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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고려인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80주년 추모식


고려인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80주년 고려인 희생자 독립운동가 추모식

 

 

박용수 고려인강제이주8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9일 서울시청 서서문별관 후생관 4층에서 개최된 '고려인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80주년 고려인 희생자 독립운동가 추모식'에 참석, 추모사를 낭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용수 위원장은 추모사를 통해 " 고려인들은 고국이 그리워서, 한국이 좋아서 스스로 우리 곁으로 왔습니다. 우리가 그 의미를 정확히 새겨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남북분단과 냉전체제로 돌아오지 못하는 동포들을 먼저 받아준 적도 없고, 해결하려는 노력도 한적이 없습니다. 고려인들이 스스로 고국에 돌아 온 것이 다행이고, 큰 축복입니다. 이제는 고려인들을 더 이상 이방인, 유랑인으로 떠돌게 할 수는 없습니다" 라고 말한 후 "고려인 국적회복,영주권 취득, 동포 비자발급, 안정적인 국내정착, 중앙아시아의 무국적 고려인 보호등 제도적 개선이 하루속히 이뤄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에 고려인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김경협 국회의원은 "많은 고려인 동포가 돌아오고 있는데 우리 사회는 아직 이들을 맞이할 준비가 충분치 않은 상황"이라며 "고려인 동포 체류 요건 합리화, 4세 이상 재외동포 지위 인정, 한국어 교육과 의료 지원 등을 담은 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고려인강제이주 80년을 맞아 진행된 고려인 희생자 추모식은 고려인강제이주80주년 기억과동행위원회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동북아평화연대·고려인지원단체 너머·최재형기념고려인지원사업회 주관과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서울·광주·안산 등지의 고려인 단체 관계자, 서울시 공무원, 성균관 직원, 한국정교회 신부, 고려인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 추모식 박용수 위원장 추모사 (전문)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아 오늘 서울에서 고려인 희생자, 독립 운동가 추모식을 갖게 되어, 우리 형제 고려인 여러분 그리고 뜻깊은 행사를 열어주신 고려인 강제이주80주년 기억과 동행위원회, 동북아평화재단 도재영 이사장님 등 관계자 여러분,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과 더불어 뜻깊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서울과 안산, 전국 각지에서 고려인들을 섬기고,고려인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수고하시는 여러분들과 자리를 함께 하게 되어 감개무량합니다.
이부영 위원장님께서 지난 2일 광주 기념행사에 오셔서 귀중한 격려사 주셔서 큰 힘이 됐습니다.김경협 의원님 고려인 동포법 전부 개정안을 발의해서 고려인 법적지위 회복과 지원에 앞장서주시고 계신데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우리가 손을 맞잡고 함께 나가면, 고려인들이 우리와 똑같은 국민으로 당당하게 살 날이 멀지 않다고 확신합니다.
광주시 월곡동에는 지금 고려인 4천여명이 마을공동체를 이루고 살고 있고,매월 2백여명이 광주가 인심이 좋아서 몰려 오고 있습니다. 5.18의 아픔을 안고 있는 광주와 고려인들이 역사적 동질감과 유대감을 갖고, 더불어 함께 살고 있습니다. 광주뿐 아니라 안산 등에는 더많은 고려인들이 살고 계시고, 전국적으로 45천여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고려인 동포문제 해결은 오늘 우리가 피할수도 없고, 절대로 외면해서는 안되는 시대적 과제요, 국가적 책무가 됐습니다.
그래서 광주에서 지난 3월 각계 각층 300여명이 참여하는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넌 기념사업 추진위를 구성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고려인이 누군지 홍보하고, 섬기는 사업을 하다보니까 지금은 사회적 인식과 분위기가 많이 좋아진 걸 느낍니다.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고려인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가 먆이 바로 잡히고, 고려인이 수난과. 핍박을 겪은 우리 동포라는 인식이 많이 확산된 걸 느낍니다.
지난 2일 광주아시아 문화전당에서 고려인 문화유물전시회와 학술회의, 나는고려인이다는 대서사 공연에 시민사회 지도자들을 대거 초청했더니, 광주 시민사회에서는 고려인 문제가 핫 이슈가 됐습니다, 많은 분들과 단체가 고려인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참여의사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한전에서는 고려인들을 소정의 훈련과정을 거쳐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배전공 취업의 길을 열어 줬습니다. 날마다 광주고려인 마을에서는 아름다운 일들, 기적같은 일들이 일어 나고 있습니다.19세가 되면 다시 중앙아시아로 돌아 가야하는 고려인4, 5세들의 안타까운 현실이 해결된다는 소식도 접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해결대책을 수립해 곧 발표한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비록 더디고 미흡하긴 하지만 조금씩 개선되고 있고, 정부가 보다 전향적 적극적 자세를 갖고 있어서 일하는 저희들도 힘이 납니다. 다행입니다.
저는 지난8월말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고려인 강제이주의 길을 탐방하고 돌아왔습니다. 고려인 디아스포라의 삶은 우리 민족, 동포들의 피맺힌 이주사였고, 지금도 계속되는 수난사임을 확인했습니다.
고려인 동포들의 독립투쟁사와 강제 이주, 정착사는 항일 독립운동사와 햔국역사로 당연히 포함, 계승해야할 자랑스런 역사입니다. 그것은 비단, 핍박과 흑암의 역사에만 그치지 않고, 강인한 생명력으로 이겨낸 민족의 확장사였습니다.
고려인 곁을 지켜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려인들을 섬기고, 서로 연대 협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단 약속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9.9
빅용수


한반도 통일을 대하는 중국의 자세?
“중국은 이미 대북제재 이행을 완화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최대 압박 작전을 약화하고 있다. (…) 중국이 올해 봄까지는 대북제재 이행을 강화했지만, 미국과 북한, 한국 사이의 외교적 해빙 이후 대북제재 이행을 완화했다.” 이는 미국 의회의 자문기구인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CESRC)’의 연례보고서에 나온 내용이다. 만약 이 보고서의 보고 내용이 맞다면, 현재 북한과 중국은 전례 없는 유착관계에 있으며 이 둘의 동맹이 결국에는 북한으로 하여금 미국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중국과 북한, 복잡한 관계 이 보고서는 현재 다양한 근거를 들어 중국이 북한에 대해 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우선 ▲북한 노동자들이 중국 동북지방의 일자리로 돌아가고 있다는 점 ▲북·중 국경지대에서 경제 활동과 관광이 활성화하고 있다는 점 ▲중국과 북한이 경제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고위 당국자 간 교류를 하고 있다는 점을 들고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중국이 북한의 ‘경제 발전’을 공식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중국이 향후 남북통일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루어 짐작할 수가 있다. 하지만 보고서는 이러한

박영선 의원, “신남북경협, 중소기업의 참여확대와 제도화 필요 ” 주장
박영선 민주당 의원(구로을, 4선)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한국적제3의길과 생각연구소 공동주최로 ‘남북경협:중소기업 참여확대와 상생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박영선 의원은 세미나를 준비한 배경에 대해 “신남북경협이 만약 대기업과 재벌중심으로 진행되면 그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고 장기적으로 한반도 신경제공동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한반도 신경제공동체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남북경협 참여를 제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여 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남북경협 참여 확대와 제도화를 모색하기 위한 방안으로 과거의 중소기업 개별진출에서 공동진출 공동플랫폼 구성방안에 대한 대안이 제시될 예정입니다. 세미나는 조봉현(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의 ‘중소기업의 신남북경협 참여방안’, 조성찬(토지+자유연구소 북중연구센터장)의 ‘북의 토지제도 변화와 시장 동향’, 박세범(주식회사 헤니 대표)의 ‘북한 황폐산림녹화 제안서’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조봉현 부소장은 남북경협에 대한 중소기업의 의향과 참여구상, 추진 과제 등에 관해 발표한다. 조 부소장은 중소기업의 50%가

HRW가 말하는 북한의 인권은 어디까지인가. 상상이상으로 심각한 성폭력 실태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이하 HRW)가 북한의 성폭력 실태를 폭로했다. HRW는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보고서 발간 기자간담회를 주최해 북한의 성폭력 실상을 공개했다. 이 보고서엔 지난 2015년 1월을 기점으로 2018년 7월까지 탈북민 10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후 피해사례를 종합해 작성한 문서다. HRW가 지목한 대표적인 성폭력 가해자는 북한 당의 고위관리를 비롯한 구금시설의 감시원과 심문관, 보안원(경찰)과 보위성(비밀경찰) 요원, 검사, 군인등으로 주로 높은 위치의 인물들이며 대다수의 피해자들은 구금 시설에 갇혀있거나 생계유지를 위해 장사를 하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HRW 사무총장인 케네스 로스는 북한의 성폭력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아무런 대응조차 못하며 묵인할 뿐이며, 북한여성들이 법적인 대응조차 불가능한 실정임을 주장했다. 북한에서 이런 성폭력, 성범죄가 만연하는 이유로 북한내 여성들이 성차별을 받고 있으며, 국제적인 기준의 여성법이 마련되지 않음을 꼽았다. 또한 정부 관리들이 권리를 이용한 성폭행을 일삼는다는 점 또한 북한 정부의 대응이 부족하다는 점도 지적된다. 이 보고서 발표에 따른 북한의 경우 예민하게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