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1 (월)

  • 맑음동두천 -2.5℃
  • 맑음강릉 0.9℃
  • 맑음서울 -1.9℃
  • 맑음대전 -2.1℃
  • 구름조금대구 0.9℃
  • 맑음울산 0.6℃
  • 맑음광주 -0.6℃
  • 구름많음부산 3.0℃
  • 구름많음고창 -2.4℃
  • 구름많음제주 3.7℃
  • 맑음강화 -3.5℃
  • 맑음보은 -4.1℃
  • 맑음금산 -2.6℃
  • 구름많음강진군 -0.5℃
  • 구름많음경주시 -0.8℃
  • 구름많음거제 2.3℃
기상청 제공

평화가 경제다

㈜비츠로 장영기 회장 LED조명에 생명공학 기술을 입히다

지난해 경남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해외로도 진출




지난해 2월 초 경상남도는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성과에 전국 으뜸 평가를 받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와 함께 경남 기업으로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사 중 ㈜비츠로가 우수 민간기업으로 뽑혀 표창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해 7월 경남도 ‘2018년 고용우수기업'으로 19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비츠로가 그 대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처럼 ㈜비츠로는 생명공학 기술 개발(R&D)에 과감한 투자를 하는 등 끊임없는 창의적 도전을 하며 성장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업체이다. 
여기에 오늘날 이 회사가 있게 한 인물인 장영기 회장이 있다. 그에게서 성공한 중소기업 롤모델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살아남을 방향 제시와 그의 사회를 돌아보는 따뜻한 자원봉사 스토리도 들어볼 수 있었다.



자체 기술력으로 경쟁력 갖춰 지금은 동남아시아 진출
LED조명은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성과 높은 에너지 효율성, 긴 수명이 장점이다. 더구나 빛의 세기나 파장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백열전구나 형광램프와 달리 활용 범위가 넓다. 창원시 내서읍 수곡일반산업단지에 있는 ㈜비츠로는 바로 이 LED조명을 전문으로 하는 제조업체이다. 매입형 LED등기구 KC 인증, KS 인증을 획득했고 각종 특허증을 갖고 있는 기술력을 보유했으며 교량, 건축제품과 (보안)가로등, 터널용 등기구, 조명타워 등 공공시설의 LED실외조명등과 오피스에서 사용되는 실내조명등을 개발하고 있다. 산업디자인 전문 회사이기도 해 이들은 제품의 기본 기능인 밝기 확보 이외에도 우수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이미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시설물에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가미한 조명예술의 공간 형성으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베트남 하롱파크 등대’, ‘경상남도교육청 지혜의바다 도서관’ 등이 있다. 작년에는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지금 베트남 하노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시장이 굉장히 경기가 부흥이 많이 일어나고 있어요. 우리 회사는 중동 오만의 현지 법인과 2017년 1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2018년 1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 공장 설립과 작년부터 필리핀 마닐라에도 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이렇듯 해외 현지법인을 활성화 해 50억 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우리 같은 조그만 중소기업이 외국으로 수출할 길을 만들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들죠.” 시장의 다각화와 기업의 생존을 위해 해외에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고 운을 뗀 장영기 회장이었다. 장 회장은 나름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적인 관계로 산업 연계에 긍정적이라며 “우리나라는 앞으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 수출 기반 확대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R&D개발로 중소기업만의 자체 브랜드 만들어야
“대기업에 납품하는 협력업체는 요구받은 도면대로 만들어서 제공하면 됩니다. 이런 경우 인력 자체가 단순노동력으로 충분히 공급이 되고요. 반면 중소기업이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장 회장은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독자적인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이를 위해 인재가 있어야 하지만 지방에는 이런 인재가 절대로 오지 않는다고 했다. “저희는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서울 사무소를 냈어요. 서울에 사무소를 낸 지 한 5년 됐습니다.”  


㈜비츠로는 2010년 조명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하였고 지금까지 9개의 특허를 등록했다. 2017년에는 연구개발(R&D)에 5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장 회장은 중소기업 경영의 어려움으로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짚어냈다. “중소기업에서 독보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합니다. 인재 확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투자가 필요해요. 우리 회사만 해도 전국에서 10위를 달리는 LED업체입니다. 우리 같은 중소기업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육성시켜줘야 일자리도 창출되고 인재들도 창의력을 가지고 연구에 몰두할 수 있다고 봅니다. 또 투자를 해도 문제는 한국은 제재 조건이 엄청 까다로워요. 수요기관마다 요구하는 인증이 다 다르고 인증에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쏟다 보니 연구개발(R&D)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죠. 그래서 한국에서 기업을 안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LED조명과 생명공학 기술 융합
회사의 '2019 중장기 목표' 중, 눈에 띈 것은 생명공학 LED 신제품 출시, 해외 현지법인 활성화, 우수 인재 채용 및 자기개발 등이었다. 장 회장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들이었다. 특히 LED조명과 생명공학의 조합은 신기술 개발 영역으로 장 회장은 이런 흥미로운 연구와 기술들을 몇가지 소개했다.

“병실에는 공기가 순환이 잘 안되는 것이 문제에요. 우리는 병원 같은 곳에 공기 중 떠돌아다니는 세균을 LED 빛으로 1m 이내에서 박멸하는 연구를 하고 있어요.” 이어 “밀실 사육을 양계장에서도 매년 겨울철마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Avian Influenza, AI)가 문제가 되죠. LED 빛으로 박멸하는 연구를 진행하면서 AI나 구제역 예방에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 한 가지 독특한 기술이 있었다. 

LED조명과 미용의 접목이었다. “곧 목주름 개선 제품이 나올 예정입니다.” 그는 중국 관광객이 화장품을 대거 사가기도 하고 앞으로 산업과 미용과 같은 의학 기술의 합작으로 계속 살아남을 길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LED조명 렌털 사업으로 다각화
㈜비츠로는 혁신적인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는 회사답게 몇 해 전 2017년에는 국내에서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LED조명 렌털 서비스를 내놓아 언론에 주목을 받은 적이 있었다. “타이어도 렌털 서비스가 있잖아요. 이런 서비스를 사실 우리가 더 빨리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렌털 판매가 초기 자금이 많이 들어가는 데 있습니다. 관공서 쪽으로 공공시설물에 렌털로 LED 제품을 많이 사용하도록 하는데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로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LED조명은 단가는 비싼데 에너지 효율이 높아 일반 등의 전력 소모보다 전기비용이 절반 정도로 나온다고 한다. 그는 전기 요금이 반밖에 안되니까 “필리핀 마닐라 쪽에서도 우리가 설치해주고 반밖에 안 나오는 전기세를 우리에게 돌려주라는 식으로 사업을 진행 한다”고 설명했다.

남다른 아픔을 봉사로 승화
그는 군대를 마치고 사업을 하다 IMF 때 실패를 했다고 한다. 그때 정신적 큰 아픔을 겪게 되었다고. “제가 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내가 장애를 입다가 다시 태어났다는 마음으로 돕고 살아야겠다는 이런 인식 때문에 기부를 했더니 장애인 협회에서 장애인이 장애인을 돕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그 일을 계기로 경남 창원시 장애인협회 자문위원이 되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장 회장은 전국적으로 조직된 ‘바르게살기’라는 국민운동 단체에서 4년 동안 마산·창원·진해 지역의 회장으로 활발히 봉사하고 있었다. “5천여 명의 회원들이 항상 변함없이 어려운 주민들 곁에서 봉사하는 마음이 갸륵하고 아름답습니다.”라고 신년 인사를 건넨 그는 회장이라는 직책을 오래 맡으면 안 된다며 올해는 내려놓을 생각이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기업을 하는 사람은 미래를 봐야 합니다. 미래에 대응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죠. 계속 개발을 시도하고 미래를 보며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이 생존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겁니다.”라고 말한 그는 “우리 직원들이 자신의 창의력을 100%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라고 말했다. 경영에서나 사회에서나 봉사하며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감당하는 장영기 회장이 있어 회사의 미래가 기대된다.



"한반도 평화가 곧 세계평화"… 평창 띄우기
문희상 국회의장이 9일 ‘2019 평창평화포럼’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한반도 평화의 문을 활짝 열어젖히는 신호탄이었다”고 평하면서 “평창에서 시작한 평화 분위기는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문 의장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곧 세계평화 프로세스”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이 기점으로 작용했다고도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문 의장과 발맞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굴린 작은 눈덩이가 평화의 눈사람이 됐다”며 평창올림픽의 효과와 영향에 대해 자찬했다. 그는 또한 2‧27 북미정상회담은 “평창이 준 기적 같은 선물”이라고 평했다. 대통령과 국회의장의 이 같은 ‘평창 띄우기’는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드러나고 있는 부작용을 덮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프랑스24의 보도를 인용한 스포츠서울은 “전세계 최고 스키 선수들과 스케이터들이 금메달을 바라보며 뜨거운 경쟁을 벌였던 장소가 일년 후 텅 비었다. 현재 평창엔 열기는 사라지고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논쟁만 벌어지고 있다. 올림픽 경기장을 비롯한 시설 유지비에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며 축제 이후의 암울한 현실을 꼬집었다. 실제로

음식물 쓰레기 더미를 활용한 '산유국의 꿈' 두일기업연구소 박진규 소장
국제사회의 키워드는 단연 녹색성장이다. 2013년부터는 유기성폐액은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되고 있다. 세계는 지금 환경파괴의 주범인 탄소경제에서 녹색경제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저탄소 친환경기업인 두일기업연구소(소장 박진규)는 음식쓰레기, 축산분뇨 등 유기성 폐액을 활용하여 그린가스(혼합청정연료)를 개발하여 음식쓰레기더미에서 산유국의 꿈을 키우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9일 경산에 있는 연구소에서 시연회가 개최되어 다시한번 굴뚝없는 소각로의 비전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박진규 소장(65)은 대구출신이다. 박 소장을 아는 사람들은 그를 세계적인 천재라고 입을 모은다. 그는 장영실선생국제과학문화상을 수상하였고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2010년 10월 제 24회 일본 세계 천재회의 출품작인 유기성 폐수 자원화와 굴뚝 없는 소각로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열 손가락으로 다 꼽을 수 없을 만큼 수상한 천재발명가다. 현재 발명특허만도 100가지가 넘는다. 두일기업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부품은 수만 가지가 넘는다. 이들의 가치를 각각 1원으로 산정해도 10억 원이 넘는다고 할 만큼 엄청난 투자를 했음을 웅변으로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