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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테크VIEW - 입체 영상으로 무얼 할까, KINO‧MO의 하이퍼비전



지난 5월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 IT 4차 산업혁명의 도래를 알리는 5G 기반의 볼거리로 넘쳐났다. 하지만 전시장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KINOMO의 하이퍼비전일 것이다. 소형 비행기의 프로펠러처럼 돌아가는 일군의 제품들이 일렁이는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를 만들며 그야말로 눈앞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홀로그램이라는 기술은 우리에게 생소했다. 주로 일부 대형 프로젝트의 전시공연에서 기획의 세부를 장식하는 일회성 이벤트에 자주 사용됐다. 홀로그램은 일반 대중에게는 접근할 수 없는 일부 과학도나 엄숙한 예술인들의 값비싼 실험적 상상력에 이용되는 낯선 기술일 뿐이었다.


세상이 변했다. 그것도 몇 년 만에. 홀로그램 전용 공연장이 생기는가 하면 홀로그램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소재로 만든 뮤지컬도 공연됐다. 기술적 완성도를 갖추면서 그와 함께 사용 용도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기술적 한계를 점차 극복해가면서 경제성을 확보했기 때문일 것이다. 모든 전자기기가 그렇듯이 홀로그램 장비들도 점차 작고 편리하게 변해갈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KINOMO의 하이퍼비전은 지금 이 시대 홀로그램 실현의 가장 선두에 있는 제품일 것이다.



하이퍼비전은 600여 개의 LED가 붙어 있는 4개의 프로펠러가 돌아가는 방식으로 입체 영상을 구현한다. 날개 하나의 길이는 대략 손에서 팔꿈치까지의 길이. 무게는 2.8KG 정도가 된다. 제품 여러 개가 붙으면 홀로그램의 크기도 커지고 영상도 좀 더 정교해지는 듯하다. 그런데 이 물건을 어디에 쓸까? 4DX VR 영화도 실현되고 있는 요즘 사람 상체만한 홀로그램 영상으로 무얼 할 수 있을까. 단순히 눈요기 거리에 지나지 않는 건 아닐까.


KINOMO-KOREA 홈페이지에 가면 이 제품을 어디에 사용해야 하는지 친절한 설명이 나온다. 주로 옥내 광고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우천시 기술적 불리함 때문에 야외에서는 활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백화점 매장, 음식점, 상점 등에서 고객 유인효과를 노려 사용하고 있는 사례들이 대부분이다. 좀 더 나아가면 안내 영상이나 인테리어 구성으로 손색이 없겠다. 그런데 제품을 보고 있자면 자꾸 다른 상상을 하게 만든다. 상업적 이득을 고려하지 않을 때 하이퍼비전은 더 재미있는 제품이다.



예를 들자면 방 한쪽에 제품을 설치해 홀로그램 통화를 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또한 아름다운 장소와 이미지를 사진이나 영상이 아니라 홀로그램으로 추억하는 것도 문제가 없다. 영상 소스를 전환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물론 다소 음흉한 상상도 가능하다. 그보다는 홀로그램을 이용한 한 뮤지컬의 이야기처럼 이제는 곁에 없는 누군가를 오래도록 붙잡아 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생각해보면 그게 꼭 즐거운 상상 같지는 않지만 말이다.


안철수와 유승민, 그들에게 살길은 있을까? 안철수 전 의원과 유승민 전 대표는 공통점이 많다. 둘 다 대선 후보였으며, 이번 지방 선거에서 패배했으며, 또한 같은 바른미래당 소속이다. 그리고 지금 둘은 일선에서 물러나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그들이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정계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그 시기가 언제이며, 또 복귀의 명분은 무엇이냐 하는 점이다. 더불어 안철수 전 의원의 경우 아예 ‘정계은퇴’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어 정계복귀가 만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정계 복귀는 타이밍과 명분의 문제 유승민 전 대표 역시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내려놓은 직후 지역구인 대구에 다녀오는 등 잠행에 들어갔다. 낙선 후보들을 만나 위로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지인들에 대한 병문안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승민 대표는 정치에 대해서는 거의 함구로 일관한 채 거리를 두고 있다. 안철수 전 의원도 마찬가지다. 선거 패배 직후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귀국 날짜와 시간을 여러 차례 바꿔가며 소리 소문도 없이 귀국했다. ‘패장은 말이 없다’는 격언이 그대로 들어맞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과연 ‘정


소상공인연합회 이제학 상근부회장, “저소득노동자 위해 최저임금 차등화 필요하다” 지난 5월 28일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정기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포함하도록 하는 최저임금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내년부터는 월 최저임금의 25%를 초과하는 정기상여금과 7%를 초과하는 복리후생비를 최저임금에 포함시키게 됐다. 다만 연봉 2500만원 이하 저소득노동자들에게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영계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진일보’라며 한숨 돌렸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노동계는 최저임금법이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지난 6월 19일 헌법소원을 청구하며 반발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이후 19일, 22일에 열린 전원회의에 불참하고 총파업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경영계와 노동자 사이에서 소상공인연합회는 ‘패싱’ 위기를 겪고 있다. 영세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대체로 연봉이 2500만원이 되지 않아 소상공인들은 산입범위 확대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0인 미만과 5인 미만의 사업장의 700만 소상공인들의 이익을 대변한다. 최저임금인상에 속도조절을 외치는 것은 단순히 이익을 위해서만은 아니다. 생계형 창업 위주의 영세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인상 폭을 상대적으로 크게 체감한다. 생계에 위기를 느끼면 고용을 줄일 수밖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