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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경제다

“하나금융지주의 사회공헌, 생산적 금융, 디지털 변신 본격 시작됐다”

금융권의 촉각이 곤두섰던 김정태 회장의 3연임이 확정됐다. 지난 3월 23일 열린 하나금융지주(이하 ‘하나금융’) 주주총회에서 출석 주주 78.9% 가운데 84.6%의 찬성표를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김정태 회장은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하나금융을 이끌게 됐다. 김승유 前 하나금융 회장, 라응찬 前 신한금융 회장에 이은 역대 세 번째의 3연임인 셈이다. 지난 1981년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은행의 평범한 은행원으로 일을 시작한 그의 이력으로 본다면 ‘성공 신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제 하나금융은 새로운 미래를 맞아 생산적 금융지원과 디지털 변신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아 ‘사람 중심의 금융 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 놀라운 실적 구가

김정태 회장의 3연임 배경에는 그의 뛰어난 경영능력이 뒷받침되고 있다. 안팎의 시끄러운 문제에도 불구하고 그가 순항할 수 있었던 것은 경영능력에 대한 두터운 신뢰가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하나금융은 지난 2017년 ‘최고의 한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무서운 실적 성장세를 구가했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 4,958억 원을 포함, 2017년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2조368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2016년 대비 7,063억 원, 무려 53.1%나 증가한 액수이다. 지난 2005년 12월에 하나금융이 설립된 이래 최고의 실적이다. 이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하나금융그룹 다른 관계사들의 실적 역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전년 대비 68.8% 증가한 1,463억 원의 순이익을 이뤄냈으며, 하나카드 역시 전년 대비 40.7% 증가한 1,064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함으로써 통합 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더 나아가 하나캐피탈 역시 전년 대비 12.2% 성장한 904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러한 놀라운 실적의 중심에는 바로 김정태 회장이 있었고,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그가 3연임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제 김 회장은 향후 하나금융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수립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그는 정부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생산적 금융’ 지원에 상당한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KEB하나은행은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총 15조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스타트업 등 중소 벤처기업 투자 확대 ▲우수 기술·유망 중소기업 대상 기술금융 활성화 ▲신성장 기업 및 4차 산업 선도 기업 육성 ▲창업·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등 크게 4가지 분야가 포함 된다.


먼저 중소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1200억원의 직접 투자 외 혁신창업펀드, 성장지원펀드에 매년 1,000억원을 투자한다. 2020년까지는 총 6,000억이 지원되는 셈이다. 이러한 자금 조성을 위해 신성장벤처지원팀을 신설하고 창업벤처투자 협의체를 운영, 벤처투자를 위한 다양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는 기술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20년까지 9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또 금융지원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담보하기 위해 4차 산업 기술평가를 전담할 전문 인력을 추가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는 KEB하나은행이 매우 잘하는 분야 중의 하나이다. 이미 지난해 금융위원회의가 선정한 ‘2017년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 평가’에서 6대 대형은행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별도의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대출한도를 늘리고 금리를 우대해서 약 1조 5,0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하나금융은 사회적 역할을 위해서 또 다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한 국내 첫 민간펀드 투자, 최저임금 고충 소상공인과 일자리 창출기업과의 ‘행복나눔 프로그램’ 등이 있다. 


휴매니티에 기반한 사회공헌 이어가

이러한 생산적 금융은 사실 하나금융의 사회공헌 나눔문화인 ‘휴매니티(Humanity)’에 근거하고 있다. 이는 ‘사람에 대한 애정에 기반하는 금융,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위한 노력’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다양한 국내외활동이 있지만, 이번 패럴림픽 공식 후원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하나금융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전 국민적 관심 고취를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향후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발전기금 10억 원을 후원했다. 무엇보다 하나금융을 평창올림픽 보다는 패럴림픽에 더욱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패럴림픽 종목 중 인기 종목에만 지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컬링 등 비인기 종목에도 지원을 했다. 하나금융의 이러한 지원 결과 패럴림픽 선수들은 다음번에 개최될 패럴림픽까지 돈 걱정 없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휴매니티에 대해 김정태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기술과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이다. 사업을 보기보다 사람을 바라보고 사랑을 통해 기술보다 먼저 삶을 봐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러한 휴매니티 경영은 2017년 10월 그룹 임원 워크숍에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휴매니티는 국내에 한정되지 않는다. 가장 최근의 사례로, KEB하나은행은 지난 3월 5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하나 해피 클래스(Hana Happy Class) 인도네시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해온 것으로 열악한 학습환경에 놓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실 및 도서관 설치, 시설 보수, 학용품 제공 등 다양한 봉사를 진행하는 활동이다. 이제까지 미얀마를 시작으로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시행된다.


더불어 하나금융은 이제 본격적인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금융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하나금융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IT 인프라를 통합한 ‘그룹통합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이는 하나금융의 전 그룹 계열사들의 통합되어 대출한도 및 금리를 조회할 수 있는 신용대출인 ‘하나멤버스론’을 위한 것이다. 이로서 하나금융은 은행,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 등 10여개국의 3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파이낸셜 로밍 서비스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GLN)’ 컨소시엄을 출범시켰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향후 글로벌 디지털화를 위한 첫 포석이라는 것이 안팎의 평가이다. 


이제 하나금융은 김정태 회장의 3연임을 배경으로 한층 더 글로벌한 금융기관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러한 도약이 국민들의 삶을 한층 더 윤택하게 만들어주기를 기대한다. 


한반도 통일을 대하는 중국의 자세?
“중국은 이미 대북제재 이행을 완화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최대 압박 작전을 약화하고 있다. (…) 중국이 올해 봄까지는 대북제재 이행을 강화했지만, 미국과 북한, 한국 사이의 외교적 해빙 이후 대북제재 이행을 완화했다.” 이는 미국 의회의 자문기구인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CESRC)’의 연례보고서에 나온 내용이다. 만약 이 보고서의 보고 내용이 맞다면, 현재 북한과 중국은 전례 없는 유착관계에 있으며 이 둘의 동맹이 결국에는 북한으로 하여금 미국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중국과 북한, 복잡한 관계 이 보고서는 현재 다양한 근거를 들어 중국이 북한에 대해 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우선 ▲북한 노동자들이 중국 동북지방의 일자리로 돌아가고 있다는 점 ▲북·중 국경지대에서 경제 활동과 관광이 활성화하고 있다는 점 ▲중국과 북한이 경제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고위 당국자 간 교류를 하고 있다는 점을 들고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중국이 북한의 ‘경제 발전’을 공식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중국이 향후 남북통일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루어 짐작할 수가 있다. 하지만 보고서는 이러한

박영선 의원, “신남북경협, 중소기업의 참여확대와 제도화 필요 ” 주장
박영선 민주당 의원(구로을, 4선)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한국적제3의길과 생각연구소 공동주최로 ‘남북경협:중소기업 참여확대와 상생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박영선 의원은 세미나를 준비한 배경에 대해 “신남북경협이 만약 대기업과 재벌중심으로 진행되면 그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고 장기적으로 한반도 신경제공동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한반도 신경제공동체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남북경협 참여를 제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여 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남북경협 참여 확대와 제도화를 모색하기 위한 방안으로 과거의 중소기업 개별진출에서 공동진출 공동플랫폼 구성방안에 대한 대안이 제시될 예정입니다. 세미나는 조봉현(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의 ‘중소기업의 신남북경협 참여방안’, 조성찬(토지+자유연구소 북중연구센터장)의 ‘북의 토지제도 변화와 시장 동향’, 박세범(주식회사 헤니 대표)의 ‘북한 황폐산림녹화 제안서’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조봉현 부소장은 남북경협에 대한 중소기업의 의향과 참여구상, 추진 과제 등에 관해 발표한다. 조 부소장은 중소기업의 50%가

HRW가 말하는 북한의 인권은 어디까지인가. 상상이상으로 심각한 성폭력 실태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이하 HRW)가 북한의 성폭력 실태를 폭로했다. HRW는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보고서 발간 기자간담회를 주최해 북한의 성폭력 실상을 공개했다. 이 보고서엔 지난 2015년 1월을 기점으로 2018년 7월까지 탈북민 10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후 피해사례를 종합해 작성한 문서다. HRW가 지목한 대표적인 성폭력 가해자는 북한 당의 고위관리를 비롯한 구금시설의 감시원과 심문관, 보안원(경찰)과 보위성(비밀경찰) 요원, 검사, 군인등으로 주로 높은 위치의 인물들이며 대다수의 피해자들은 구금 시설에 갇혀있거나 생계유지를 위해 장사를 하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HRW 사무총장인 케네스 로스는 북한의 성폭력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아무런 대응조차 못하며 묵인할 뿐이며, 북한여성들이 법적인 대응조차 불가능한 실정임을 주장했다. 북한에서 이런 성폭력, 성범죄가 만연하는 이유로 북한내 여성들이 성차별을 받고 있으며, 국제적인 기준의 여성법이 마련되지 않음을 꼽았다. 또한 정부 관리들이 권리를 이용한 성폭행을 일삼는다는 점 또한 북한 정부의 대응이 부족하다는 점도 지적된다. 이 보고서 발표에 따른 북한의 경우 예민하게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