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7 (목)

  • 맑음동두천 19.5℃
  • 구름많음강릉 18.6℃
  • 맑음서울 19.9℃
  • 맑음대전 18.8℃
  • 맑음대구 19.4℃
  • 구름조금울산 21.0℃
  • 맑음광주 19.5℃
  • 맑음부산 22.2℃
  • 맑음고창 19.9℃
  • 구름많음제주 21.6℃
  • 맑음강화 18.6℃
  • 맑음보은 17.6℃
  • 맑음금산 18.2℃
  • 맑음강진군 20.9℃
  • 구름많음경주시 19.7℃
  • 구름조금거제 22.1℃
기상청 제공

국내 제약사 북한진출 노린다. 북한, 남북협력 제약공장 설립 검토중


근 남북관계가 빠른 속도로 개선과 함께 협력사업을 위한 논의가 급진전되는 과정에서 곧 북한 내 제약공장 설립과 관련된 주제를 구체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달 초 북한 측이 새로운 대북보건의료사업을 위한 준비 단계 진입의 필요성을 언급, 제약공장 설립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서 논의 방침을 수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의 엄주현 사무처장은 최근 개최된 '보건·영양분야 남북협력의 실제와 과제' 세미나를 통해 9월 초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협력부 부장 등 핵심인물들과 우리나라 대북민간단체인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가 만난 자리에서 의약품 요청 및 교류협력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전됐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분야의 경우, 대북지원 사업 대부분이 중단된 지난 10년 동안에도 민간단체를 통해 교류가 이뤄져왔다.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최근 10년 동안에도 대북관계를 지속해 온 단체 중 하나다.


엄 사무처장에 따르면 현재 북한은 판문점 선언에서 가장 부진한 부문이 교류협력사업이라 판단하고 있으며, UN 안보리 제재 하에서 진행할 수 있는 교류협력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UN제재 해제 이후를 대비한 보건의료산업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기에 남한 측에서 제안한 제약공장, 의료소모품, 치과사업 등 구체적인 제약 계획서를 방북 후 논의하자는데도 동의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선진의학과학기술 발전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후문이다.

북한은 이미 2018년 주력 보건사업으로 제약공장·고려약공장·의료기구공장의 생산 활성화와 원료 및 자재의 자급화 실현 고려약 생산부문의 생산공정에 대한 GMP 실현 등을 선정한 상태다.


엄주현 처장은 "북한은 단순한 형태로 의약품이나 의료장비를 지원받길 원하지 않는다"라며 "대북지원이 중단됐던 10년여간 자력갱생이 필요하단 것을 체감했기에 수입원료가 아닌 북한원료를 사용한 의약품생산 등도 제안했다. 단순한 인도적 지원을 받는 것이 아닌 다른 교류협력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측은 그간 중단됐던 사업들을 재개하는 방안을 먼저 다시 제기했으며, 선진의학과학기술에 대한 인적 교류를 환영했다"며 "종전이 선언되고 평화체제가 진행되는 장기적 입장에서 보건의료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 때 신뢰확보는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발표 후 메디파나뉴스와 만난 엄 사무처장은 북한이 보건의료분야 중에서도 의약품 분야를 최우선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엄 처장은 "북한은 UN 제재 안에서 추진할 수 있는 경협사업이 논의되길 원한다. 또한 제재 중인 현재, 제재 중단 이후 경협사업 준비 단계가 설정되길 바라고 있다" 며 "의약품 분야는 경협사업에서 최우선으로 논의되고 있는 분야다" 라고 밝혔다.


또한 "북한 군인민병원 측에서 요청한 설비목록과 의약품 목록이 남한에 전달되었으며, 33개 의약품이 현재 북송을 위해 정부 검토단계에 있다. 요청목록에서는 상비약의 비중이 높고, 해당 품목들은 10월 중 민간단체를 통해 북한에 전달될 예정이다" 라고 덧붙였다.


대북지원 찬반논리, 어떤 것이 있을까?
대북지원은 늘 찬반양론을 부르는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현재 문재인 정부에서도 800만 달러의 지원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서 벌써 ‘퍼주기’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대북정책에 비판적인 자세를 취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평화적이고 인도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대북지원을 찬성하는 논리와 반대하는 논리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깜깜이 지원’ 의미없다는 목소리 우선 대북지원을 반대하는 목소리로는 ‘애초에 우리의 지원이 북한 주민들의 생활을 개선하지 못한다’는 것이 있다. 이는 북한 정권이 인도받은 물품을 전 북한에 걸쳐서 올바르게 분배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자신들의 체제유지 수단, 혹은 충성심을 유발하기 위해 선택적으로 배분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되면 진짜 북한의 서민층이 혜택을 보는 것이 아니라 당 간부들을 중심으로 하는 일부 부유층의 권력만 더욱 강화된다는 이야기다. 특히 이에 대한 남한의 모니터링 요구를 북한이 꾸준히 거부해왔다는 점도 거론된다. 이러한 ‘깜깜이’ 상황에서는 더 이상 북한을 지원하는 것이 애초의 의도와 목표에도 맞지 않는다는 것. 물론 이러한 상황만 보면 대북지원은 남한

평화의 초석인 개성공단, 어떻게 진행될까?
“북측 인사들은 개성공단은 당연히 (다시) 여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남측이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 (지난 8월) 남북고위급회담에서도 (개성공단의 재개를) 제안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방북단에 참여했던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 회장의 말이다. 그는 <통일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이번 방북 당시에 개성공단에 대한 북한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한다. 그리고 조만간 조건이 일정하게 형성되면 반드시 개성공단을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성공단부터 시작하자” 신 회장은 개성공단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이번 방북의 가장 큰 성과라고 말한다. 특히 현재 북한이 개성공단 내의 기계도 어느 정도는 잘 관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현재 북한이 동파되지 않도록 조치를 위한 것은 물론 전기도 공급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실제 가동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한다. 다만 북한도 개성공단의 재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특히 방북 첫째날인 18일 인민문화궁전에서 리룡남 내각부총리와 특별수행원에 포함된 17명의 경제인들이 면담할 때도 개성공단 이야기가 또 한번 나왔다고 했다.

국내 제약사 북한진출 노린다. 북한, 남북협력 제약공장 설립 검토중
최근 남북관계가 빠른 속도로 개선과 함께 협력사업을 위한 논의가 급진전되는 과정에서 곧 북한 내 제약공장 설립과 관련된 주제를 구체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달 초 북한 측이 새로운 대북보건의료사업을 위한 준비 단계 진입의 필요성을 언급, 제약공장 설립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서 논의 방침을 수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의 엄주현 사무처장은 최근 개최된 '보건·영양분야 남북협력의 실제와 과제' 세미나를 통해 9월 초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협력부 부장 등 핵심인물들과 우리나라 대북민간단체인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가 만난 자리에서 의약품 요청 및 교류협력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전됐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분야의 경우, 대북지원 사업 대부분이 중단된 지난 10년 동안에도 민간단체를 통해 교류가 이뤄져왔다.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최근 10년 동안에도 대북관계를 지속해 온 단체 중 하나다. 엄 사무처장에 따르면 현재 북한은 판문점 선언에서 가장 부진한 부문이 교류협력사업이라 판단하고 있으며, UN 안보리 제재 하에서 진행할 수 있는 교류협력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UN제재 해제 이후를 대비한 보건의료산업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기에 남한 측에서 제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