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2 (목)

  • 맑음동두천 1.6℃
  • 맑음강릉 4.4℃
  • 맑음서울 3.1℃
  • 맑음대전 4.6℃
  • 맑음대구 5.7℃
  • 맑음울산 5.0℃
  • 맑음광주 6.3℃
  • 맑음부산 5.6℃
  • 맑음고창 5.2℃
  • 맑음제주 9.6℃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0.7℃
  • 맑음금산 1.5℃
  • 구름많음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1.5℃
  • 맑음거제 4.4℃
기상청 제공

평화가 경제다

베트남 고공행진 올해 수익률 15.76%… 중국·브라질·러시아·중남미 수익률 마이너스



베트남 정부, 우량 국영기업 상장 외국인 투자 유입 활발
베트남 펀드가 더욱 눈에 띄는 건 올 들어 함께 각광받았던 주요 신흥국 펀드들의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가운데 홀로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올 들어 ‘배불러(베·브·러) 펀드’로 불리며 베트남 펀드와 함께 주목받았던 브라질 펀드와 러시아 펀드는 최근 한 달 수익률이 각각 -3.55%, -2.15%로 급격한 조정을 겪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해 대규모 보복 관세를 매기기로 한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였던 최근 1주일 기준으로도 베트남 펀드는 선방했다. 베트남 펀드(0.54%)와 러시아 펀드(0.8%)만 수익을 냈고, 나머지 펀드들은 모두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적인 수익률 덕분에 베트남 펀드로의 투자금도 꾸준히 유입됐다. 연초 이후 베트남 펀드에는 4700억원이 유입되며 전체 해외 주식형 펀드에 유입된 투자금의 약 40%를 차지했다. 최근 1주일 동안에는 265억원이 유입돼 중국(-197억원), 유럽(-28억원), 러시아(-2억원), 중남미(-3억원) 펀드 등과 차이를 보였다. 개별 펀드로는 유리베트남알파증권자투자신탁이 1개월을 기준으로 5.09%의 수익률을 올려 가장 성과가 좋았다.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증권자투자신탁(4.7%), 한화베트남레전드증권자투자신탁(4.37%), 미래에셋베트남증권자투자신탁(4.2%) 등도 4%대의 수익률을 냈다. 이 펀드들은 연초 이후로 봐도 15% 이상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 그 외 베트남 주식형 펀드들도 모두 연초 이후 수익률이 10%가 넘으며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베트남 펀드 강세 한동안 계속
증시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베트남 펀드의 강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많다. 현재 베트남은 중산층 비율과 도시화율도 높아지고 있어 내수 성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주변 동남아 국가에 비해 환율 움직임도 안정적인 편이다. 다만 최근 베트남 증시가 ‘과열’에 가까울 정도로 너무 빠르게 올랐다는 점을 들어 투자에 신중하라는 의견도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포트폴리오에 베트남 펀드가 없는 투자자라면 투자해보는 것을 추천하지만, 이미 투자 중이라면 포트폴리오에 큰 변동을 주면서까지 추가 투자에 나서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보통 미국 등 대형 증시가 흔들리면 규모가 작은 신흥국 증시의 변동 폭이 더욱 커지지만 베트남 증시는 비교적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장 기업들의 이익이 20% 이상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많고, 베트남 정부가 우량 국영기업을 증시에 상장하고 있어 외국인 투자 유입이 활발하기 때문이다. 이대원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운용 팀장은 “공산국가였던 베트남이 공기업 민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고, 외국인 투자 한도를 확대하는 등 투자 환경 개선에도 나서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했다. 삼성증권과 제휴를 맺고 있는 베트남 호찌민증권의 피아크라 맥캐너 리서치센터장은 “베트남 증시에는 미국 증시에서 급락을 보인 주요 업종인 IT 관련 기업이 상장되어 있지 않아 최근 급등락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은 측면도 있다”고 했다.
양성현 기자

한반도 통일을 대하는 중국의 자세?
“중국은 이미 대북제재 이행을 완화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최대 압박 작전을 약화하고 있다. (…) 중국이 올해 봄까지는 대북제재 이행을 강화했지만, 미국과 북한, 한국 사이의 외교적 해빙 이후 대북제재 이행을 완화했다.” 이는 미국 의회의 자문기구인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CESRC)’의 연례보고서에 나온 내용이다. 만약 이 보고서의 보고 내용이 맞다면, 현재 북한과 중국은 전례 없는 유착관계에 있으며 이 둘의 동맹이 결국에는 북한으로 하여금 미국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중국과 북한, 복잡한 관계 이 보고서는 현재 다양한 근거를 들어 중국이 북한에 대해 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우선 ▲북한 노동자들이 중국 동북지방의 일자리로 돌아가고 있다는 점 ▲북·중 국경지대에서 경제 활동과 관광이 활성화하고 있다는 점 ▲중국과 북한이 경제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고위 당국자 간 교류를 하고 있다는 점을 들고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중국이 북한의 ‘경제 발전’을 공식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중국이 향후 남북통일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루어 짐작할 수가 있다. 하지만 보고서는 이러한

박영선 의원, “신남북경협, 중소기업의 참여확대와 제도화 필요 ” 주장
박영선 민주당 의원(구로을, 4선)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한국적제3의길과 생각연구소 공동주최로 ‘남북경협:중소기업 참여확대와 상생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박영선 의원은 세미나를 준비한 배경에 대해 “신남북경협이 만약 대기업과 재벌중심으로 진행되면 그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고 장기적으로 한반도 신경제공동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한반도 신경제공동체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남북경협 참여를 제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여 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남북경협 참여 확대와 제도화를 모색하기 위한 방안으로 과거의 중소기업 개별진출에서 공동진출 공동플랫폼 구성방안에 대한 대안이 제시될 예정입니다. 세미나는 조봉현(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의 ‘중소기업의 신남북경협 참여방안’, 조성찬(토지+자유연구소 북중연구센터장)의 ‘북의 토지제도 변화와 시장 동향’, 박세범(주식회사 헤니 대표)의 ‘북한 황폐산림녹화 제안서’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조봉현 부소장은 남북경협에 대한 중소기업의 의향과 참여구상, 추진 과제 등에 관해 발표한다. 조 부소장은 중소기업의 50%가

HRW가 말하는 북한의 인권은 어디까지인가. 상상이상으로 심각한 성폭력 실태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이하 HRW)가 북한의 성폭력 실태를 폭로했다. HRW는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보고서 발간 기자간담회를 주최해 북한의 성폭력 실상을 공개했다. 이 보고서엔 지난 2015년 1월을 기점으로 2018년 7월까지 탈북민 10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후 피해사례를 종합해 작성한 문서다. HRW가 지목한 대표적인 성폭력 가해자는 북한 당의 고위관리를 비롯한 구금시설의 감시원과 심문관, 보안원(경찰)과 보위성(비밀경찰) 요원, 검사, 군인등으로 주로 높은 위치의 인물들이며 대다수의 피해자들은 구금 시설에 갇혀있거나 생계유지를 위해 장사를 하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HRW 사무총장인 케네스 로스는 북한의 성폭력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아무런 대응조차 못하며 묵인할 뿐이며, 북한여성들이 법적인 대응조차 불가능한 실정임을 주장했다. 북한에서 이런 성폭력, 성범죄가 만연하는 이유로 북한내 여성들이 성차별을 받고 있으며, 국제적인 기준의 여성법이 마련되지 않음을 꼽았다. 또한 정부 관리들이 권리를 이용한 성폭행을 일삼는다는 점 또한 북한 정부의 대응이 부족하다는 점도 지적된다. 이 보고서 발표에 따른 북한의 경우 예민하게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