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6 (금)

  • -동두천 24.7℃
  • -강릉 17.8℃
  • 구름많음서울 26.6℃
  • 흐림대전 24.1℃
  • 흐림대구 21.2℃
  • 울산 19.2℃
  • 구름많음광주 25.3℃
  • 흐림부산 20.3℃
  • -고창 24.2℃
  • 제주 22.3℃
  • -강화 23.7℃
  • -보은 23.4℃
  • -금산 23.2℃
  • -강진군 24.3℃
  • -경주시 19.1℃
  • -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화일반

'2018 서울국제도서전' 가보니… 참가사 300여개, 볼거리 풍성


‘2018 서울국제도서전이 지난 6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국내출판사(단체) 234곳과 주빈국 체코 등 32개국 91개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의 주제는 확장- New Definition’으로 도서의 장르와 범위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들을 다채롭게 조명했다.



올해로 24주년을 맞는 ‘2018 서울국제도서전1954년 전국도서전시회에서 시작해 1995년 국제도서전으로 격상돼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라이트 노벨, 전자출판, 오디오북, 잡지 등 새로운 장르와 매체를 보여주는 특별 기획전과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독서 클리닉당신의 목소리가 오디오북이 됩니다’, 여성 출판 창업&취업 상담센터, 팟캐스트 <, 이게 뭐라고> 공개 방송, 독서 꿀팁 대전 등 다양한 볼거리로 꾸며졌다. 연계프로그램으로는 길거리 과학 공연 사이언스 버스킹이 열렸고 유시민, 이영도, 정유정 등 저자 초청회 및 사인회도 준비됐다.


수많은 출판사가 참여한 전시회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매체의 틀을 깨는 새로운 도전들이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미디어창비, 오디언소리, 커뮤니케이션북스 등 4개 업체가 전시한 오디오북은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귀로 읽는 체험을 선사했다. 각 업체들은 모바일 접근성을 강화한 오디오 북을 선보였다. 특히 커뮤니케이션북스는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를 통해 우리에게 친근한 배우들의 목소리를 통해 다양한 한국문학을 접할 수 있는 오디오북을 전시했다. 또한 오디오와 증강현실로 만나는 새로운 책코너에서는 실물 책과 오디오북 앱의 연동기술과 스마트한()시티스토리 컬러링시리즈가 전시됐다. 컬러링 포스터를 색칠한 후 전용 어플로 비추면 스마트 폰을 통해 포스터 속의 건물,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살아난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곳은 여름 첫 책특별전 코너다.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 김탁환 작가의 이토록 고고한 연예’, 이영도 작가 오버 더 초이스10종의 신작들을 도서전에서만 우선 전시했다. 책을 전시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에는 사람들로 가득차 신작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 책들은 도서전 이후 시중 판매된다.



전시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독서 클리닉을 통해 작가, 예술가, 과학자 등이 책을 처방해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하지만 해당 코너는 사전 신청을 통한 접수만 가능해 많은 사람들이 상시 운영된 읽는 약국을 찾았다. 사적인서점 정지혜 대표가 운영한 읽는 약국코너는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적절한 책을 맞춤으로 추천해 전시회 내내 사람들로 길게 줄이 이어졌다.


특별 기획으로 마련된 잡지의 시대코너는 다양한 주제를 다룬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잡지들로 채워졌다. Axt(문학), 릿터(문학), Chaeg(), 보스토크(사진) 등 인지도를 갖고 있는 잡지부터 1인 출판 잡지까지 수십 종의 잡지들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라이트노벨 특별전 역시 눈길을 끌었다. 소미북스, 영상출판미디어(), D&C미디어에서 한국에서 흔하지 않은 일본 라이트노벨 작품과 한정판 상품 등을 통해 다채롭게 꾸몄다. 다양한 기념 한정판들은 매니아들의 인기를 모으며 현장 판매를 이어갔다.



지역서점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은 도서전에 한층 의미를 더했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지역서점 종합전시관- #’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지역 서점의 역사와 흐름을 전시했다. 지역 서점에서 사용되었던 장부, 도장, 주판, 문서 등의 물품들이 전시되었고 각 지역의 주요 서점들의 정보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래픽 연표가 전시됐다. 독립서점과 다양한 컨셉을 가진 작은 서점들이 다시금 등장하기 시작한 시점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는 전시가 됐다.

발길을 잡는 매력적인 볼거리도 풍부했다. 버튼을 누르면 영수증처럼 문학작품 속 구절이 인쇄되어 나오는 문학자판기, 넓은 공간을 책을 읽을 수 있는 탁자로 꾸며 놓은 장동건의 추천도서’, 다양한 엽서 제품 등이 전시장을 풍성하게 채웠다. 부스를 식물과 에세이북의 조합으로 꾸민 마음산책, 꽃집과 서점을 콜라보한 북스피어 등 색다른 전시 부스들도 신선하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이제 모든 사람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모양새다. 전시 내내 곳곳이 사람들로 북적여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관계자는 평일인데도 지난해와 관람객 수가 비슷하거나 좀 더 많은 수준이라며 주말을 지나면서 관람객이 더 늘어나면 목표치 3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안철수와 유승민, 그들에게 살길은 있을까? 안철수 전 의원과 유승민 전 대표는 공통점이 많다. 둘 다 대선 후보였으며, 이번 지방 선거에서 패배했으며, 또한 같은 바른미래당 소속이다. 그리고 지금 둘은 일선에서 물러나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그들이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정계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그 시기가 언제이며, 또 복귀의 명분은 무엇이냐 하는 점이다. 더불어 안철수 전 의원의 경우 아예 ‘정계은퇴’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어 정계복귀가 만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정계 복귀는 타이밍과 명분의 문제 유승민 전 대표 역시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내려놓은 직후 지역구인 대구에 다녀오는 등 잠행에 들어갔다. 낙선 후보들을 만나 위로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지인들에 대한 병문안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승민 대표는 정치에 대해서는 거의 함구로 일관한 채 거리를 두고 있다. 안철수 전 의원도 마찬가지다. 선거 패배 직후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귀국 날짜와 시간을 여러 차례 바꿔가며 소리 소문도 없이 귀국했다. ‘패장은 말이 없다’는 격언이 그대로 들어맞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과연 ‘정


소상공인연합회 이제학 상근부회장, “저소득노동자 위해 최저임금 차등화 필요하다” 지난 5월 28일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정기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포함하도록 하는 최저임금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내년부터는 월 최저임금의 25%를 초과하는 정기상여금과 7%를 초과하는 복리후생비를 최저임금에 포함시키게 됐다. 다만 연봉 2500만원 이하 저소득노동자들에게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영계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진일보’라며 한숨 돌렸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노동계는 최저임금법이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지난 6월 19일 헌법소원을 청구하며 반발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이후 19일, 22일에 열린 전원회의에 불참하고 총파업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경영계와 노동자 사이에서 소상공인연합회는 ‘패싱’ 위기를 겪고 있다. 영세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대체로 연봉이 2500만원이 되지 않아 소상공인들은 산입범위 확대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0인 미만과 5인 미만의 사업장의 700만 소상공인들의 이익을 대변한다. 최저임금인상에 속도조절을 외치는 것은 단순히 이익을 위해서만은 아니다. 생계형 창업 위주의 영세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인상 폭을 상대적으로 크게 체감한다. 생계에 위기를 느끼면 고용을 줄일 수밖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