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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정치

김정은이 언급한 ‘충격적 실제 행동’

평화 위해서 특단의 조치 필요한 시점

지난해 12월 28일부터 4일간 북한에서는 노동당 중앙위원회(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매우 견고한 자세를 다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의 발언 면면을 살펴보면, 이제 더는 미국과 한국에 의존하지 자신만의 길을 갈 것을 천명하고 있다.

 

우선 김정은 위원장은 “당에서 구상하던 전망적인 전략무기체계들이 우리의 수중에 하나씩 쥐여지게 된 것은 공화국의 무력발전과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보위하고 담보하는데서 커다란 사변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곧 이제까지 자신들이 해왔던 전략무기 개발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고 밝힌 것이다.

 

 

또 “첨단국방과학의 이 같은 비약은 우리의 군사 기술적 강세를 불가역적인 것으로 만들고 우리 국력의 상승을 더없이 촉진시킬 것이며 주변 정치정세의 통제력을 제고하고 적들에게는 심대하고도 혹심한 불안과 공포의 타격을 안겨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북한이 이제 더는 주변의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견고한 중심을 세우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지의 천명이 아닐 수 없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은 이런 발언을 했다.

 

“앞으로 미국이 시간을 끌면 끌수록, 조미관계의 결산을 주저하면 할수록 예측할 수 없이 강대해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위력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게 되어있으며 더욱더 막다른 처지에 빠져들게 되어있다.”

 

이 말에는 현재의 북미 관계를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오래 기다릴 수도 없음을 경고하고 있다. 더불어 김정은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발언하면서 그간의 비핵화 협상에 대해 이렇게 평가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 국가의 안전과 존엄 그리고 미래의 안전을 그 무엇과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임을 더 굳게 결심하였다. (…) 핵 문제가 아니고라도 미국은 우리에게 또 다른 그 무엇을 표적으로 정하고 접어들 것이고 미국의 군사 정치적 위협은 끝이 나지 않을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김정은 위원장이 ‘실제 행동’을 강조한 부분이다.

 

“이제껏 우리 인민이 당한 고통과 억제된 발전의 대가를 깨끗이 다 받아내기 위한 충격적인 실제 행동에로 넘어갈 것이다. 이제 세상은 곧 멀지 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보유하게 될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전략무기의 탄생을 예고하는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은 미국을 향한 최고 수위의 발언이자, 전 세계로 자신의 강한 메시지를 발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어쩌면 이제 남-북-미의 관계는 다시 협상 이전으로 되돌아갔다고 평가해도 큰 무리는 아닐 것이다. 그런 점에서 북한과의 평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한국과 미국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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