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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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건강공동체’ 논의 시작됐다



한반도 건강공동체.’ 일반인들이 듣기에는 좀 낯선 개념인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 내용은 이미 지난 9·19평양공동선언문에 담겨 있다.


남과 북은 전염성 질병의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조치를 비롯한 방역 및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결국 한반도라는 지역적인 특성으로 인해 남과 북은 건강에 대해서도 이제 본격적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향후 활발한 교류가 예상됨에 따라 전염성 질병에 대한 대책도 필수적인 것이 아닐 수 없다. 최근 통일보건의료학회는 남북 교류·협력을 한반도 건강공동체 개념으로 접근한 도서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를 발간한 것은 물론 청년의사-통일보건의료학회 좌담회를 개최했다.

 

공동체 개념에 대한 이해

<청년의사> 측에 따르면 좌담회에는 신현영 홍보이사(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가 사회를 맡았으며, 전우택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연세의대 의학교육학과), 김신곤 학술이사(고려의대 내분비내과), 박상민 대외협력이사(서울의대 가정의학과), 윤석준 정책이사(고려의대 예방의학과)가 참여했다.


우선 건강공동체라는 개념부터 보다 상세하게 알아보자. 참석자들의 설명을 종합하면 우선 한반도 공동체라는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통일이 최종적인 목표이기는 하겠지만, 그 과정에 매우 복합하고 논의해야할 것이 너무도 많다. 그래서 그 중간과정에 대한 명칭이 바로 한반도 공동체라는 것이다. 여기에서부터 남과 북이 힘을 합치는 한반도 경제공동체, 한반도 문화공동체, 한반도 교육공동체, 한반도 복지공동체 등등이 생겨난다. 그리고 이러한 것의 연장 선상에서 한반도 건강공동체라는 개념도 이해될 수가 있다.

 

보다 빠른 남북간 합의 가능

전우택 이사장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평양공동선언에서도 나왔듯이 전염병 유입·확산 방지나 의약품 등과 관련된 내용은 다른 영역보다 빠르게 남북 합의와 동의를 얻을 수 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 한반도 공동체를 만드는 상징적인 사업을 먼저 시작할 수 있다. 한반도 건강공동체는 한반도 공동체를 주도하는 성격을 갖는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보건의료 분야 교류협력을 지원하는 근거가 담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19대 국회에서 당시 정의화 국회의장이 남북 보건의료의 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지만 회기 만료로 폐기되고 말았고, 20대 국회에서는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관련 법안을 발의했지만 아직 통과가 되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병원 등의 하드웨어적인 지원을 하려고 하면 여기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도 있다. 자칫하면 남남갈등이 생길 여지도 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남북건강공동체는 서로의 생존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분야가 아닐 수 없다. 국회에서도 이 법안의 통과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통일한국’일 때는 상대조차 되지 않는다
“통일한국과 일본을 비교했을 때 일본은 통일한국의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다.”, “일본만 빼놓고 모든 주변국이 변화의 물결로 인해 평화와 번영을 겪을 것이다.” 세계적인 투자가이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의 말이다. 그는 지난 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향후 남북경제협력 및 통일이 될 경우 한국의 변화 발전상에 대한 혜안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그는 향후 10년에서 20년 안에 한국의 경제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고 풍성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남한이 가장 큰 수혜자 짐 로저스 회장은 우선 북한에 있는 풍부한 노동력과 천연자원이 향후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그는 “북한과 중국의 접경지대는 노동력과 천연자원이 풍부하다. 남한의 지식과 자본, 기법과 북한의 풍부한 인력 자원, 천연자원 등을 사용하면 통일 한국은 굉장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북한에 대한 투자의 경우 사실 거의 모든 영역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산업으로만 따져봐도 우선 관광업, 물류업, 또 북한에 개발되지 않은 광산이 많아서 광업도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전기, 전력, 컴퓨터


문 의장, 응웬 티 낌 응언(Nguyen Thi Kim Ngan) 베트남 국회의장과 면담
제3차 유리시아 국회의장 회의 참석차 터키를 공식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각 10월 9일(화) 오전 베트남 국회의장과 양자면담을 가지고, 양국 간 의회 교류협력 및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면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정부가 신남방정책 교두보로 베트남을 지목했다. 국회 차원에서도 신남방정책에 기여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중이며, 지난 2월 출범한 국회 한-아세안 포럼도 이의 일환이다”면서 “베트남의 소재·부품산업 지원 등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호혜적인 무역 확대 기반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경제 교류 확대를 강조했다. 또한 문 의장은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에 대해 베트남이 일관되게 지지해준 것에 감사하다”면서 “11월 남북국회회담 역시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응언 베트남 의장은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로드맵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정갑윤 의원, 설훈·박경미 의원, 최홍기 주터키 대사,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최광필 정무조정비서관, 권순민 부대변인,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참석했다.

10.4 선언 11주년 기념 북한영화 감상회 안양시에서 개최
11주년을 맞이한 10.4일을 기념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에서 오는 4일 오후 7시 안양시동안구에 위치한 동안평생교육센터 3층에서 시민사회 단체 대표 및 회원과 자문위원등 총 2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북한영화 우리집 이야기 감상회를 개최한다. 이 북한영화 우리집 이야기는 이미 한번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도 상영이 된 것이며, 평양국제영화축전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으로 북한영화의 대표작이라 꼽히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영화는 처녀 어머니라 불린 인물 장정화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창 꽃피울 젊은 나이에 고아 7명을 키우는 이야기이며, 지금의 북한과 북한 주민들의 생활환경이나 북한의 일상 생활을 많이 드러낸다고 평가하고 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또는 우리의 시선으로 보는 북한영화의 특징으론 당의 정책적 요구를 소개하고 그를 선전하는 특징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주된 내용은 지도자와 당의 혁명 역사를 깊게 알려주는 것이며 각 묘사 대상과 형상 수단, 수법등 특징에 따라 예술, 기록, 과학, 아동영화로 구분되어 있다는 것이 대다수이나 우리집 이야기는 다큐멘터리처럼 자연스러운 이야기와 실화를 모티브로 이를 감상하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