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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북한의 또 다른 모습


사진 유튜브 캡쳐



북한 관련 언론보도는 왜곡보도가 너무 많다.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북측 사회를 희화화 하고 상종하지 못할 혐오스런 곳이라고 국민들에게 유포한다. 종편과 언론사는 이런 보도들을 수백 편씩 쏟아낸다. 더 심각한 문제는 팩트라고 하면서 가져오는 국정원의 정보조차 신뢰성이 낮다는 점이다.”


지난 7월 말,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은 서울겨레하나가 주최한 포럼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북한은 어떤 나라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우리가 몰랐던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통일전문매체 <통일뉴스>의 전문 중 일부를 요약한다.

 

처형됐다던 현송월이 살아서 남한에 왔다

그는 제일 먼저 언론들의 왜곡보도에 대해 질타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현송월 처형 보도였다. 김 이사장은 “2013년도에 수많은 언론에서 모란봉악단 단장 현송월이 처형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국정원의 관계자라는 확인되지 않은 교묘한 출처를 달아서 언론은 다시 그것을 기정사실화했다하지만 모두 알다시피 현송월은 얼마 전 삼지연악단의 단장으로 우리에게 공연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종편과 언론들은 북측의 주요 군부인사가 장기간 각종 행사나 보도 등에 등장하지 않으면 그냥 숙청되었을 가능성이 높거나 아예 숙청되었다고 해버린다. 하지만 이런 식의 오보들은 결국 국민들의 뇌리 속에 북측을 상종 못할 악의 나라, 혐오의 대상으로 이미지화시킨다. 또한 김 이사장은 북한을 두고 경제제도는 사회주의를, 사회문화적으로는 고도의 집단주의, 공동체성이 작동되는 사회라고 규정했다. 그는 북한 사람들의 집단주의와 공동체성을 확인하는 하나의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그의 말을 직접 들어보자.

 

원산 관광특구, 아시아의 나폴리 지향

북에서 결핵퇴치사업을 하는 유진벨 재단의 현장의료 점검단들이 목격한 일이다. 점검단이 마을 병원에 사람들이 길게 줄 서 있기에 무슨 줄이냐고 물었다. 사연인즉슨, 그 마을에 13살 정도 된 아이가 집에서 3도 화상을 입은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고 피부 이식 수술 전까지 감염을 막기 위해 화상부위를 잠깐 덮을 피부를 이식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마을 방송을 통해서 전파됐다고 한다. 그 방송을 들은 마을 사람들이 아이를 위해 자신의 피부를 이식하기 위해 줄을 섰다는 것이다.”


이러한 북한의 모습은 그간 우리들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것이다. 더불어 김 이사장은 북한이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괄목할 만한 변화를 이루었다고 말한다.


“5개의 경제특구, 22개의 경제개발구를 선정하고 경제개발구법을 제도화했다. 여러 많은 지역을 관광특구화하고 있다. 원산을 관광특구로 지정하고 아시아의 나폴리로 만들겠다며 국가적 차원에서 재원을 투입하고 있다.”


이 역시도 우리에게는 매우 생경한 이야기들이다. 어쩌면 통일은 물리적인 휴전선이 제거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속에 있는 편견과 왜곡을 없애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일일 것이다.




북한에도 부는 건강제일의 바람 지압기와 건강식품이 인기몰이
어느나라에도 가장 큰 관심거리로 꼽는건 바로 건강일 것이다. 이는 북한도 예외가 아니란걸 보여주듯 북한에서도 건강을 중요시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다. 데일리NK측이 밝힌 사실로는 북한의 주민들은 건강과 체력을 챙기기 위해 지압을 많이 활용하는 편이며, 그동안 지압기를 활용해 건강을 챙기고 있었던 주민들의 생활이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건강의료기기와 함께 건강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선 여러 부위에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지는 지압기와 지압상품이 있는것에 비해 북한은 단 한종류만의 지압기만 유통되며 북한 주민들 사이에선 발 안마기로 불린다. 북한의 지압기는 발 모양이 그려진 판에 발의 혈이 위치한 곳곳에 지압을 할 수 있는 작은 나무 봉들이 고정되어 있어 그 모양에 맞춰 고정된 봉들 마다 지압하는 위치가 인체에 어느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내용이 적혀져 있어 100세 시대라 불리는 현대사회인만큼 건강은 그만큼 큰 요소로 자리잡았음을 알 수 있다. 지압기 외에도 건강식품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북한의 건강식품은 우리들이 흔히 알고 먹는 보편적으로 나오는 캡슐형태 또는 정제된 알약들과 다르게 자연산 약초와 한약의 재료로 활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