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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연설에 ‘진짜 김정은 모습’ 담겨 있다



직접 겪은 바에 의하면, 김정은 위원장은 나이가 젊지만 솔직 담백하고, 연장자를 예우하는 그런 예의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을 경제적으로 발전시켜야겠다는 의욕이 아주 강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현지 시각) 미국 외교협회(CFR)와 코리아 소사이어티(KS), 아시아 소사이어티(AS)가 공동주최한 행사에 참석해서 했던 연설문 중의 일부이다. 최근까지도 김정은 위원장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눈길이 적지 않은 가운데, 문대통령은 이러한 소견은 향후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이미지 형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미 3차례나 정상회담을 했던 만큼, 어쩌면 문대통령이 보는 김정은 위원장이 진짜 김정은의 모습일 수도 있다.

 

김정은 진정성, 믿어달라

문재인 대통령의 말의 속내를 뜯어보면 김정은 위원장이 얼마나 솔직담백하게 문 대통령과 회담을 했는지를 예상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렇게 이야기했다.


많은 세계인들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여러 조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북한을 믿지 못하겠다, 또는 속임수다, 또는 시간 끌기다라는 말하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 이 상황 속에서 북한이 속임수를 쓰거나 시간 끌기를 해서 도대체 북한이 얻을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는가. 그렇게 되면 미국이 강력하게 보복을 할 텐데 그 보복을 북한이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이번에야말로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의 진정성을 믿어 달라고 말을 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핵을 포기하더라도 미국이 북한의 안전을 제대로 보장해 주면서 북한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 지원해 준다면, 그런 신뢰를 준다면 김정은 위원장은 경제 발전을 위해서 얼마든지 핵을 포기할 수 있는 그런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고 나는 믿는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간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그간 매우 허심탄회하게 토론을 했으며, 서로 간에 강한 믿음이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종전선언, 정치적 문제에 불과

또한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과 관련해서도 현재 김정은 위원장의 속내에 대해서 피력하기도 했다.


종전선언은 평화협정으로 가기 위한 정치적 선언이므로, 평화협정이 체결될 때까지는 정전체제가 그대로 유지된다. 주한미군의 주둔은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과 무관하게 한미동맹이 결정할 문제이다. 이러한 종전선언의 개념에 대해서는 김정은 위원장도 동의하고 있는 바이다.”


사실 지금까지 김정은 위원장은 끊임없이 종전선언에 매달려 왔다. 이는 자신들의 체제에 대한 안정보장의 차원이었던 것이다. 그런 점에서 문 대통령 역시 김정은 위원장의 속내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남북한 양국 정상의 신뢰와 협력은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좀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뉴스 인터뷰 중 文 대통령, “김정은 체제 보장 믿음주면 비핵화 조치 더 빨라질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이하 미국 뉴욕 현지시간) “미국이 속도감 있는 상응 조치를 해준다면 북한의 비핵화 조치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다” 라고 말해 비핵화의 공이 미국에 넘어갔음을 시사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북한이 미국에 대해 요구하는 ‘상응 조치’에 대해서는 제재 완화 외에도 종전선언, 인도적 지원, 예술단 교류 등 비정치적 교류, 평양 연락사무소 설치, 경제시찰단 교환 등을 거론하며, “반드시 제재를 완화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북미 관계를 새롭게 수립한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평양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밝힌 ‘비핵화’의 개념이 미국이 요구하는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와 같은 개념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김 위원장에 대해서는 “핵을 버리는 대신 경제 발전을 통해 북한 주민을 더 잘살게 하겠다는 마인드를 지닌 인물”이라고 평가하면서 “김 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하면 할수록 미국 측에서는 북한이 핵을

평화의 초석인 개성공단, 어떻게 진행될까?
“북측 인사들은 개성공단은 당연히 (다시) 여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남측이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 (지난 8월) 남북고위급회담에서도 (개성공단의 재개를) 제안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방북단에 참여했던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 회장의 말이다. 그는 <통일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이번 방북 당시에 개성공단에 대한 북한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한다. 그리고 조만간 조건이 일정하게 형성되면 반드시 개성공단을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성공단부터 시작하자” 신 회장은 개성공단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이번 방북의 가장 큰 성과라고 말한다. 특히 현재 북한이 개성공단 내의 기계도 어느 정도는 잘 관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현재 북한이 동파되지 않도록 조치를 위한 것은 물론 전기도 공급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실제 가동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한다. 다만 북한도 개성공단의 재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특히 방북 첫째날인 18일 인민문화궁전에서 리룡남 내각부총리와 특별수행원에 포함된 17명의 경제인들이 면담할 때도 개성공단 이야기가 또 한번 나왔다고 했다.

국내 제약사 북한진출 노린다. 북한, 남북협력 제약공장 설립 검토중
최근 남북관계가 빠른 속도로 개선과 함께 협력사업을 위한 논의가 급진전되는 과정에서 곧 북한 내 제약공장 설립과 관련된 주제를 구체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달 초 북한 측이 새로운 대북보건의료사업을 위한 준비 단계 진입의 필요성을 언급, 제약공장 설립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서 논의 방침을 수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의 엄주현 사무처장은 최근 개최된 '보건·영양분야 남북협력의 실제와 과제' 세미나를 통해 9월 초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협력부 부장 등 핵심인물들과 우리나라 대북민간단체인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가 만난 자리에서 의약품 요청 및 교류협력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전됐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분야의 경우, 대북지원 사업 대부분이 중단된 지난 10년 동안에도 민간단체를 통해 교류가 이뤄져왔다.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최근 10년 동안에도 대북관계를 지속해 온 단체 중 하나다. 엄 사무처장에 따르면 현재 북한은 판문점 선언에서 가장 부진한 부문이 교류협력사업이라 판단하고 있으며, UN 안보리 제재 하에서 진행할 수 있는 교류협력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UN제재 해제 이후를 대비한 보건의료산업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기에 남한 측에서 제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