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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참석



강경화 장관은 8.4.(토)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5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여 한반도 문제를 포함,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아세안 10개국 외 「폼페오」미국 국무장관, 「왕이」중국 외교부장, 「고노」일본 외무대신, 「마르굴로프」러시아 외교차관, 「비숍」호주 외교장관, 「프리랜드」캐나다. 외교장관, 「모게리니」EU 외교안보고위대표, 「리용호」북한 외무상 등 참석  다수의 참석자들은 한반도 정세를 가장 중요한 의제로 언급하였으며, 이외에도 남중국해 문제, 테러·폭력적 극단주의, 사이버 안보 등 역내 주요 안보 도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진행했다.


강 장관은 두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 및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향한 여정이 본격화된 점을 평가하고, 남북/북미 정상회담 합의사항의 충실한 이행과 함께 남북관계-비핵화간 선순환적 추동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이 과정에서 ARF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대다수 참석자들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최근 한반도 상황이 긍정적으로 진전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에서의 항구적 평화 구축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 아세안과 중국 장관들은 최근 중국과 아세안 간 진행 중인 남중국해 행동 규칙(COC, Code of Conduct) 협의 진전을 평가하였으며, 미국, 일본 등 일부 참석 장관들은 남중국해에서의 항행과 상공 비행의 자유 보장 및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당사국들의 자제를 촉구하였다.



강 장관은 ARF 신뢰구축 및 예방외교 활동의 협력 분야 중 재난구호와 군축·비확산 관련 분야별 회의(Inter-Sessional Meeting) 공동의장국으로서, 역내 재난관리 및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대응을 위한 ARF 차원의 협력 강화에 주도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였다.  또한, 올해 4월 정보통신기술(ICTs) 안보 관련 회기간 회의가 최초 개최된 데 대해, 강 장관은 이를 환영하고 우리나라 또한 ARF에서의 ICTs 안보 강화 노력에 적극 참여해나갈 것임을 표명했다. 아울러 내년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과 함께, 2019년 ARF 신뢰구축 및 예방외교 지원그룹회의(ARF ISG on CBMs and PD) 공동 의장 수임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금번 회의에서는 「재난 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성명」이 채택되어 역내 재난 위협을 감소시키고 대응하기 위한 공동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ARF는 역내 주요 정치·안보 문제에 대한 대화를 통해 상호신뢰와 이해를 제고함으로써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려는 목적으로 1994년 출범하였으며, △재난구호, △군축·비확산, △해양안보, △대테러·초국가범죄, △ICT 안보 등 분야에서 신뢰구축 및 예방외교 관련 실질 협력을 추진 중인 아태지역의 최대 안보협의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