떠날 채비를 할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올해 여름에는 진짜 제대로 된 여행지에 가고 싶 다. 작년에 너무 힘들었어”라는 악몽이 떠오를 것이다. 너무 관광객들이 많아 실컷 사람 구경하고 바가지요 금을 낸 음식은 맛이 없었던 최악의 휴가. 올해의 휴가 계획은 어떻게 세울지 고민이라면 전북 부안군에 위 치한 변산반도 모항해수욕장을 추천한다. 갯벌체험과 레저타운을 경험할 수 있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 맛집도 있다. 매일 잡은 물고기로 신선한 회를 제공해 전국 각지에서 미식가들만 찾아온다는 식당, 모항어정 식당을 소개한다.


여름 여행의 별미, 싱싱한 자연산 회가 가득한 맛집

여행을 떠나기 전 인터넷 검색은 필수지만 막상 가보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블로거가 극찬해 기대를 품 고 간 식당에서 불친절한 서비스, 생각보다 맛이 없는 음식, 비싼 가격을 경험하면 기분이 팍 상한다. 대를 이 어서 하는 맛집이고 넉넉한 양과 푸근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 맛집은 어디에 꽁꽁 숨었을까. 올여름 바닷 가에 놀러 갈 계획이라면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의 모항 해수욕장을 추천한다. 2대째 이어온 모항어정식당에서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부안 맛집으로 유명한 어정가든을 운영하고 있는 주병 기 대표는 최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모항해수욕장 바 로 앞에 모항어정식당 문을 열었다. 대지는 400평, 건 물 평수는 260평 규모로 3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4층 건물 전부를 횟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병기 대표 는 아내 이복님 여사와 아들 주의성 사장과 함께 모항 어정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미 어정가든이 많은 사랑 을 받고 있는데 모항해수욕장 바로 앞에 왜 큰 횟집을 차렸을까. 태어나서 지금까지 부안을 떠나본 적이 없는 어부이기에 내린 결단이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부안에서 터를 잡고 살았습니다. 배를 타고 물고기를 잡는 게 저의 평생 업이었죠. 어정가든이 횟집으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여기에서 만족하고 그만할 수 있을 테죠. 저도 나이가 있으니까요. 손님만 바라보며 살아왔던 세월이 저를 이곳으로 이끌 었네요. 허허.”



주병기 대표는 4척의 배로 직접 고기를 잡은 어엿한 선 장으로 20년 이상 어촌계장으로 활동해왔다. 평생 익 숙한 바다인 모항에서 갓 잡은 신선한 물고기를 손님에 게 대접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모항어정식당을 오픈했 다. 주병기 대표는 “어정가든을 운영하면서 아쉬운 점 이 딱 하나 있었다. 바닷가에서 거리가 조금 멀었다”라 며 “모항어정식당에서는 바로 잡은 물고기를 손님에게 제공하고 있다. 제가 직접 잡은 물고기로 손님의 상을 풍성하게 차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주병 기 대표의 환한 웃음에서 ‘고객은 왕이다’라는 신념을 읽 을 수 있었다.


아들이 이어가는 정직한 맛

주병기 대표의 아들 주의성 사장은 매일 아침 일찍 전 북 익산에서 모항어정식당으로 출근한다. 아버지인 주 병기 대표와 매일 배를 타고 나가 물고기를 잡는다. 주 병기 대표의 성실함을 그대로 닮은 주의성 사장은 “어렸 을 때부터 아버지에게 배워서 자연스럽게 이 길로 들어 서게 됐다. 다른 직업은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주병기 대표는 가업을 이어받은 주의성 사장과 함께 매 일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자연산 활어를 잡아 싱싱한 회로 손님상에 올리거나 도매로 공급한다. 주병기 대표 는 “아들과 하루 종일 씨름하며 잡은 물고기로 손님 여 러분께 대접한다. 다른 횟집보다 가격이 저렴할 수밖에 없다”라며 “기분 좋게 여행지에 온 손님에게 절대 폭리 를 취하지 않는다. 손님은 늘 최고의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멀리서 모항어정식당을 믿고 찾아주신 손님에게 맞추 고 있습니다. 대표인 제가 이윤을 많이 남기려고 손님 을 서운하게 만들면 안 되죠. 그저 밑지지만 말자는 생 각뿐입니다. 싱싱한 고기를 풍부하게 드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그 마음을 알아주셔서 멀리서도 찾아주시는 손님을 생각하면 얼마나 감사하던 지요. 먼 거리인 전북 고창과 정읍에서도 오시는 단체 손님이 계십니다. 저의 진심을 알아주셔서 뿌듯합니다.”


최상의 서비스를 위한 투자는 직원 복지

주병기 대표는 손님에게 아낌이 없듯 직원들도 늘 최고로 대한다. 모항어정식당에 주력하면서 어정가든은 직 원들의 손에 맡겼다. 주병기 대표는 “제가 없지만 직원 들이 어정가든을 잘 이끌어줘서 감사한 마음이다. 손님 이 언제 가도 맛있고 양이 많은 횟집으로 기억될 수 있 도록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 다”라고 전했다. 


“직원들에게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음식과 서비스를 아끼지 말라’는 것입니다. 저, 주병 기 대표의 이익을 위해 일하지 말라고 신신당 부합니다. 저는 직원들이 많은 이윤을 남기기 보다 손님들에게 큰 기쁨을 주는 것이 중요하 다고 봅니다. 어정가든과 모항어정식당을 잊지 않고 계속 찾아주시는 손님들이 계셔야 저도 기쁜 마음으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갈 수 있으 니까요.”


주병기 대표는 직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도록 경제적 지 원을 아끼지 않는다. 식당을 위해 열심히 일한 직원들 에게는 두둑한 월급을 준다. 주병기 대표 자신의 경제 적 이익을 챙기기 위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요즘 같 은 불경기에 대형 식당 운영에 과감히 도전장을 낼 정 도로 그릇이 큰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식당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는 주병기 대표 옆에는 아내이자 든든한 지원군인 이복님 여사가 있다. 지금까지 순항한 것처럼 보이는 주병기 대표에게도 무서운 바다 의 위험이 도사린 적이 있다. 배를 타고 같이 물고기를 잡으러 나갔다가 전복 사고를 당한 것이다. 그때의 아찔 함을 생각하면 옆에서 가만히 손을 잡아주는 아내가 고 맙기만 하다. 주병기 대표는 “제 목숨은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아내와 아들을 잃어버릴까 두려웠다. 다행히 하늘이 도우셨는지 아내도, 아들도 목숨을 건졌다”라 며 “그때의 사고로 우리 가족은 제2의 인생을 맞이하게 됐다. 가족 간의 사랑이 더욱 돈독해졌다”라고 전했다. 아찔한 상황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 잘 이겨낸 주병기 대 표. 아마 하늘이 주병기 대표의 정직함과 성실함에 큰 상을 주신 것 같다. 손님에게 더 많은 것을 내주고 구슬 땀 흘리는 직원의 지갑을 챙기는 마음씨가 주병기 가족 에게 축복으로 다가왔다. 모항어정식당을 찾는 손님에 게 거한 밥상을 차려주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주 병기 대표의 말이 뇌리에 남는다. 올해 여름 휴가는 모 항어정식당에서 주병기 대표의 정성이 담긴 회를 먹으 며 시원한 모항해수욕장의 바닷바람을 맞아보면 어떨 까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어진다.


연락처; 063-582-8894   모항해수욕장  어정식당  어민직거래







미래 생물자원 전문가 키운다…여름방학 교육과정 개설 (데일리뉴스,시사매거진CEO)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미래 생물자원(생물다양성) 전문가 양성을 위한 4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설 과정은 어린이 대상 '어린이 생물자원교실', 청소년 대상 2개의 '청소년 생물자원교실', 교직원 대상 '생물다양성 및 생물분류 교원연수'이며,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운영된다. '어린이 생물자원교실'은 생물다양성의 이해, 생물자원 조사 및 표본 제작, 생물자원 활용의 과거·현재·미래 등 9개 주제로, '청소년 생물자원교실'은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 생물학자와 생물 조사, 생물자원 관련 법령 및 국제협약 등 9개 주제로 교육한다. 초·중등 교사 및 교장, 교감, 장학사 등이 참여하는 교원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지난해 국유특허를 취득한 '생물자원 보드게임'을 활용한 교육 방법 실습 등 학교 현장에서 쉽게 나고야의정서와 생물자원의 개념을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8월 1일 한국은행 인재개발원에서 주최하는 '초등학생 경제캠프' 참가자 50명, 8월 19일 국립과천과학관의 '유니버설 창의 인재학교' 참여자 80명 등을 대상으로 생물자원의 가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