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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최고의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포항시 2018년 유망강소기업 선정 탑테크(주) 최종길 대표



철강은 튼튼하고 강한 특성 때문에 많은 산업 분야에서 사용된다. 가장 흔하게는 일반 가전 제품은 물론이고 건물을 짓거나 자동차를 만들 때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철강이 없는 현대 사회는 상상하기도 힘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철강도 시간이 흐르면서 부식이 된다는 점이다. 특히 석유 수송용 강관, 에너지 플랜트, 조선, 해양 산업에서 사용되는 철강제품에 부식이 생기게 되면 폭발 등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철강 제품의 부식을 시험하는 국내 유일의 회사가 있다. 바로 탑테크()이다. 지난 6월말 ‘2018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에 선정됨으로써 이제 전 세계 시장을 향해 뛰어나갈 준비를 끝맞쳤다. 최종길 대표를 만나 유망강소기업에 선정된 배경과 그간의 에피소드,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국내 유일의 부식시험장치 전문기업
산업적으로 사용되는 철강 제품의 경우, 열악한 환경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원유를 송출하는 석유 수송용 강관의 경우 땅 속에서 20~30년간이 묻혀 있는 것은 물론 원유에 함유되어 있는 황하수소가 철에 조금씩 크랙(Crack·균열)을 만들게 된다. 이것이 심화되면 결국 파손이 이뤄지고 원유 송출은 중단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애초에 이런 부식과 균열에 대한 품질보증을 위해 부식 테스트를 진행해야 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바로 NACE(미국부식협회) 규격을 제대로 맞춰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야 해당 제품을 전 세계로 수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탑테크()는 바로 이러한 NACE 규격에 맞는 부식시험설비를 제작,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부식시험장치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를 이끄는 김종길 대표는 포스코에서 25년간 직장생활을 하다 지난 2000년에 창업, 오늘날까지 탑테크()의 성공적인 발전을 주도했다. 우선 이번 유망강소기업 수상 소감부터 들어봤다.
사실 이미 3년 전에 유망강소기업을 신청했다가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번 선정은 더욱 의미있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15명에 달하는 거의 모든 직원들이 각자 책임감 있는 자세로 이번 선정을 준비했습니다. 저녁 6시에 발표가 나자마자 모든 직원들이 한 회의실에 모여서 그간의 노고를 서로 치하하고 축하를 했습니다. 매우 감격스러운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술력으로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달했지만, 마케팅 능력이 좀 부족해 많은 도약을 하지 못했습니다. 유망강소기업 선정을 계기로 마케팅 능력을 더욱 강화해 이제 전 세계에서 이름을 알릴 수 있는 탑테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실 탑테크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번 유망강소기업 선정은 당연한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우선 지난 18년간의 업력 중에서도 단 한번도 적자를 본 적이 없다. 그러니까 ‘18년 연속 흑자라는 역사를 써온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인위적인 인력 감축은 단 한명도 없었으며, 단 한달도 임금체불이나 하도급업체 체불을 하지도 않았다. 무엇보다 국내 유일의 기업이라는 점에서 매우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그 결과 이제까지도 자력으로도 적지 않은 수출을 해왔다. 인도네시아, 오만, 중동 등에 부식시험장치를 판매하면서 더욱 기술력을 발전시켜왔다. 특히 중동의 경우 한 군데 업체에서 제품을 수입한 이후, 그 회사에서부터 입소문이 나서 무려 2개 업체가 더 구매를 했을 정도였다. 국내는 포스코, 현대제철 등이 주요 거래처이다.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내기까지는 무려 10년간에 걸친 연구 개발의 과정이 있다.


처음 만들어진 제품은 매우 조악하고 조잡한 모양새였습니다. 제가 봐도 이게 설비 제품인가할 정도로 제대로 된 모양새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연구 개발에 좀 더 박차를 가하면서 적원들이 단결해서 기술력 개발에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누가봐도 번듯한 제품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도약할 일만 남아 있습니다.”


 
이론과 실무를 겸한 깊은 지식
현재 탑테크()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HIC(Hydrogen Induced Craking) 시험장치, CLT(Constant Load Test) 시험장치, Proof Ring 시험장치 등이다. 이 제품들은 모두 다양한 방식으로 철강 제품들의 안전성, 인장, 응력 정도를 시험하는 전문적인 설비들이다. 한 대당 최소 5억원이 넘으며 주문제작으로만 생산되고 있다. 제품 수요처는 제철소(후판, 강관소재), 강관회사, 에너지 관련산업, 시험검정기관 등이다. 일반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제품이지만, 관련 기업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설비이기도 하다.


이런 장치를 만들어내기까지 가장 중요했던 점은 바로 탑테크()만이 가지고 있는 핵심 기술역량이었다. 김종길 대표는 포스코에 근무하던 시절부터 제품 관리를 해왔고, 바로 이러한 경력이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부식시험장치 전문기업의 탄생을 가능케 했다. 김종길 대표는 이론과 실무는 모두 섭렵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포항대학교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하면서 철강업계에 첫 발을 내디뎠고 전() 포항대 제철산업과 겸임교수를 역임한 것은 물론, 강관분야 NCS교육 개발운영위원이기도 했다. 여기에 포스코 시험실에서 20년간 근무한 경력, 부식설비운영관리 5년간의 경력은 오늘날의 탑테크()를 있게한 원천적인 배경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들은 지금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우리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자동화라는 것에 있습니다. 기술도 기술이지만, 테스트를 하는 전 과정이 자동화 되어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이를 매우 높게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프로세스 모니터링분야에 있어서는 해외 선진국의 관련 기업들도 따라올 수 없는 세계 유일의 기술입니다. 향후 이 부분에 대해서 지식재산권을 출원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기술 이외에도 경쟁 우위에 있는 기술들도 적지 않다. 용존산소 제거기술, 안전확보기술, 환경오염방기술 등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허, 실용신안 등 10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뛰어난 기술력 덕분에 국내 35개 대상업체 중 17개 업체에 진출해 시장 점유율 49%에 이르고 있다. 향후에는 해외로의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해외 시장 점유율이 11% 정도이기 때문에 이를 확대하는 일이 절실하다. 향후 현지 업체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현지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테크노 파크와 연계하는 수출 상담회, 전시회 부스 개설과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한 대외 홍보 업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김종길 대표의 건전하면서 명확한 경영철학, 그리고 비전은 많은 직원들에게 감동을 주면서 튼실한 회사를 만들어나가는 기초가 되고 있다.


저희 회사의 경영철은 총 3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첫 번째로는 최고의 기술로 최상의 제품을 생산하여 고객 감동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적정이윤을 추구하여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고객-직원-지역사회 모두를 만족시키는 회사가 되는 것이 바로 최종적인 목표가 아닐 수 없습니다. 3년내 매출액 2배수 달성, 3년내 인력 40% 증원, 3년내 지식재산권 3건 이상 확보가 이뤄지면 이는 우리 회사가 앞으로 전진해 나가는 데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영속성도 중요하지만 이젠 과감한 투자
하지만 아무리 목표와 계획이 명확해도 진 직원들이 대동단결이라고 할 만큼의 단합을 이뤄내지 않는다면 이것들이 이뤄지기는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김 대표는 직원들과의 소통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많은 직원들이 우리에게는 매우 존경할만한 경영자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회사의 모든 상황과 사정에 대해서 완전히 직원들에게 오픈하며 믿음과 신뢰를 주고 있다. 그러니 직원들도 김 대표를 믿지 않을래야 믿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김종길 대표는 무엇보다 영속적인 기업의 초석을 닦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 그러다 보니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다는 것.


저의 6남매 형제들은 저를 제외하고 모두 사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몇 년을 주기로 해서 계속해서 망하는 모습을 보아왔습니다. 저는 그런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아예 처음부터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않겠다고 마음 먹으면서 경영을 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신용등급이 낮아졌습니다. 대출을 받고 대출을 갚아야만 신용등급이 높아진다는 원리를 몰랐던 것입니다. 이제는 기업의 영속성도 좋지만, 과감한 투자를 통해서 리스크를 돌파해 나가는 더욱 과감한 경영을 해 나갈 예정입니다.”


김 대표는 지금의 성과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단합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물론 지금까지도 잘 해왔지만, 모두가 한마음 한몸이 되면 글로벌한 기업으로의 성장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만약 이러한 단결이 있다면, 탑테크()와 김종길 대표의 앞날에 더욱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북미정상 회담 이후, 북한에 대해 낙관적인 이유 트럼프와 김정은 정상회담에 대한 비판이 빗발치게 쏟아지고 있다. 비평가들은 독재자의사진 촬영의 기회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면서, 북한의 끔찍한 인권 유린이 간과되는 동안 아무것도 동의된 것이 없다고 주장한다. 회의론자들은 이 합의가 미국과 북한 간의 이전합의와 다른게 없다고 주장한다. 김 위원장은 결코 변화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은 결코비핵화 되지 않을 것이고, 한미가 전쟁 훈련을 중단하면 갈등이 발생할 경우 주한 미군의 준비 태세가 감소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 - 김정은의 정상 회담은 장래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간에 변화적인 것이었다. 북한의 바깥세상이 북한과 북한 주민, 지도자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김정은의 외교정책이 바뀌는 것만 보더라도 변화적인 것임에 틀림이 없다. 더 중요한 것은, 김정은과 트럼프의 정상 회담은 북한 사람들 자신을 보는 시각과 지도자를 바라보는 시각 그 자체에 대해서도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 6개월 동안, 더 이상 은폐되고 엉뚱한 체제로써의 이미지 그리고 또한 예전부터 계속 지니고온 이미지로 이제는 북한은 체제를 유지할 수 없게 되었다. 북한 정권은 북한 주민들과 김 위원장의 이번해외회의에 관한 전례없는


“우리 전통문화와 문화재를 보존하고 가꿀 인재를 양성합니다” 신임 제7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김영모 총장 우리나라에는 두 가지 종류의 대학이 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국립, 혹은 사립 대학교가 있으며 또 하나는 특수 목적 대학이라는 것이 있다. 이 특수 목적 대학은 대부분 국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서 육군사관학교, 경찰대, 국군간호사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이에 속한다. 이름 그대로 ‘특수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립된 학교다. 그 중에서 일반인들에게는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분명 국가에서 운영하고 동일한 위상의 정식 특수 목적 대학이 있다. 바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이다. 지난 2000년에 개교한 이 학교는 충청남도 부여에 위치해 있다. 지난 6월 1일, 제7대 김영모 문화유산전문대학원장이 제7대 신임 총장으로 임명됐다. 최초의 교내 교수진 중에서 총장에 임명이 되어 의의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김 총장으로부터 한국 문화유산대학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보았다. 18년 역사, 1,500여명의 졸업생 배출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민족자존, 문화창달’의 교훈 아래 문화재청이 설립한 대학이다. 우리 문화유산을 과학적·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킬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최초에는 문화재관리학과와 전통조경학과 2개 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