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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경제다

보다 가볍게 일상을 담아내는 카메라, 미러리스(Mirrorless)

작고 가벼워 늘 들고 다닐 수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는 휴대성에서 우위를 갖고 있지만 디지털카메라, 특히 DSLR에 비해서 화질이나 표현력이 아쉽다. 조금 더 사진에 욕심을 내는 이들이라면 카메라 구입을 한번쯤 고려해 봤을 터. 그렇지만 선뜻 DSLR을 사는 것에 망설이고 있는 이유중의 하나는 이걸 어떻게 들고 다니지?” 라는 걱정이다. 렌즈와 바디의 무게를 합하면 약 1.5kg 정도니 내가 들고 다니는 것이 아령인가 카메라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무게와 휴대성을 적당히 타협하고 성능도 챙긴 것이 미러리스 카메라. 순수 카메라 본체의 무게만 약 1kg DSLR과 대비적으로 미러리스 카메라는 평균 0.3~0.4kg 정도의 무게를 갖고 있다. 절반 정도의 무게와 한층 편리해진 휴대성 그리고 DSLR처럼 렌즈교환이 가능해 다방면으로 그 쓸모와 효율을 인정받고 있다. 촬영속도나 결과물에 차이는 있지만 기술력의 발전에 따라 가장 눈에 띄는 발전속도를 보일 것이 분명하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카메라 4종은 각 카메라 제조사에서 내놓은 미러리스 카메라 중 빼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최신기종들이다.

 



소니(SONY) A9

A9은 소니가 내놓은 가장 야심찬 미러리스 카메라다. 풀프레임 미러리스계에서 소니의 입지를 굳히면서 기존에 DSLR 카메라가 차지하고 있던 스튜디오 촬영과 프레스 촬영분야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기존 미러리스들이 갖고 있던 문제점인 렌즈군 부족과 이미지 표현력, AF 성능 등을 GMASTER 렌즈의 출시, 24.2메가픽셀의 고화소, BIONZ X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 693 AF포인트로 극복했다. 20fps 연사가 가능해 움직임이 빠른 스포츠 사진촬영에도 적합하다. 미러가 없기 때문에 블랙아웃 현상이 발생되지 않는 것도 이점이다. 신속하고 정확한 AF 능력을 기반으로 단순촬영용 보다는 전문가용 미러리스 포지션에 있는 카메라다. 덕분에 ‘DSLR에 비해 가격이 가볍다고 말할 수 없다. 상위 고급기의 비용을 치러야만 가질 수 있는 장비다.

 



캐논(CANON) EOS M100

일찍이 따뜻한 색감과 인물촬영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줬던 캐논이다. EOS M100은 앞서 언급한 미러리스가 가질 수 있는 장점들을 고루 모아놓았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와 생수 한 병보다 가벼운 266g의 무게, 화이트와 블랙 중 고를 수 있는 색상, 최신 DSLR에 뒤지지 않는 2,420만 화소와 DIGIC7 영상엔진을 탑재했다. 미러리스만의 렌즈군은 다소 아쉽지만 별도의 마운트링을 구입하면 DSLR렌즈군인 EF렌즈들을 사용할 수 있다. 센서의 크기는 풀프레임보다는 작은 크롭 사이즈다. ‘결국 내 사진이라는 카피 문구처럼 셀피에 최적화 돼있다. 틸트 업 액정을 올리기만 하면 된다. 셀프카메라 촬영을 위한 다양한 모드도 내장돼 있다. WiFi와 블루투스 시스템도 있다.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일상을 기록하기 원하는 유저들을 타깃으로 잡고 있다. 바디에 적용되는 케이스가 다양해 패션소품으로서의 활용도도 가지고 있다.

 



올림푸스(Olympus) OM-D E-M10 Mark III

일찍이 올림푸스와 파나소닉는 센서크기에 마이크로 포서드를 개발하고 도입했다. 카메라의 새로운 규격을 제시한 이들은 카메라 본체의 크기와 렌즈의 크기를 줄이고, 기존 카메라와 동급의 센서를 실어 빼어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게 만들고자 했다. OM-D E-M10 Mark III는 현재 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를 대표하는 기종으로 자리 잡았다. 본체 내에 탑재된 5축 손떨림 보정, 4K 동영상 촬영, 400g의 무게, 터치와 틸트가 가능한 액정, 전자식 뷰파인더를 탑재했다.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는 특징을 그대로 설계에서 그대로 보여준다. 고속 AF와 다양한 촬영모드를 지원해 직관적인 촬영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파나소닉 LUMIX DC-GH5GD

앞서 언급한 올림푸스와 같이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작아진 바디와 렌즈를 갖고 있어 핸드 헬드 촬영에 능하다. 특이하게도 영상에 특화된 미러리스 카메라다. 영상을 좀 찍어본 이들이라면 DC-GH5GD의 강점을 잘 알고 있다. 미러리스 사상 최초로 4K 60P 동영상 기능을 탑재했고, 4:2:2 10-Bit 내장녹화를 지원한다. 로우패스필터를 제거하고 2,030만 화소 Digital Live MOS 센서와 신형 비너스 엔진을 탑재해 사진과 영상 전 영역을 고루 섭렵했다. 4K라는 압도적인 해상도에 더해진 카메라 자체의 5축 손떨림 방지기능이 있어 손떨림 보정기능이 있는 렌즈와 함께 사용하면 별도의 짐벌을 사용하지 않고도 매끄러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사진보다 영상에 무게를 둔 유저라면 고려해 볼 만한 카메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