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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규모 남북교류행사,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열린다



판문점선언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조직위원회가 발족했다. 이는 4.27 판문점선언 발표 이후 첫 대규모 남북교류행사가 될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개최하기위한 것. 오는 811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축의 민주노총 팀(기아차 외 4개연합팀)과 북측의 경공업팀이 맞붙게 된다. 조직위원회는 발족 선언문을 통해서 이번 대회는 반도에 전쟁과 대결의 어둠을 걷어내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내자는 역사적인 <4.27판문점선언> 발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중적인 민간교류사업이다. 무려 11년만에 북측 노동단체가 남측을 방문하는 소중한 친선과 축제의 장이다라고 밝혔다.

 

첫 민간교류사업으로서 의의 깊어

남북한 국민들은 물론 해외 동포들에게도 큰 평화와 번영의 큰 희망을 심어준 <4.27판문점선언>이 발표된 지 벌써 3개월의 시간이 지나고 있다. 그 사이 남북정상회담이 또 한차례 개최됐고 끊어진 철도와 도로를 복원하기로 합의했으며 군사분계선 인근에 있던 확성기 대신 개성 연락사무소가 설치됐다. <4.27판문점선언>이 제시한 평화와 번영의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개최되는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는 성큼 다가온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앞장서 열겠다는 판문점선언 시대 첫 민간교류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경기 하루 전인 10일에 북측의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주영길 위원장과 주석단 5명을 포함해 직총 산별·지역별 대표단, 축구선수단 2, 6.15북측위원회 관계자 등 총 65명 규모로 구성된 대표단이 방남을 한다. 이날 저녁에는 남북노동자 3단체 공동기자회견과 양대노총 방문 일정을 마치고 저녁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경기가 있는 당일에는 우선 단일기를 앞세운 선수단 입장이 있을 예정이며, 남북노동자3단체 공동호소문 낭독 등 개막식이 진행된다. 또한 남북이 함께하는 통일응원 공연도 준비되고 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워커힐 호텔에서 환송만찬의 개최가 예정되어 있다.

 

평화를 위한 마중물

조직위원회 상임위원장인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평화를 위한 마중물이라고 표현했다. 그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자.


이번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는 4.27 판문점선언 이후 북측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인원이 내려오는 민간교류의 장입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양 노동단체들이 앞장서서 통일과 평화체제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시간이 촉박해서 준비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잘 성사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조직위원회 상임위원장인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역시 남과 북의 노동자들이 함께 어깨를 걸고 축구를 통해 통일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기관차가 되겠다는 노동자들이 6.15남측위원회를 비롯한 통일역량과 함께 평화와 통일의 기운을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축구경기를 시작으로 향후 남북의 평화를 위한 더 많은 각종 교류 협력 사업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