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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사업은 시대를 앞서가는 일, 건설인들도 새로운 시대 대비해야”

2018년 건설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훈, ㈜세진종합건설 김영구 대표




200만 건설인들의 최대 행사라면 단연 건설의 날을 꼽을 수 있다. 지난 621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고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 인사는 물론 유주현 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등 유관단체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가 하는 포상 중 최고의 영예라고 할 수 있는 금탑산업훈장에는 김영구 세진종합건설 대표이사가 수훈의 영광을 안았다. 김 대표는 지난 30여년 간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지역 건설단체연합회를 구성해 현안문제 공동해결 및 업계 간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등 합리적인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다양한 나눔실천을 통해 기업의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문화 확산에 공헌해왔다. 김영구 대표를 만나 수상 소감은 물론, 건설업에 대한 그의 철학과 비전을 들어보았다.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자세로 회원들에게 봉사
김영구 대표의 현재 이력만 봐도 그가 우리 나라 건설업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인지를 알 수 있다. 2012년부터 대한건설협회전남도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5년부터 광주·전남 건설단체 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광주상공회의소 대의원,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 대한건설협회 회원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전남은 물론이고 전국적으로 그의 묵직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김 대표에게 우선 수상소감부터 물어보았다.
우선 저보다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저에게 과분한 상이 수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저 자신의 사업을 하면서 건설인들의 권익향상과 사회봉사를 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불합리한 현실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고 건설인들이 좀 더 미래에 대한 희망찬 꿈을 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특히 대한건설협회전남도회에서 제도개선위원회를 설치해 위원장으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실질적인 변화가 있었고, 바로 이런 점들을 높이 평가해주셔서 이번에 수훈의 영광을 얻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김영구 대표가 이번에 금탑산업훈장을 받게 된 배경에는 무엇보다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자세가 많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 사실 그 어떤 협회든, 회장직을 맡게 되면 이를 사적인 사업에 활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김 대표의 경우 모든 공적인 것을 최우선에 놓고 사적인 것은 제일 나중으로 미루는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일을 해왔다. 무엇보다 그는 회원들을 최우선으로 두면서 도협회를 운영해왔다고 한다. 김 대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도협회 직원들에게 회원님들에게는 늘 겸손하게 자세를 낮춰라. 회원님들이 있기에 협회가 있는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협회 운영에 대한 그의 철학이 돋보이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조직이 변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참여가 절대적입니다. 그래야 그 힘을 통해서 진정한 혁신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협회가 회원들의 말을 경청하지 않고, 또 그들을 존중하는 마음이 없다면 협회는 존재 가치 자체가 사라집니다. 그래서 저는 늘 회원들을 위한 협회를 제1의 가치로 여기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번 금탑산업훈장 수훈은 우리 회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도협회 역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계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 건설인들과 도협회 회원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채비율 10% 이하, 탁월한 경영
김 대표가 사업에 첫 발을 내디딘 것은 지난 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설비 쪽 사업을 해보았지만 그리 오래가지 못하고 실패를 했다. 이후 95년까지 직장생활을 한 뒤 다시 1996년에 독립을 했다. 한번의 실패가 있었기 때문일까? 그의 경영능력은 지금까지 빛을 발하고 있다. 2014년 건설매출액 204억원에 이른뒤 2015232억원, 2016287억원, 2017478억원으로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5년간 평균 부채비율은 10.2% 미만일 정도다. 최근 몇 년간의 불확실한 건설환경에도 불구하고 투명한 회계제도 확립을 실천하는 우량 재무구조 회사로 발전해온 것이다. 이렇게 사업을 전개하면서 국내 곳곳에서 다양한 공사를 수주해 공사를 해왔다. 가장 최근의 것만 해도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 2-1공구 조성공사 중 토공사(2018), 부전-쌍치도로건설공사 중 토공사 및 구조물 공사(2017), 과천주공 7단지 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2017), 학교명암 축산특화 농공단지 조성공사(2017), 파주운정3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3.6공구) 및 파주시도 1호선외 1개노선 신설확포장공사(6공구)(2017) 등이 있다.


그가 이렇게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사업을 한다는 것은 계속해서 시대적인 흐름에서 조금씩 앞서가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기가 좋지 않다고 과거만 회상하면서 힘든 소리를 해봐야 사업은 점차 침체될 뿐입니다. 저희 세진종합건설은 수주-시공-관리리는 3박자를 균형적으로 맞춰가면서 사업을 해왔습니다. 과거처럼 수주에만 의존해서는 회사가 건강하게 발전되기는 힘듭니다. 특히 저희는 장비만 8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과정들이 원스톱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산재에 대해서도 매우 민감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사망사고는 단 한건도 없었고, 다치는 정도라고 해도 손에 꼽을 만합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건강한 경영의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김 대표의 경영 능력 배경에는 기술경쟁력 확보가 매우 중요했다. 김 대표는 종합건설업에서 전문건설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고, 당장의 무리한 외적 성장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내실을 다지는 데에 경영혁신의 초점을 맞췄다. 또한 자연친화적 완벽시공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는 등 기업의 가치를 높여왔다. 특히 투철한 사명감과 경영합리화로 품질안전 제일주의를 지향하면서 품질경영시스템(KS A 9002:1998 / ISO 9002:1994, KS Q ISO 9001:2009 / ISO 9001:2008)을 인증받아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술경쟁력을 확보했다.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사업을 하면서도 그는 동반성장, 윤리경영, 사회공헌도 결코 놓치지 않았다. 특히 하도급 대금 100% 현금 지급을 통해 협력업자와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사업은 혼자만 잘 먹고 잘 사는 방식으로 해서는 결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협력업자와 동반자 관계형성으로 시공물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협력업체와 역할 분담을 통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왔습니다. 무엇보다 사업비 절감이나 공기 단축보다는 최상의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충분한 공사기간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적정한 공사비를 책정하여 시공참여자들이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것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왔습니다.”


윤리경영도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김 대표는 20161월부터 윤리헌장, 윤리강령, 행동규범을 제정해 운영했으며 청렴과 윤리가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윤리경영이념으로 상생경영, 투명경영, 환경경영을 실천해왔다. 또 매년 교육자료를 통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 기업가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결코 외면하지 않았다. 2013년부터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관련 사회시설들을 직접 방문해 회원사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등 나눔문화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솔선수범했다.

4차산업혁명시대, 건설업도 변해야
이제 김영구 대표의 눈은 미래로 향해있다. 이제까지 해왔던 성과에 머물지 않고 더 많은 일들을 향해 목표를 가다듬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여전히 불공정한 건설업계의 관행과 시행규칙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여긴다.


과거의 정권부터 수년간 건설업은 침체일로를 걸어왔습니다. 일감 자체가 부족한 이유도 있었지만 적정 공사비가 책정되지 않은 것도 큰 문제입니다. 인건비나 자재 가격은 상당히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사비 자체는 수년간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결국 공사가 부실하게 이뤄지고, 건설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자체도 나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사실 국가 경쟁력에 대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현 이낙연 총리님께도 건의문을 올렸고, 향후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공사비를 받고, 제대로 된 공사를 하자는 것이 취지입니다. 그리고 잘못한 것이 있으면 정부에서 기업에게 패널티를 주는 것이 바로 공정한 건설업을 위한 문화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김 대표는 이제 건설업자들도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4차산업혁명이 진행 중인 지금의 상황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


스스로 자정노력을 하는 것은 물론 현실에 맞는 경영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청년들은 구직난이라고 하지만 정작 건설업은 구인난이기 때문에 현장에 대한 변화없이는 인력수급도 제대로 되지 않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따라서 건설업도 융복합의 시대에 맞는 혁신을 가져와야만 더 나은 발전을 이끌어 올 수 있다는 이야기다.


마지막으로 김영구 대표는 이제 건설업을 넘어서는 더 큰 포부와 미래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실버산업과 레저산업이다. 제가 실버산업과 레저산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우리나라가 지금보다 더욱 선진국이 되면, 이제 건설업 자체보다는 고령의 노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산업, 그리고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레저산업이 크게 부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도 여러 가지 사업 계획안을 잡고 있으며 다양한 계획을 구상 중입니다.”


어쩌면 이렇게 늘 미래를 바라보는 김영구 대표의 혜안으로 인해 오늘날의 그가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라는 말을 인생의 나침반으로 삼고 있는 김 대표. 그들은 자신의 후배들 역시 끊임없이 미래를 생각하고, 그것을 향해 도전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인구 7만의 명품도시, 자족도시, 부자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지난 6월 13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매우 이색적인 당선자 한명이 있었다. 그는 바로 4선에 성공한 최홍묵 계룡시장이다. 한번 당선되기도 힘든 시장 선거에서 무려 4번이나 당선되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는 그만큼 압도적인 시민들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더불어 이는 최 시장이 그간의 시정을 얼마나 잘 이끌어왔는지를 보여주는 바로미터이다. 특히 계룡시는 이제 이케아 3호점 유치에 성공해 엄청난 성장 잠재력까지 가지고 있다. 그에 따른 세수만 400억에서 500억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최홍묵 시장이 이끄는 계룡시가 그의 말처럼 ‘명품도시, 자족도시, 부자도시’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최홍묵 시장을 직접 만나 선거에서의 승리에 대한 소감, 그리고 앞으로 계획을 들어보았다. 최 시장, 공약이행평가 ‘A등급’ “지난 4년은 변화를 싹틔웠고 앞으로 4년은 발로 뛰는 소통행정으로 중단 없는 계룡시 발전의 꽃을 피워 나가겠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지지를 앞으로의 시정 동력으로 삼아서 더욱 살기 좋은 부자도시로 발돋음 할 것입니다.” 당선 소감을 물은 것에 대한 최홍묵 시장의 답변이다. 민선 1기와 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