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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정치

트럼프, 대북 강경 태도로 돌아서나

문 대통령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제안

북한과 미국의 관계가 경색국면으로 넘어 강경국면으로 돌아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북한에 신뢰를 보내고 있지만, 잇따라 ‘선을 넘는 발언’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말·연시를 보낸 후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전용기에서 백악관 공동 취재진에게 “김정은이 약속을 깰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나에게 한 약속을 깰 것이라고 보지 않지만 어쩌면 그가 그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심경을 그대로 보여주는 언급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언급 이외의 추가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지만, 각종 정보 및 첩보를 모두 들을 수 있는 미국 대통령의 입장에서 그냥 의미 없이 한 말은 아니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즉, 그가 북한의 보다 구체적인 도발 징후에 대해서 어느 정도 들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솔레이마니를 제거하는 초강경수를 선택했다. 북한에 대해서도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다. 이런 가운데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북한에 또다시 유화적인 입장을 취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 대화의 교착 속에서 남북 관계의 후퇴까지 염려되는 지금 북미대화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는 것과 함께 남북 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갈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고 밝히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까지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러한 제안에 김정은 위원장이 화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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