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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 접견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세계경제포럼 회장과 만남을 가졌다. 4차 산업혁명, 남북관계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클라우스 슈밥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창립자이자 회장이다. 1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제4차 산업혁명’의 저자이기도 하다. 1971년 창설된 세계경제포럼은 저명한 기업인ㆍ경제학자ㆍ저널리스트ㆍ정치인 등이 모여 세계 경제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하는 국제민간회의이다.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회의를 개최하기 때문에 ‘다보스 포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클라우스 슈밥 회장을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전문가’라며 “우리 새 정부도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국가 혁신성장의 하나의 중요한 목표로 설정하고 있는데 아직도 부족한 점들이 많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어떻게 적응해 할지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저의 저서가 100만 부 팔렸는데 (그 중) 30만 부가 한국에서 팔렸다.”라며 한국이 얼마나 4차 산업혁명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오늘 만남에서 ‘내년 세계경제포럼의 화두는 한국’임을 밝혔다.

“세계경제포럼은 경제적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북한 문제는 경제적 측면도 종국에 매우 중요해질 것이고 북한 내 경제적 안정을 이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최근 진행되는 남북대화에 대한 축하와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이어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스위스와 북한의 특별한 연대를 언급하며 “스위스는 이미 중재 과정에서 나름의 역할을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저희도 스위스와 협력해 나갈 여지가 있습니다. 여러 상황과 조건이 맞다면 이러한 부분을 함께 준비해 나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만남에는 세계경제포럼 측의 카트린 에겐버르거 세계경제포럼 회장 비서실장, 힐데 슈밥 사회적 기업을 위한 슈밥재단 공동설립자, 이주옥 국제기구국장 겸 한국담당관, 김수연 아태지역 재계담당국장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