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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경제다

북한 작년 주요 교역국 수출액 급감…수입액 최대 2억 달러 감소

유엔 대북제재로 인한 어려움 수치로 나타나
북미 비핵화 획기적 합의 나와야


북한의 주요 교역국 수출액이 대폭 축소되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각국의 수출입 자료 및 국제무역센터(ITC)의 무역현황 자료에 의하면 북한은 타이완,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싱카포르, 멕시코, 터키, 칠레, 콜롬비아, 프랑스 등 수출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필리핀의 경우 지난 20165180만 달러어치의 물품을 수출하며 필리핀 교역국 200여개 국가 중 48위에 있었으나 201810월 기준으로 212위로 내려앉게 되었다. 이는 대북 제재가 본격화한 후 필리핀이 북한으로부터 20178월 한 달간 54만 달러어치의 물품을 수입하고 북한과의 교역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타이완은 2012~ 2013년만 해도 연간 3~4천만 달러를 수입하는 활발한 교역국이었다. 그러나 20161218만 달러어치를 수출했고 작년 2018년에는 0달러로 급감하며 대 타이완 수출국 북한의 순위는 106위에서 213위로 떨어졌다.

 

중국을 제외한 여러 교역 국가들에서 북한은 201623532만 달러, 20179465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지만, 지난 20183분기 기준으로 1453만 달러로 급감하였다고 VOA는 보도했다.

 

2018년 북한의 대중국 수출도 88%로 급감하면서 수출액이 201710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다. 작년 11월까지 북한의 대중 수출액은 19천만 달러로 재작년 같은 기간보다 90%까지 줄고, 중국의 대북 수출도 20억 달러로 33% 줄어들면서 수출과 수입을 합친 교역량이 53%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대중 무역수지적자가 18억 달러를 넘어섰고 이는 북한의 외화난을 가중시킬 것이라 예상한다.

 

이와 관련 북한 경제전문가 위리엄 브라운 미 조지타운대 교수는 이 같은 현상은 유엔의 제재가 원인이며, 특별히 지난 한 해(2018) 중국이 취한 조치를 강조하였다.

 

북미 간 북한 비핵화에 획기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올해도 유엔의 대북 제재로 북한의 수출입 교역량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