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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이 바라본 북한은 과거엔 적, 현재는 협력해야하는 대상




초등, 중등, 고등학생이 바라보는 북한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있다.
이는 한반도에 부는 평화의 물길이 가장 큰 역할을 맡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2017년도 이전을 기준으로 통일부는 교육부와 함께 전국의 초중고 597개교의 학생 8만 2947명을 대상으로 북한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을땐 북한에 대한 반응은 41%가 북한은 적으로 인지해야하는 대상이란 것으로 나왔었다. 이는 기나긴 냉전과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안감과 함께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행위에 의한 북한의 부정적인 감정과 반응의 결과물이다. 

2018년 9월 평양공동선언이후의 학생들의 반응은 북한은 적이란 선택을 한 학생들은 41%에서 5.2%로 36% 정도 줄었으며, 이 선택 대신 경계해야하는 대상이란 새로운 선택지(28.2%)를 택하고, 협력해야하는 대상(41.3%에서 50.9%로 상승)과 우리가 도와줘야하는 대상(10.8%에서 12.1%로 상승)이란 답을 택한 학생들도 소폭 증가했다.

2017년도엔 학생들을 대상으로 북한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에 대한 질문에 가장 많은 학생(49.3%)들이 독제와 인물을 꼽았으나 2018년도엔 26.7%정도 나오고, 그 대신 한민족과 통일을 택한 학생들은 2017년 8.6%에서 24.9%로 크게 상승했다. 그러나 일부 학생(29.7%)들은 여전히 전쟁과 군사를 택하는 부정적인 선택을 하는 등 아직은 북한에 대한 인식이 긍정과 부정이 공존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평양공동선언 이후 한반도의 분위기는 평화를 위해 훈훈함을 유지한 채 움직이고는 있으나 학생들의 입장에선 평화의 분위기와 평화가 언젠가 깨지고 전쟁이 일어날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