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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영방송 PBS… 北 관련 다큐맨터리 방송

로젠필드 프로듀서 “강한 민주주의가 독재를 막는 최선의 방책”



'독재자의 플레이북(The Dictator's Playbook)'은 역사이자 현재인 '독재'에 대해 다룬 PBS 다큐맨터리 프로그램이다. 과거 독재자들에 대한 역사가 어떻게 현재에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다

 

6시간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고(故) 김일성 북한 주석이 첫단에 위치해있다. 해당 다큐맨터리는 김일성 외에 베니토 무솔리니(Benito Mussolini, 1883~1945), 프란시스코 프랑코(Francisco Franco Bahamonde, 1892~1975) 사담 후세인(Saddam Hussein, 1937~2006), 마누엘 노리에가(Manuel Noriega, 1934~2017), 이디 아민(Idi Amin Dada Oumee , 1928~2003) 등 악명 높은 지도자들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언론 정책에 대해서도 조명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론에 대한 탄압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하며  많은 독재자들이 쓰던 공통 전략(common strategies)’을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트럼프의 언론정책은 반친화적이다. 트럼프의 대()언론 정책은 언론(independent press)’ 불신, 선전을 통한 국민의 의식 통제, 자기 자신의 절대화(cult of personality)’, 정권 유지를 위한 '공포문화(a culture of fear)'확산으로 대표된다.

 

널리 알려진 이러한 사실은 과거 미국의 역사에 독재정권이 없었다는 것이 앞으로도 미국의 역사에 독재가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결코 담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 프로그램의 공동 프로듀서인 마이클 로젠필드(Michael Rosenfeld)는 어릴 적 프랑코가 독재하던 시절의 스페인에서 자라났다. 이 시리즈에 대한 아이디어는 20세기에 초점을 맞춘 역사 쇼를 제공하고자 하는 PBS의 열망에서 비롯되었다.

 

자료수집 과정에서 나타난 독재자의 공통점은 민주주의 역사가 짧거나 전혀 없는 국가, 또는 민주주의 체제가 확고히 자리 잡지 않은 국가들에서 나타난다는 것이었다.

 

로젠필드는 강한 민주주의는 독재에 대항하는 최선의 대비책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과거의 역사이다. 하지만 오늘날에도 북한 등 몇몇 국가의 경우 독재는 현재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의 2018년 예산안은 사실상 모든 공영방송 자금 지원 축소하려는 의도를 보여주지만, PBS는 계속해서 다큐맨터리를 제작, 방송해 왔다.

 

로젠필드는 이번 다큐맨터리가 독재와 권력에 관한 내용인 만큼 정보의 오류나 전달에 있어서 왜곡이 없게끔 다큐맨터리 제작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독재자의 플레이북(The Dictator's Playbook)19일 오후 10(현지 시간) PBS에서 방송된다.


문희상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와도 한미동맹 중요”
문희상 국회의장이 12일(현지시각) 미국 국회를 방문해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하원의장을 만났다. 문 의장은 펠로시 의장과 면담을 갖고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덕담을 건넸다. 덧붙여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한미동맹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도 전했다. 이는 방위분담금 증액 요구로 흔들리는 한미 관계를 공고히 하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한미동맹 없이는 한반도 평화, 안정, 번영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문 의장은 “과거 미군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될 수 있었다”며 미국을 칭송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또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한미동맹은 강화되어야 한다”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국회에서 배포한 보도자료 1/2페이지 분량에 ‘한미동맹’이라는 단어만 6번이 들어갔다. 이에 따라, 한 국가의 국회의장이 정도를 넘어서 조금 과도한 것이 아니냔 지적도 나왔다. 문 의장은 “한반도 평화체제가 구축된 후에도 한미동맹은 필요하다”며 끝없이 한미동맹 중요성을 설파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이 동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