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5 (금)

  • 흐림동두천 -2.0℃
  • 흐림강릉 0.4℃
  • 흐림서울 -0.6℃
  • 흐림대전 0.1℃
  • 흐림대구 0.7℃
  • 흐림울산 0.2℃
  • 흐림광주 0.0℃
  • 구름많음부산 4.6℃
  • 흐림고창 -3.3℃
  • 구름조금제주 4.3℃
  • 흐림강화 -1.7℃
  • 흐림보은 -1.8℃
  • 흐림금산 -2.5℃
  • 흐림강진군 -2.2℃
  • 흐림경주시 -2.0℃
  • 구름많음거제 2.7℃
기상청 제공

오피니언

[칼럼] 세계문화의 중심에서 평화를 - 이수덕 데일리뉴스 회장



세계문화의 축은 돌고 돌아 다시 동북아로 이동되고 있다. 동북아에서도 대한민국이 단연 그 중심에 서 있다. 20세기 말부터 성악이나 클래식 음악 부분에서 유럽이나 미국에서 두각을 드러내오던 것이 이제는 대중음악과 영화 그리고 연극에까지 세계인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왜냐하면 가장 양질의 문화는 우리 영혼의 자유로움 측도에 따르고 우리 한국인보다 영혼이 자유로운 국민을 다른 나라에서는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유럽에서 인간성 회복 운동이라면 단연 종교개혁 운동에서 시작한다. 16세기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견을 계기로 열화같이 치솟던 루터의 종교 자유 사상도 또 다른 종교의 구속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영국 헨리8세에 의한 종교개혁도 결국 왕족의 전횡을 확장하기 위한 욕망이 그 원인이었고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워호에 몸을 싣고 죽음의 항해를 한 미국인들도 교회라는 구속을 벗어나지 못하였다.

 

완전한 인간성 회복이라기엔 모자란다. 반면에 작금의 우리나라를 보자. 인터넷 문화의 급속한 확장으로 비밀이란 차츰 그 자리를 잃어가고 암암리에 자행되어오던 자유의 제한도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우리 국민들은 어떠한 개인적인 구속도 허용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그래서 매일 온 매체가 냄비 끓듯이 끓고 있다.

 

종교적이든 정치적이든 대한민국처럼 자유로운 나라는 찾아볼 수 없다. 이러한 자유가 우리 문화의 원천이다. 세계의 기술 대국 일본도 '일본인 중심'이란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세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는 15억 인구의 중국은 공산주의라는 틀에 갇혀 자유로운 사고의 한계에 부딪친다. 사고의 부자유 속에서 양질의 문화를 기대할 수는 없다.

 

자유는 평화의 원천이다. 대한민국의 자유로운 영혼들이 세계평화를 위해 양질의 문화를 계속 창달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문희상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와도 한미동맹 중요”
문희상 국회의장이 12일(현지시각) 미국 국회를 방문해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하원의장을 만났다. 문 의장은 펠로시 의장과 면담을 갖고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덕담을 건넸다. 덧붙여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한미동맹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도 전했다. 이는 방위분담금 증액 요구로 흔들리는 한미 관계를 공고히 하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한미동맹 없이는 한반도 평화, 안정, 번영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문 의장은 “과거 미군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될 수 있었다”며 미국을 칭송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또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한미동맹은 강화되어야 한다”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국회에서 배포한 보도자료 1/2페이지 분량에 ‘한미동맹’이라는 단어만 6번이 들어갔다. 이에 따라, 한 국가의 국회의장이 정도를 넘어서 조금 과도한 것이 아니냔 지적도 나왔다. 문 의장은 “한반도 평화체제가 구축된 후에도 한미동맹은 필요하다”며 끝없이 한미동맹 중요성을 설파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이 동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