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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곧 비번 시대 도래...

생체정보 필수, 식별 방법 안전. 다양성 큰 과제


사람의 홍채가 같을 확률은 10억분의1이다. 홍채에는 266개의 고유 패턴이 있어 약 40개의 특징으로 식별하는 지문보다 훨씬 정교하다. 이런 이유로 홍채인식은 현재까지 가장 정확한 생체인증 기술로 평가된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스앤드마켓스는 홍채인식 기술이 2020년까지 20% 이상 성장해 생체인증 분야 중 성장세가 가장 가파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문이 같은 사람은 없다는 점, 손에 들고 사용하는 휴대전화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다른 기술보다 비교우위에 있다. 우리나라에선 이런 편리성에 기반해 무인 자동화기기를 통한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공항 출입국 무인 자동화시스템에도 적용됐다. 최근엔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등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영역이 넓어졌다. 금융권의 지문인증 기반 폰뱅킹, 결제 서비스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다른 생체인식 대비 상대적으로 쉬운 위·변조율은 문제로 꼽힌다삼성전자가 지난해 갤럭시노트7’에 처음 선보인 홍채인식은 스마트폰 전면의 별도 적외선 카메라로 안구를 촬영해 주변이 어두워도 사용이 가능하다. 올해 갤럭시S8’, ‘갤럭시노트8’에도 적용됐다. 독일 해커 단체가 레이저 프린터 등을 사용해 갤럭시S8 홍채인식 해킹에 성공한 동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삼성전자 자체 실험에서는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 연방수사국(FBI)의 지문인식은 10개 손가락에서 130개의 특징을 잡아내지만, 갤럭시S8의 홍채인식 카메라는 한 번에 200개의 특징을 잡아낸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고가인 개발 비용이 걸림돌이다


 




은행카드·신분증 없이 얼굴 스캔만으로 현금 인출 가능


얼굴인식은 원래 홍채인식보다 앞서 나온 기술이었지만 보안, 기술력 등 문제로 한동안 뒤처져 있다가 최근 재 부상했다. 올해 아이폰 탄생 10주년을 맞아 애플이 내놓은 아이폰X’에는 지문인식이 빠지고 얼굴인식 기능 페이스 ID’가 들어갔다. ‘페이스 ID’3차원 인식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아이폰X에 얼굴을 비추면 3만개의 점이 투사돼 입체적으로 사용자를 파악한다. 애플은 내년에 나올 아이패드 프로에도 이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부터 얼굴·홍채·지문인식 기능을 동시에 실었지만, 얼굴인식 기능은 2차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홍채인식보다 부정확하고 보안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LG전자의 신제품 ‘V30’도 같은 기능을 채택했다. 얼굴인식은 카메라를 바라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다른 인증보다 거부감이 적다. 하지만 야간, 운전 중 등 특정 상황에선 편리성이 떨어진다. 얼굴인식의 상용화 분야에서는 중국이 앞서 나가고 있다. 올해부터 대도시 주요 역에 안면인식 검표 시스템이 도입됐고, 베이징·상하이 주요 은행에는 안면인식 기능이 장착돼 은행카드·신분증 없이 얼굴 스캔만으로 현금 인출이 가능하다.

  

생체인식과 해킹은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할 것


홍콩 국제공항에서도 지난 10일부터 얼굴인식 기능을 갖춘 스마트 출입국통로가 운영되고 있다.  ‘무오류의 고지로 여겨지는 생체인증 기술도 해킹의 위협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사생활 보호의 문제도 있다. ‘생체인식 정보는 21세기의 디지털 주민번호나 마찬가지라며 일상생활에서 생체정보가 필수인 시대가 불가피하게 도래한 만큼 개인 식별 방법을 안전하고 다양하게 하는 것이 큰 과제가 됐다고 한다. 또한 난도가 가장 높다는 홍채인식의 보안성도 언젠가는 뚫리는 날이 올 수 있다며 결국 생체인식과 해킹은 창과 방패와 같아서 양쪽이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진국 사례 통한 방향 모색 ‘ 道 인구정책 국제심포지엄’ (데일리뉴스,시사매거진CEO) 경기 천년을 이어갈 수 있는 인구정책 방향 모색을 위해 경기도가 일본, 유럽 등의 선진국 사례를 통한 방향 모색에 나선다. 경기도는 3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수원 노보텔 샴페인홀에서 ‘2017 경기도 인구정책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와 국내ㆍ외 인구정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오가와 나오히로 동경대 교수의 ‘일본의 출산율 및 고령화 현황과 전망’ 기조발제를 통해 일본이 겪은 지속적인 저출산과 급격한 고령화에 대한 전망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줄리앙 데후프 주한 프랑스 부대사가 프랑스 인구정책을, 신윤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가 유럽가족정책을, 가사기 요시타카 나기쵸장의 일본 지방정부 인구정책 사례 등 해외 선진국의 인구정책에 관한 발표가 이어진다. 조영태 서울대 교수 겸 경기도 인구정책자문관도 한국 지방정부 인구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제발표 이후 미래 인구정책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는데 최진호 아주대교수가 좌장을 맡고 경기도의회 이재준 의원(민주당ㆍ고양2)과 배수문 의원(과천), 신윤정 박사, 김규식 경기도 미래전략담당관이 토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