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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조 “추가 고용 없으면 합의 없어”

자기계발비 인상 요구도
협상시한인 8일 지나... 협상 장기화 우려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협상이 끝내 실패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측은 지난 8일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의 마지노선으로 봤다. 하지만 8마지막임단협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는 11일 부분 파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노조가 요구하고 있는 것은 기본급 10667원 인상 자기계발비 월 2133원 인상 생산인력 200명 추가 채용 인력 전화배치 합의제 전환 등이다. 사측은 이에 대해 신차 배정을 앞둔 상황이라 모두 다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노조측은 기본급 인상에 대해 정당한 보상이라며 사측이 지난 몇 년간 좋은 실적을 거뒀지만 기본급은 오르지 않았다고 불평했다. 사측의 판매수익이 늘어난 것을 노동자와 나눠가져야 한다는 논리다.

 

가장 첨예한 대립구도가 형성된 기본급 인상에 대해 사측은 성과격려금 300만원, 기본급 유지 보상금 100만원 등 1400만원 상당의 금액을 일시 지급하겠다고 수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일시금을 1500만원으로 늘리고, 자신들의 근무량을 줄여 줄 인력 200명을 충원하라며 재차 수정안을 내놓았다.

 

협상기한인 8일에도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서 협상과는 무관한 제 1, 2차 협력업체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기원 르노삼성자동차수탁이업협의회 회장은 올 초 부분 파업으로 협력업체들이 벌써부터 적자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합의가 장기화되면) 더 큰 피해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닛산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로그의 부산공장 할당량은 올 9월께 소진될 예정이다. 후속 물량의 추가 배정이 시급한 상황임에도 노조는 11일 투쟁 수위를 더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협상 장기화와 후속 생산 물량 단절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박종규 르노삼성차 노조위원장은 10“7년 이상 인력감축이 이어지며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근로 조건이 악화됐다200명의 추가 채용 약속을 주장하고 있다.

 

호세 비센트 드 로스 모조스 르노그룹 부회장은 지난 2노조 파업이 계속되고 임단협 협상이 지연되면 로그 후속 차량에 대해 논의할 수 없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한 바 있다. 현재까지 노조가 160시간의 부분 파업을 진행하며 르노삼성차는 1780억 원, 협력업체들은 1100억 원 규모의 생산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남 살해 혐의 인도네시아 여성 ‘석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암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시티 아이샤가 무혐의 석방됐다. 해당 여성은 북한 정권의 사주로 치명적인 화학신경제 VX를 써 김정남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검찰은 11일 인도네시아 여성 아이샤에 대한 기소를 취하했다. 검찰이 아이샤의 혐의 입증을 포기하면서 말레이시아 고등법원은 해당 피고인을 즉각 석방조치했다. 공범으로 지목된 베트남 여성 도안 티 흐엉의 기소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아이샤는 석방되기 전 티 흐엉과 포옹한 것이 외신에 의해 포착됐다. 아이샤는 법원 앞에서 기자들에게 “오늘 아침 석방 소식을 들었다. 매우 행복하다. 말레이사아 정부에 감사한다”고 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아이샤의 귀국 결정을 막을 명분은 이제 사라졌다. 그녀는 빠르면 오늘 저녁 고국으로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2월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아이샤와 흐엉은 해당 혐의가 사실로 인정되면 사형에 처할 것으로 예측됐다. 당시 찍힌 CCTV에는 아이샤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김정남 뒤에서 접근해 얼굴에 뭔가를 문지른 후 달아나는 모습이 담겨있다. 아이샤의 석방이 전격 발표되면서 남아있는 흐엉의 조치에 관심이

러시아, 北에 밀 약 2000t 지원
러시아가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지난주 밀 약 2000톤(정확히는 2092톤)을 북한에 지원했다는 내용을 주북한 러시아 대사관이 4일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지원된 밀은 어린이와 임산부를 위한 영양식품과 과자를 만드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현재 WFP는 북한의 치명적인 영양실조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매달 특별 영양음식을 수백만명의 임산부와, 어린아이에게 제공하고 있다. 월례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기아와 영양실조가 만연한 상태"란 것과 "인구의 40%를 넘는 약 1,090만 명이 영양 부족 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하노이에서 진행된 북미회담이 결렬된 반면 현재 북한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은 서서히 강화되는 상태로 드러났다. 주북한 러시아 대사관에 따르면 북한 김영재 대외경제상이 4일부터 6일 러시아에서 진행되는 북·러 통상경제 과학기술 협력 정부간 위원회(이하 북·러경제협력위원회) 제9차 회의에 참석했음을 알렸다.이번 회의에선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합의도출 실패란 결과로 인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해제 전망이 한층 불투명해진 상태에서 최근 각별히 긴밀한 관계를 유지중인 러시아와 북한측이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

'버닝썬' 2달… 승리, 육군입대에 이어 연예계 은퇴 선언
강남 클럽 ‘버닝썬 물뽕사건’과 성접대 의혹 등에 휩싸인 빅뱅 맴버 승리가 돌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버닝썬 사건’이 도마 위에 올랐던 지난 2월 콘서트 등 각종 연예계 활동을 강행했던 것과 판이하게 대별되는 행태다. 이어서 그는 “YG와 빅뱅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며 마치 자신이 모든 것을 짊어지고 은퇴한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또 “국민 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에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 주는 일은 도저히 제 스스로가 용납이 안 된다”며 심경을 밝혔다. 온라인상에서는 승리의 연예계 은퇴를 두고 성토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승리가 성명서에서 ‘국민 역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과 관련해 한 네티즌은 “왜 자신이 억울해 하는지 모르겠다”며 분노를 터트렸다. 또 다른 네티즌은 “도망가는 거면서 무슨 은퇴냐 이래 놓고 3년 후에 다시 조용히 복귀할 것 같다”조심스레 그의 복귀를 예측했다. 클럽 버닝썬 폭행사건이 벌어진 지 2달이 채 되지 않아 승리는 3월 25일 육군입대와 연예계 은퇴를 차례로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