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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대형 건물 특화된 소방 기술로 세계 시장 노린다, 글로벌이앤피 박재현 대표이사

“남다른 생각 갖고 있어야 세계로 나갈 수 있어”



1974년 영화 ‘타워링’은 초고층빌딩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재로 화재 현장의 내부에 있는 사람과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애쓰는 소방대원의 모습을 훌륭하게 담아낸 재난 영화의 수작으로 꼽힌다. 최근 지속되는 건설경기침체 속에서도 디자인과 거주환경추구성향, 효율적 토지사용에 따른 부동산 시장환경으로 초고층 건축물의 신축은 계속될 전망이다. 초고층 건축물에는 수천 명부터 만 명 이상까지도 사용과 거주가 가능하다.


초고층 건축물은 그 안에 소도시에 필적하는 다수의 거주자가 항상 존재하므로 건축설계단계부터 화재 안전과 재난관리, 비상대응에 대한 심사숙고가 필요하다. 특히 ‘세월호 사고’와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경주리조트 붕괴 사고’, ‘의정부 아파트화재 사고’ 등 재난사고를 겪으면서 재난 관리와 대응의 중요성이 화두로 떠올랐다. 그러나 국내 초고층 관련 규제가 날로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지만, 구체적인 기술지침이나 설계 필요사항에서 아직 만족할만한 기준을 정립하지 못하고 있다. 이 분야는 아직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야 하는 황무지인 것이다.


건축물에서 가장 개연성이 높은 재난인 화재 시 안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제연이라는 데 별 이견이 없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제연기술에 있어서는 프론티어를 넘어 이제는 장인의 반열에 올랐다고 할 수 있는 ‘글로벌이앤피’의 박재현 대표이사는 자사의 기술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수출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


제연분야 기술의 세계 최초 상용화
배연설비가 화재 발생으로 인한 유독가스를 건축물 밖으로 배출하는 시설이라면, 급기가압제연설비는 화재로 인한 유독가스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여 피난상의 안전과 소방대원의 거점마련을 도모하는 소방시설이다. 글로벌이앤피는 소방분야에서 가장 어렵다는 급기가압 제연 기술을 세계적으로 가장 먼저 상용화하는 데 성공한 사실상 유일무이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 회사로서 전세계 소방분야의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글로벌이앤피의 박재현 대표이사는 “글로벌이앤피가 이 기술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하다보니 선례가 없어서 제도로 도입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고, 법을 바꿔서 제도화해도 현실에 적용하려니 현실에 사례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기계 가공만 해왔던 외골수인지라 인맥도 하나 없이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한다는 각오로 연구개발을 거듭해 왔다”고 토로했다.


결국, 어렵사리 기술을 개발했지만 그조차도 녹록하지 않았다. 특허를 냈지만 급기가압제연 기술 자체도 영국의 이론을 기술로 도입한 것이었기 때문에 국내 실정에 맞도록 바꿔가야 하는 부분도 있었다. 게다가 선례가 없는 것을 제도화하자는 박 대표의 모습에 곱지 않은 시선도 존재했다. 하지만, 박 대표는 자신만의 끈기와 뚝심으로 이러한 난관을 헤쳐 나가기 위하여 부천과 부산, 인천 송도 등의 초고층 건물에 제연 TAB라는 새로운업역을 창설하여 글로벌이앤피의 기술을 입증하는데 성공하면서 이 분야에서 우뚝 서기 시작했다.


박 대표는 “기계가공을 하던 시절부터 ‘모든 것을 현장에서 확인하자’는 신념을 갖고 일해 왔다”며, “내가 현장에서 확인한 것이 아니면 아예 입에 담지 않기 때문에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나다고 자부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글로벌이앤피는 전국의 1군 건설사 등 20여 곳과 협약을 체결하여 자사의 기술력을 보급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건설사뿐 아니라 공기업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11월 10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후 두 번 째로 대구도시공사도 협약을 체결하였다.


글로벌이앤피의 승강로 급기가압 제연기술, 필요 면적은 줄이고 효율은 높여


“중국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현지 공무원/기술자와 통역을 거치지 않고 직접 대화해야 한다”


글로벌이앤피의 급기가압제연기술 중 첫 손에 꼽히는 것은 비상용 승강기 또는 피난용 승강기의 승강로를 수직덕트 대신 활용하여 화재 발생시 소방대가 가장 안전하게 소방거점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건축 소요면적도 줄이는 승강로 급기가압 제연기술이다.


승강로를 덕트로 활용할 경우 승강로를 이용한 직접 송풍이 가능해져 안전성이 증대되고, 화재가 발생해 부속실이 파괴될 경우에도 연기가 승강로로 침투되지 않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제연 수직 덕트를 위한 벽돌쌓기 시공비 절감 및 샤프트 면적의 절감이 가능하다. 택지개발, 주택건설, 임대주택 관리 등 원가절감과 공공안전에 민감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공기업에 글로벌이앤피의 승강로 급기가압 기술이 경비와 성능을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기여를 할 것이다. 또한 글로벌이앤피에서 개발한 가변풍량제연시스템은 현재 개발된 제연시스템 중 가장 우수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박 대표는 최근 중국 허베이성의 슝안특구에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향후 10년 후에는 글로벌이앤피의 기술이 중국 전역에 보급될 수 있도록 준비해가고 있다. 박 대표는 “중국에 진출한 기업의상당수가 중국 현지 기업에 기술력만 전달해주고 빈손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우리는 계획, 설계, 시스템 및 제품 등 총괄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박 대표는 “남다른 생각과 열정이 나를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만들었다”며, “열정으로 일을 완성하는 것은 물론 남다른 생각을 갖고 있어야 국내를 넘어 더 큰 시장에 나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식후엔 커피보다 한방약차로 웰빙을... 사단법인 한국한방약차협회 조상우 회장 먹거리가 풍족한 세상이다. 오감을 만족하는 음식은 넘쳤지만 현대인의 건강은 비상이 걸렸다. 당과 색소가 잔뜩 들어간 청량음료, 한 끼 식사와 맞먹는 고칼로리 음료로 스트레스를 푸는 현대인들의 심리는 무엇일까. 스트레스를 받아서 기름진 음식을 먹기 때문에 자극적인 음료를 찾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식습관은 정말 올바른 것일까. 올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고 12월 9일 창립행사를 개최할 예정인 한국한방약차협회 조상우 회장에게 건강한 차 문화에 대해 들어봤다. 커피 아성 무너뜨릴 한방약차의 반란 우리나라가 올해 상반기에 커피류를 수입한 금액만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한 3억 5,200만 달러에 달한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의 ‘차 및 커피류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류(커피류 및 커피조제품 포함)의 수입금액은 6억 3,100만 달러였는데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3억 5,200만 달러에 달했다. 기간으로 따지면전년 대비 20%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점심 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손에든 것은 커피를 담은 종이컵이다. 커피가 우리나라의 차 문화를 잠식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차를 즐기는 웰빙 문화는가 발전하면서 그에 상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