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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경제다

일본 경제침략, 그래서 더 필요한 것이 남북경협

정부도 예산 늘려 강한 의지 보여줘
남북경협은 ‘퍼주기’가 아닌 ‘퍼오기’
제재면제 사업, 황폐된 북한 산림도 살려야

 

한반도 평화의 문제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북경협의 문제가 더욱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일본이 경제침략을 하는 이상, 남북이 똘똘 뭉쳐야 지금의 난국을 타개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무엇보다 일본이 한반도 평화를 원치 않는다는 점에서 우리는 더욱 한반도 평화를 튼실하게 실천해야만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지금 남북한의 경제 교류는 경색 국면이지만, 여기에 굴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해야만 한다.

 

내년 예산도 1조 원 넘어

지난 8월 27일 오전 전북도청에서는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전북도민운동본부 결성 기자회견’이 열렸다. 6·15 공동선언실천 전북본부 등 전라북도 내 18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이 행사는 미래를 준비하고,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비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아베정권이 부품·소재 분야의 알량한 경제적 우위를 무기 삼아 한국 경제를 흔들고 있다.

남북경제협력에 기반한 평화경제는 이를 정면으로 맞받아칠 대안이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2004년부터 2016년까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누적생산액은 총 32억 3천만 달러에 이르고 있고, 이 중 95%가 남쪽으로 넘어왔기에 ‘압도적인 퍼오기’였다고 말한다.정부도 내년도 남북협력기금을 올해보다 10% 늘려 편성함으로써 남북경협 및 교류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내년 사업비는 1조 2,176억원 규모로 2년 연속으로 1조 원을 넘겼다는 것은 그만큼 강한 실천의 의지가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또 ‘남북 공유하천 공동이용’을 위한 예산은 올해 6억 원에서 내년 122억 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는 비록 당장의 경제적인 이득은 없지만, 장기적으로 남북의 하나됨을 준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최근에는 양묘장 사업도 탄탄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사)민족통일촉진회가 추진하는 양묘장 사업은 북한이 유일하게 남한과 협력하는 사업이며 김정은 위원장의 특별지시이기 때문에 결코 북도 포기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 특히 양묘장 사업은 ‘제재 면제 사업’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 진행속도 또한 활발하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남북교류

현재 북한 산림의 황폐화율은 무려 80%에 달한다.

기름이나 가스 등의 사용률이 현저하게 떨어진 북한은 수십 년 전부터 나무를 생활 땔감으로 사용해왔고, 그 결과 평양지역을 제외한 전체 산림 지역은 거의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간 민화협, 산림청, 겨레의 숲과 같은 기관 및 시민단체들이 수백만 그루의 나무를 지원했지만 95%가 죽고 말았다.

 

지금 촉진회에서 진행하는 양묘장 사업은 북한 현지에서 나루를 길러 현지 토양에 적응시키고 미래 북한 산림의 기초가 되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무조건 북한을 도와주는 사업만은 아니다. 만약 북한에 충분한 산림이 만들어지면, 우리나라의 더운 여름 날씨 역시 2~3℃가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는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한반도 공동의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남북한의 경제협력, 교류 사업은 단순히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매우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지금과 같이 혼란한 상황에서도 결코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본 경제침략, 그래서 더 필요한 것이 남북경협
한반도 평화의 문제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북경협의 문제가 더욱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일본이 경제침략을 하는 이상, 남북이 똘똘 뭉쳐야 지금의 난국을 타개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무엇보다 일본이 한반도 평화를 원치 않는다는 점에서 우리는 더욱 한반도 평화를 튼실하게 실천해야만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지금 남북한의 경제 교류는 경색 국면이지만, 여기에 굴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해야만 한다. 내년 예산도 1조 원 넘어 지난 8월 27일 오전 전북도청에서는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전북도민운동본부 결성 기자회견’이 열렸다. 6·15 공동선언실천 전북본부 등 전라북도 내 18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이 행사는 미래를 준비하고,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비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아베정권이 부품·소재 분야의 알량한 경제적 우위를 무기 삼아 한국 경제를 흔들고 있다. 남북경제협력에 기반한 평화경제는 이를 정면으로 맞받아칠 대안이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2004년부터 2016년까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누적생산액은 총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 「여권통문」기념을 위한 표석 설치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30일 신한은행 백년관 마당(서울시 중구)에서 일반국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권통문 기념 표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여권통문’은 지금으로부터 121년 전인 1898년 9월 1일, 서울 북촌 출신의 이소사(나이든 기혼여성)와 김소사의 이름으로 작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으로 여성의 평등한 교육권, 직업권, 참정권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여권통문’을 구현하기 위해 최초의 여성단체 ‘찬양회’와 최초의 민간사립여학교 ‘순성여학교’를 설립하였는데, 이를 결의한 장소인 당시 ‘홍문섯골 사립학교’ 자리(현 신한은행 백년관 앞)에 표석이 설치된다. 여성가족부는 그 동안 여권통문의 존재와 역사적 가치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2014년「북촌에서 온 편지」특별전을 시작으로 2018년 「여권통문 심포지엄」, 「오늘, 여권통문을 다시 펼치다」특별전 등을 개최했다. 이 과정에서 ‘홍문섯골 사립학교’ 자리(현 신한은행 백년관 앞)가 밝혀졌으며, 서울시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표석 설치를 확정하고, 신한은행의 협조를 통해 장소를 제공받았다. 제막식 시작 전 사전행사로 100분간 진행되는 「역사투어–여권통문 여행길 ’기

수원 화령전 운한각·복도각·이안청, 안성 칠장사 대웅전 보물 지정
문화재청은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 화령전 운한각·복도각·이안청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35호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14호인 칠장사 대웅전을 안성 찰장사 대웅전으로 명칭을 바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36호로 지정했다. 또한,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호인 '나주 금성관'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예고했다. 현재 사적 제115호로 지정된 수원 화령전은 화성 축조(1793~1796)를 주도했던 조선 22대 임금 정조(1752~1800)가 승하한 후 어진을 모실 영전으로 사용하기 위해 1801년에 건립되었다. 이 화령전은 전주 위치한 경기전과 함께 궁구러 밖에 영전을 모신 드문 사례로서 정조 이후의 모든 왕이 직접 이곳을 방문해 제향하였다는 점에서 그 위상이 매우 높다. 운한각과 복도각, 이안청은 수원 화령전 내에 위치한 중심 건축군으로 ㄷ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운한각은 화령전의 중심인 정전(正殿)이고, 운한각 앞면을 바라보고 서 있는 건물이자 불가피한 상황에 어진을 잠시 봉안하는 장소로 이용된 이한청, 두 건물을 잇는 통로가 복도각이다. 수원 화령전 운한각·복도각·이안청 이 세건물은 다른 문화재들과는 다르게 별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