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1 (월)

  •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4.7℃
  • 맑음서울 -0.3℃
  • 맑음대전 2.2℃
  • 맑음대구 3.5℃
  • 맑음울산 3.6℃
  • 구름많음광주 2.9℃
  • 맑음부산 4.4℃
  • 흐림고창 1.4℃
  • 흐림제주 3.7℃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1.6℃
  • 맑음금산 1.0℃
  • 흐림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5.3℃
기상청 제공

분단과 한국문학, 어떤 상관관계일까?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취임인사를 하고 있는 이경자 소설가, 사진 한국작가회의 제공



남북분단, 혹은 미래의 통일이 한국의 문학과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이경자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그것은 바로 분단이 한국 작가들의 상상력을 제한해 세계성을 획득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 이사장은 최근 통일전문매체 <통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분단이 상상력 제한

한국문학은 그동안 주눅이 들었다. 이는 분단이 알게 모르게 우리를 짓눌렀기 때문이며 작가가 감수성을 세계화하는데 자기도 모르게 응축이 되는 현상을 만들어 냈다. 예술가들 정신에 식민지, 반공법, 6.25, 분단 등등이 얼음처럼 박혀있다.”


이경자 이사장의 이러한 진단은 분단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야에, 다양한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역시나 한국의 작가들 역시 분단된 상황에서 살아오고, 그에 대한 교육을 받고, 관련된 뉴스를 보다보니 이에 영향을 받지 않을 도리가 없다는 이야기다. 결국 그것이 작가들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상상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이것이 한국문학 전반에 소리소문없이 스며들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통일은 이에 대한 답이 될 수 있을까?


작가는 우리의 현실을 더 자유롭고 생기발랄한 언어와 문장, 문체로 표현해 낼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 문학은 세계성을 갖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작가들에게도 통일은 너무 중요한 것이며 그래야 우리 문학이 주눅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며 세계성을 띨 수 있다. 또 그래야 제대로 된 언어로 분단문제, 민족문제를 다루고, 나아가 역사를 반추하면서 일제식민지, 4.19, 5.16쿠데타를 쓸 수 있게 될 것이다.”

 

분단으로 일반인들도 노이로제 생겨

더불어 이 이사장은 이러한 분단의 문제가 작가들의 상상력만 제한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바로 일반국민들에게도 어떤 방식으로든 폭력을 행사했다는 것.


분단문제로 인해 우리 내면에서 국가보안법을 의식하고, 분단된 반쪽을 끝없이 의심하고 밀어내고 배척해야 하고 증오하지 않으면 애국자가 아닌 것 같은 왜곡된 심성이 길러지고 있다. 분단문제로 생긴 노이로제 때문에 남한 모든 사람들의 심성이 왜곡되는 것이다.”


사실 분단의 문제는 우리 정치에도 영향을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수십년간 빨갱이’, ‘종복좌파라는 말은 우리 정치판의 언어가 되면서 한쪽이 한쪽을 배제하는 극단의 결과를 낳았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역시 이제 서서히 변해가고 있다. 미국의 수장인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칭찬하거나 추켜세우는 일이 종종 벌어지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이사장은 이번 남북, 북미 정상회담은 우리 한반도의 역사에서 큰 변화의 물줄기를 만들어낼 것이고 말했다. 특히 이 이사장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단어로 표현하면 행복, 기쁨, 자부심 그리고 해방이라고 표현했다. 그만큼 감동적이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민족의 대사건이 아닐 수 없다는 이야기다. 분단 문제의 해결, 즉 통일의 문제가 한국 문단의 발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해본다.


"한반도 평화가 곧 세계평화"… 평창 띄우기
문희상 국회의장이 9일 ‘2019 평창평화포럼’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한반도 평화의 문을 활짝 열어젖히는 신호탄이었다”고 평하면서 “평창에서 시작한 평화 분위기는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문 의장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곧 세계평화 프로세스”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이 기점으로 작용했다고도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문 의장과 발맞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굴린 작은 눈덩이가 평화의 눈사람이 됐다”며 평창올림픽의 효과와 영향에 대해 자찬했다. 그는 또한 2‧27 북미정상회담은 “평창이 준 기적 같은 선물”이라고 평했다. 대통령과 국회의장의 이 같은 ‘평창 띄우기’는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드러나고 있는 부작용을 덮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프랑스24의 보도를 인용한 스포츠서울은 “전세계 최고 스키 선수들과 스케이터들이 금메달을 바라보며 뜨거운 경쟁을 벌였던 장소가 일년 후 텅 비었다. 현재 평창엔 열기는 사라지고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논쟁만 벌어지고 있다. 올림픽 경기장을 비롯한 시설 유지비에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며 축제 이후의 암울한 현실을 꼬집었다. 실제로

음식물 쓰레기 더미를 활용한 '산유국의 꿈' 두일기업연구소 박진규 소장
국제사회의 키워드는 단연 녹색성장이다. 2013년부터는 유기성폐액은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되고 있다. 세계는 지금 환경파괴의 주범인 탄소경제에서 녹색경제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저탄소 친환경기업인 두일기업연구소(소장 박진규)는 음식쓰레기, 축산분뇨 등 유기성 폐액을 활용하여 그린가스(혼합청정연료)를 개발하여 음식쓰레기더미에서 산유국의 꿈을 키우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9일 경산에 있는 연구소에서 시연회가 개최되어 다시한번 굴뚝없는 소각로의 비전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박진규 소장(65)은 대구출신이다. 박 소장을 아는 사람들은 그를 세계적인 천재라고 입을 모은다. 그는 장영실선생국제과학문화상을 수상하였고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2010년 10월 제 24회 일본 세계 천재회의 출품작인 유기성 폐수 자원화와 굴뚝 없는 소각로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열 손가락으로 다 꼽을 수 없을 만큼 수상한 천재발명가다. 현재 발명특허만도 100가지가 넘는다. 두일기업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부품은 수만 가지가 넘는다. 이들의 가치를 각각 1원으로 산정해도 10억 원이 넘는다고 할 만큼 엄청난 투자를 했음을 웅변으로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