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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생명이 있는 한 배우고 싶다

 

“생명이 있는 한 배우고 싶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최우수상 광산구 김성순 할머니

일흔을 바라보는 할머니가 생애 처음으로 글을 배워 쓴 시가 ‘2017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광산구 신창동에 사는 김성순(69) 할머니가 주인공이다.
김할머니가 ‘생명이 있는 한 배우고 싶다’ 제목의 시를 대회에 출품했다. 그는 시부모님 봉양과 남편, 자식 뒷바리지로 보낸 신산한 청춘과 노년에 불 지핀 배움의 의지를 16행 4연으로 표현했다. 시부모님 봉양에 두 손을, 남편 위해 밝은 눈을, 자식 위해 간절한 마음을 젊을 적에 썼고 이제는 연필과 지우개로 고마운 기억과 감사를 쓴다는 것. 김할머니의 시는 ‘생명이 있는 한 배우고 싶다’로 끝을 맺는다.
김할머니는 지난 2015년부터 광산구 첨단종합사회복지관을 다니며 성인문해교육을 받았다. 덕분에 걸어온 지난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소망을 글로 표현할 수 있었다.
김할머니는 “부모님, 남편, 자식 그늘 속에 가려 살면서 ‘공부하고 싶다’는 꿈을 이루지 못했다”며 “복지관에서 글과 숫자를 익혀 배움의 꿈을 이루고 친구도 사귀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친구들과 재밌게 공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할머니 작품을 비롯한 이번 대회 수상작 20점은 9월 27일부터 사흘 동안 국회 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했다. 전국 각지에서 출품한 1만여 점을 심사해 최우수상 10 점, 특별상 10 점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9월 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연다.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광산구 첨단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회전 입상자를 양성하고 있다. 



트럼프 "대화가 답이 아니다"...미 국방장관 "외교적 해법"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대북 문제 해법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대화는 답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반면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외교적 해법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상반된 입장을 밝혔다. 미국을 방문 중인 송영무 국방부장관과 제임스 매티스(James Mattis) 미 국방장관은 30일(현지 시각) 열린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대화와 군사적 압박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는 또 “그것이 오늘 여기서 우리가 논의할 사안이자 협력할 분야”라며 “우리는 결코 외교적 해법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새벽에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은 지난 25년간 북한과 대화를 해왔고 터무니 없는 돈을 지불해왔다”며 “대화는 답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트윗에 대해 대북 기류가 강공으로 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졌지만 일각에선 백악관 내 안보라인뿐 아니라 펜타콘과 교감 없이 이뤄진 돌발행동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한·미 국방장관회담에 앞서 송영무 장관은 워싱턴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방문하여 헌화행사를 갖고 회담 이후 오후에는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