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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히든 챔피언, 어떻게 키울 것인가?



한반도 비핵화 과정에서 북한의 기업들을 어떻게 더 강력한 히든 챔피언으로 키울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그간 통일과 관련된 논의들은 통일 그 자체나 혹은 비핵화 과정에 대한 것이 주를 이뤄왔던 것이 사실. 하지만 이렇게 보다 구체적인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대한 논의는 처음이며, 이를 계기로 향후 더욱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공동 개최한 5차 한·독 통일 경제정책 세미나에서 나왔던 내용들을 소개한다.

 

서독 정부 지원이 동독 기업 발전시켜

우선 히든 챔피언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관한 내용이다. 이에 대해서 김영찬 한국외국어대 외래교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통일 과정에서 북한기업들이 히든 챔피언을 형성하는 데 필요한 기업가 정신과 더불어 이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지역 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또 동독 지역에 히든 챔피언이 등장한 것은 이전부터 보유한 기업 기술의 영향도 있었지만,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비록 동독의 히든 챔피언 숫자가 서독보다 매우 적었으나 이들이 출연한 것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결과적으로 한반도 비핵화 이후의 경제 협력에 있어서 남한 정부가 어떤 지원과 정책을 제시하느냐에 따라 북한의 기업들은 일취월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또한 이러한 결과의 과실을 남한의 기업들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독일 통일 이후, 서독 정부는 동독의 소련 및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에 대한 경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철도 연결 등의 제도적 특혜 등의 다양한 지원을 했다. 그리고 이러한 조치들은 동독의 서유럽 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

 

동서독이 우리의 롤 모델

또한,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정형곤 KIEP 선임연구위원은 동서독의 교역이 증가한 직접적인 원인은 제도적 특혜가 아닌 정치적 화해와 협력 정책이었다. 냉전 시대에 시작된 동서독의 교역은 처음부터 품목·교역액·송금이 철저히 정부 통제하에 놓인 경제 협력이었고, 서독 정부는 이런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동독 정부에 부가가치세 및 관세 면제·스윙 차관 제공 등 다양한 특혜를 보장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티아스 브라허트 독일 할레경제연구소 이코노미스트는 사회주의 유산이 통일 이후 시행된 구조적 변화에 동독 지역이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줬다국유기업이 바로 폐쇄되지 않고 지역의 산업 정책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했으며, 옛 시스템이 동독의 중·단기 경제 개발을 견인하고 고용 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결국, 한반도 역시 과거부터 있었던 북한의 국유기업, 그리고 남한 정부와의 화해와 협력을 통해 발전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런 동서독의 모델은 우리에게 소중한 자양분이 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남북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시금석이 될 수 있다.


"한반도 평화가 곧 세계평화"… 평창 띄우기
문희상 국회의장이 9일 ‘2019 평창평화포럼’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한반도 평화의 문을 활짝 열어젖히는 신호탄이었다”고 평하면서 “평창에서 시작한 평화 분위기는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문 의장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곧 세계평화 프로세스”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이 기점으로 작용했다고도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문 의장과 발맞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굴린 작은 눈덩이가 평화의 눈사람이 됐다”며 평창올림픽의 효과와 영향에 대해 자찬했다. 그는 또한 2‧27 북미정상회담은 “평창이 준 기적 같은 선물”이라고 평했다. 대통령과 국회의장의 이 같은 ‘평창 띄우기’는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드러나고 있는 부작용을 덮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프랑스24의 보도를 인용한 스포츠서울은 “전세계 최고 스키 선수들과 스케이터들이 금메달을 바라보며 뜨거운 경쟁을 벌였던 장소가 일년 후 텅 비었다. 현재 평창엔 열기는 사라지고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논쟁만 벌어지고 있다. 올림픽 경기장을 비롯한 시설 유지비에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며 축제 이후의 암울한 현실을 꼬집었다. 실제로

음식물 쓰레기 더미를 활용한 '산유국의 꿈' 두일기업연구소 박진규 소장
국제사회의 키워드는 단연 녹색성장이다. 2013년부터는 유기성폐액은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되고 있다. 세계는 지금 환경파괴의 주범인 탄소경제에서 녹색경제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저탄소 친환경기업인 두일기업연구소(소장 박진규)는 음식쓰레기, 축산분뇨 등 유기성 폐액을 활용하여 그린가스(혼합청정연료)를 개발하여 음식쓰레기더미에서 산유국의 꿈을 키우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9일 경산에 있는 연구소에서 시연회가 개최되어 다시한번 굴뚝없는 소각로의 비전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박진규 소장(65)은 대구출신이다. 박 소장을 아는 사람들은 그를 세계적인 천재라고 입을 모은다. 그는 장영실선생국제과학문화상을 수상하였고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2010년 10월 제 24회 일본 세계 천재회의 출품작인 유기성 폐수 자원화와 굴뚝 없는 소각로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열 손가락으로 다 꼽을 수 없을 만큼 수상한 천재발명가다. 현재 발명특허만도 100가지가 넘는다. 두일기업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부품은 수만 가지가 넘는다. 이들의 가치를 각각 1원으로 산정해도 10억 원이 넘는다고 할 만큼 엄청난 투자를 했음을 웅변으로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