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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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부산 청소년 4·16과 5·18을 만나다


광주·부산 청소년 4·16과 5·18을 만나다


부산 재반마을교육공동체 7일 야호센터 방문

세월호 참사일 4·16을 앞두고 광주와 부산의 청소년들이 광산구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에서 7일 축제를 열었다. 부산 재반마을교육공동체 초·증·고 청소년 40여 명이 찾아온 것. 광주와 부산의 교류는 청소년들이 살고 싶은 삶에 대한 열망을 문제로 인식해 함께 풀자는 취지다. 광산구 야호센터는 지난 3월부터 부산 재반마을교육공동체와 교류를 협의해왔다.
청소년들은 ‘가만히 있으라’는 세월호 어른의 메시지를 반대하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방향을 찾았다. 광산구 청소년들이 학교 공간 혁신프로그램 ‘엉뚱’으로 얻은 교훈 등을 이야기하고, 부산 친구들이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첨단고등학교 학생들은 가사실을 자신들의 공간으로 만든 ‘아키놀이터’를 소개했다. 학생들은 이곳을 공동부엌으로, 인근 주민과 함께 쓰는 마을 카페이자 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작년 말에는 아키놀이터에서 김장을 담가 동네 이웃과 나눠먹기도 했다.
첨단고 김도희(18) 양은 “학우들과 토론하고 협력해 만든 과정 모두가 민주주의 학습으로 이어졌다”며 “올해 입학한 후배들과 새로운 공간을 만들기로 했으며, 공간 혁신이 지속가능한 구조를 갖도록 힘쓰겠다”고 아키놀이터로 이끈 성장담을 발표했다.
야호센터 관현악 동아리 ‘포레스트리’ 단원 김종윤(12) 군은 지난 1월 캄보디아 자원봉사 경험을 알렸다. 김군은 캄보디아로 자원봉사를 떠난 계기와, 각종 공연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학용품을 마련해 캄보디아 덕신초등학교로 보낸 사실을 전하며 “스펙보다 사람 중심 자원봉사”가 주는 행복을 얘기했다.
야호센터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분야에서 스스로 내용을 정해 활동하는 원동력은 5·18민주항쟁에 있다. “역사의 증인”이 되기를 바랐던 5·18시민군 윤상원 열사의 의지를 모든 프로그램에 녹여냈기 때문.
광산구는 야호센터 청소년이 ‘훈육’의 대상에서 ‘어린 시민’이 되도록 다방면으로 뒷받침했다. 이는 부산 친구들과 함께 먹을 점심으로 ‘주먹밥’을 상징하는 연잎밥과 화합 샐러드를 야호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것에서도 나타난다.
부산 청소년들 동행한 장기부(51) 씨는 “5·18의 깨어있는 생각이 학교 공간을 바꾸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광주 청소년들과 마주한 소감을 말했다.
부산 청소년들의 광주 방문은 이날 오후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로 마무리됐다. 부산의 김도현(16) 군은 “광주가 5·18 정신을 즐겁게 이어가는 모습이 부럽다-”며 “우리도 야호센터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 청소년들의 야호센터 방문은 청소년 도슨트들의 안내로 진행됐다. 야호센터는 세월호 4주기와 5·18 주간을 맞아 청소년 도슨트의 안내로 ‘나이 어린 민주시민’을 만날 기회를 마련했다. 방문 신청은 야호센터 홈페이지(e여.gwangsan.go.kr/yaho/) 또는 전화(062-960-6980)로 접수하면 된다. <끝>
※ 사진 설명 : 부산 재반마을교육공동체 청소년들이 7일 광산구 야호센터를 방문해 지역 청소년과 ‘민주 시민’을 주제로 교류했다.


한반도 통일을 대하는 중국의 자세?
“중국은 이미 대북제재 이행을 완화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최대 압박 작전을 약화하고 있다. (…) 중국이 올해 봄까지는 대북제재 이행을 강화했지만, 미국과 북한, 한국 사이의 외교적 해빙 이후 대북제재 이행을 완화했다.” 이는 미국 의회의 자문기구인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CESRC)’의 연례보고서에 나온 내용이다. 만약 이 보고서의 보고 내용이 맞다면, 현재 북한과 중국은 전례 없는 유착관계에 있으며 이 둘의 동맹이 결국에는 북한으로 하여금 미국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중국과 북한, 복잡한 관계 이 보고서는 현재 다양한 근거를 들어 중국이 북한에 대해 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우선 ▲북한 노동자들이 중국 동북지방의 일자리로 돌아가고 있다는 점 ▲북·중 국경지대에서 경제 활동과 관광이 활성화하고 있다는 점 ▲중국과 북한이 경제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고위 당국자 간 교류를 하고 있다는 점을 들고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중국이 북한의 ‘경제 발전’을 공식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중국이 향후 남북통일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루어 짐작할 수가 있다. 하지만 보고서는 이러한

박영선 의원, “신남북경협, 중소기업의 참여확대와 제도화 필요 ” 주장
박영선 민주당 의원(구로을, 4선)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한국적제3의길과 생각연구소 공동주최로 ‘남북경협:중소기업 참여확대와 상생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박영선 의원은 세미나를 준비한 배경에 대해 “신남북경협이 만약 대기업과 재벌중심으로 진행되면 그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고 장기적으로 한반도 신경제공동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한반도 신경제공동체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남북경협 참여를 제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여 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남북경협 참여 확대와 제도화를 모색하기 위한 방안으로 과거의 중소기업 개별진출에서 공동진출 공동플랫폼 구성방안에 대한 대안이 제시될 예정입니다. 세미나는 조봉현(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의 ‘중소기업의 신남북경협 참여방안’, 조성찬(토지+자유연구소 북중연구센터장)의 ‘북의 토지제도 변화와 시장 동향’, 박세범(주식회사 헤니 대표)의 ‘북한 황폐산림녹화 제안서’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조봉현 부소장은 남북경협에 대한 중소기업의 의향과 참여구상, 추진 과제 등에 관해 발표한다. 조 부소장은 중소기업의 50%가

HRW가 말하는 북한의 인권은 어디까지인가. 상상이상으로 심각한 성폭력 실태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이하 HRW)가 북한의 성폭력 실태를 폭로했다. HRW는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보고서 발간 기자간담회를 주최해 북한의 성폭력 실상을 공개했다. 이 보고서엔 지난 2015년 1월을 기점으로 2018년 7월까지 탈북민 10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후 피해사례를 종합해 작성한 문서다. HRW가 지목한 대표적인 성폭력 가해자는 북한 당의 고위관리를 비롯한 구금시설의 감시원과 심문관, 보안원(경찰)과 보위성(비밀경찰) 요원, 검사, 군인등으로 주로 높은 위치의 인물들이며 대다수의 피해자들은 구금 시설에 갇혀있거나 생계유지를 위해 장사를 하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HRW 사무총장인 케네스 로스는 북한의 성폭력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아무런 대응조차 못하며 묵인할 뿐이며, 북한여성들이 법적인 대응조차 불가능한 실정임을 주장했다. 북한에서 이런 성폭력, 성범죄가 만연하는 이유로 북한내 여성들이 성차별을 받고 있으며, 국제적인 기준의 여성법이 마련되지 않음을 꼽았다. 또한 정부 관리들이 권리를 이용한 성폭행을 일삼는다는 점 또한 북한 정부의 대응이 부족하다는 점도 지적된다. 이 보고서 발표에 따른 북한의 경우 예민하게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