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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종필 훈장수여 “타당한가?”…갑론을박 ‘한창’



정부가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을 두고 25일 정치권 안팎에서 찬반 논란이 한창이다.

 

5·16 쿠데타부터 ‘DJP(김대중·김종필) 연합까지 한국 근현대사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이라 일부 사안들에 대해 무궁화장을 수여할 만한 자질이 되는지 여야의원들 사이에서 극명하게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이낙연 총리는 24“(김 전 국무총리)의 훈장을 추서하기로 내부적으로 정했고, 어떤 훈장을 추서할지는 방침은 아직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김 전 총리가 훈장을 받을 경우 국민훈장 중 최고인 무궁화장을 수여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 이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김 전총리 훈장 수준에 대해 무궁화장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전 총리 수여를 두고 과연 무궁화장이 타당한지 여부를 두고 여야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사실 김 전 총리는 50년만에 여야가 정권 교체되는데 있어 일등공신이지만 군부정권 시절 군사 쿠데타의 주역이자 독재 정권의 2인자로 불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전체적으로 한국 근현대 정치사에 있어 엄청난 족적을 남긴 것은 사실이지만, 부분적으로 군부시절 박정희 전 대통령이 독재정권을 잡을 수 있도록 가장 큰 공헌을 한 인물이어서 여당인 민주당 반발도 만만치 않은 상태다.

 

실제 훈장 추서에 반발하는 이들은 하나 같이 박정희 정권 시절 그가 자행했던 일들을 거론하며 훈장 수여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은혜 민중당 대변인은 독재 권력에 부역하면서 역사 발전을 발목 잡은 인물에게 훈장 수여는 가당치 않다정부는 국민이 동의할 수 없는 훈장 추서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황교익 음식 칼럼니스트는 이런 식이면 전두환이 죽어도 훈장 줘야 한다는 말이 나올 것이라며 독재권력의 2인자로서 호의호식했다. 그의 죽음을 애도하지 말라고 강하게 힐난했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김 전 총리에 대한 훈장 추서에 반대하는 의견이 나왔다. 심지어 김 전 총리의 훈장 수여를 두고 국민들 사이에서 당파싸움으로 변질되는 모양새다.

 

25일 오전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보면 훈장 추서를 취소하라는 글이 수백 건 올라온 상태다.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매국노 김종필 국가훈장을 반대한다'는 등의 비판 글이 다수의 공감을 얻었다.

 

반면 김 전 총리의 정치사의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라는 관점에서 훈장을 수여하자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명암은 엇갈리지만 근대사에 큰 족적을 남기신 큰 어르신으로 국민은 기억할 것"이라며 "정부가 훈장을 수여한다고 하니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도 “1인당 GDP(국내총생산)100달러 되는 나라에 민주화와 산업화를 일으킨 주인공이 김종필 전 총리라며 훈장 수여 논란과정에서 김 전 총리의 공로까지 깎아내릴 필요는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 전 총리는 전두환 전 대통령과 훈장 수여를 비교한 황교익 칼럼니스트에 대해서도 전두환 전 대통령과 김 전 총리는 결이 틀린 것으로 봐야지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된다"고 받아쳤다.


김종필 훈장수여 “타당한가?”…갑론을박 ‘한창’ 정부가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을 두고 25일 정치권 안팎에서 찬반 논란이 한창이다. 5·16 쿠데타부터 ‘DJP(김대중·김종필) 연합’까지 한국 근현대사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이라 일부 사안들에 대해 무궁화장을 수여할 만한 자질이 되는지 여야의원들 사이에서 극명하게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이낙연 총리는 24일 “(김 전 국무총리)의 훈장을 추서하기로 내부적으로 정했고, 어떤 훈장을 추서할지는 방침은 아직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김 전 총리가 훈장을 받을 경우 국민훈장 중 최고인 무궁화장을 수여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 이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김 전총리 훈장 수준에 대해 “무궁화장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전 총리 수여를 두고 과연 무궁화장이 타당한지 여부를 두고 여야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사실 김 전 총리는 50년만에 여야가 정권 교체되는데 있어 일등공신이지만 군부정권 시절 군사 쿠데타의 주역이자 독재 정권의 2인자로 불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전체적으로 한국 근현대 정치사에 있어 엄청난 족적을 남긴 것은 사실이지만, 부분적으로 군부시절 박정희 전 대


서울 대치동의 양면…사교육 일번지에 600년 된 마을이? (데일리뉴스,시사매거진CEO) ‘대치동’은 강남의 행정구역을 넘어 학원가의 대명사로 전국 곳곳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 1970년대 이후 논밭과 침수지였던 대치동은 아파트촌과 학원가로 성장하였고, 대치동의 오래된 마을 한티마을은 은행나무와 함께 이곳을 지키고 있다. 대치동 학원가가 형성된 이유와 특성 한티마을의 옛 모습, 대치동은 어떤 지역일까? 서울역사박물관은 2006년부터 서울의 지역조사를 10년 넘게 지속해왔으며, 2017년에는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아시아도시센터(연구책임: 박배균)와 공동으로 대치동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담은『대치동 사교육 일번지』보고서를 2018년 5월 발간하였다. 대치동에 학원이 왜 몰려들었을까?_학원밀집지의 형성 대치동이 사교육 중심지로서의 정체성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중반부터이며, 그 배경에는 강남 명문중고가 즐비한 대치동의 교육열기와 입시제도와 학원규제의 변화, 고학력 강사군의 유입, 유해업소가 없는 대치동의 입지여건이 있었다. 1980년대 후반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운동권 학생들과, 전교조 출신 고학력자들이 학원가로 대거 유입되었고, 1992년 학원수강 금지 해제, 1994년 수능제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