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4 (월)

  • 구름많음동두천 8.8℃
  • 흐림강릉 14.1℃
  • 구름조금서울 10.5℃
  • 구름많음대전 13.5℃
  • 흐림대구 14.7℃
  • 구름많음울산 15.2℃
  • 흐림광주 13.3℃
  • 흐림부산 12.8℃
  • 흐림고창 13.3℃
  • 흐림제주 14.3℃
  • 흐림강화 8.8℃
  • 구름많음보은 11.5℃
  • 구름많음금산 12.7℃
  • 흐림강진군 13.3℃
  • 구름많음경주시 14.4℃
  • 흐림거제 12.1℃
기상청 제공

CEO인터뷰

“고객의 신뢰로 다져온 국내 최고 물류 기기 충전기 기술”

부성·㈜동은전지 김상호 대표

“제 인생을 물류 산업에 바쳤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고의 지게차를 만들고 싶습니다.”
지난 2019년 11월 21일 경북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에서 제56회 무역의 날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상공회의소 회장상’에는 ‘부성’의 김상호 대표가 수상했다. 그는 전동 및 엔진 지게차의 판매 및 임대 A/S, 핸드 리프트, 운반기계, 특수장비를 제작해왔다. 물류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게차 기사부터 물류 비즈니스에 참여해 이제는 고주파충전기라는 혁신 제품을  생산해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어 새로운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다. ‘부성’의 김상호 대표를 직접 만나보았다. 

 

고주파 충전기 기술개발 성공
일반인들은 택배나 화물차 정도만 물류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물류의 범위는 생각보다 넓고 그 파급력도 대단하다. 기본 운송수단의 선박, 항공기, 철도 등도 모두 물류에 속한다. 사람들이 이용하면 여객이고 물건을 싫으면 물류장비이고 유사시에는 국방장비가 된다. 물류의 인프라 없이는 부동산도 발전하지 못하고 기업이 들어서지도 못한다. 신도시가 개발되기 전에도 물류 인프라구축이 우선 입지분석에 들어가야만 한다. 그런 점에서 김상호 대표는 “사람과 동물을 제외하면 전부 물류다”라고 말한다. 그는 자신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업 분야에 몸담고 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우선 그에게 이번 수상소감부터 물어보았다.

 


“저는 건설 관련 기계 지게차, 기중기 면허 및 물류 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물류 장비 전문인으로서의 사명을 가지고 물류 산업발전에 많은 열정을 쏟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오랜 기간 동안 현업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에 의한 노하우를 쌓으며 물류 산업발전의 인프라 구축과 스테프로서 최선을 다해온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번의 수상도 이러한 노력을 인정해주신 것이 아닌가 합니다. 물류업을 시작한 지는 20년 정도 되었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최소20년 뒤는 준비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에 받은 상이 채찍이 되어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그가 고객사들과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은 그의 사업 마인드를 잘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물건을 팔고 마는 관계가 아니라 철저하게 A/S를 하다 보면 인간적인 신뢰도 쌓이고, 따라서 고객들도 거래처를 잘 옮기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 국내에 지게차 판매 및 임대 회사만 해도 2,000여 곳이 넘는다고 한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김상호 대표가 꾸준하게 매출을 올린 것을 보면 고객사에 대한 그의 정성을 엿볼 수 있다. 
“저는 사업가 이전에 물류 전문가로서의 효율적인 선택으로 고객사들의 입장에서 거시적인 결정에 조언을 했습니다. 오로지 판매만을 위한 잘못된 결정은 머지않아 문제점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최적의 인적, 물적 요인을 감안해 고객사가 원하는 것을 최적화시켜왔습니다.” 

 


이렇듯 회사의 이익보다 고객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그의 자세는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준 큰 동력이 됐다. 그리고 이제 김상호 대표는 고주파 충전기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는 지난 2014년부터 고주파 충전기 ‘챠베스(CHABES)’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 충전기는 전동 지게차, 전기 자동차, 전동 견인차, 전기 청소기, 전기 보트, 전기 골프카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충전기다. 경량, 무소음, 소형이기 때문에 여성이나 노약자도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편리한 것은 물론이고 모니터링을 통해 충전 및 배터리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또 고주파의 최대 효율을 활용해 전기료 절감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저전압, 과열에 대한 자가진단기능까지 있어 사용의 편의성을 더했다.

 

기술개발 중 존폐의 기로에 서기도
“물류 기기를 다루다 보니 에너지보존과 효율적인 충전에 대한 필요성도 절실했습니다. 현재 중국산외 여러 충전기도 있지만, 기술 수준이 낮아 사용하기가 힘듭니다. 가격도 우리 제품보다 비싸고 무게도 많이 나가기 때문에 여성이나 노약자들이 사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또 체적도 우리 제품보다 10배가 더 되기 때문에 이리저리 가지고 옮겨 다니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희 회사 고주파 충전기 챠베스는 감히 국내 최고의 기술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무게는 2kg~11kg 정도이며 가격은 모델별로 30만원~110만원 정도입니다. 이 정도 제작 기술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저희 회사가 갖추었으며, 이제 베트남 진출을 선두로 본격적인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는 월 100대 정도가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소비자 시장까지 확대된다면 월 300대가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해외 시장이 안정화되면 역시 한 국가당 월 300대 정도의 수요를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이 정도까지 오기까지 ‘꽃길’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수많은 실패와 리콜을 거쳤으며 연구 개발비만 해도 수억 원이 들었다.
“수년 동안의 개선의 개선과 시장 출시 후 리콜을 반복하면서 벼랑 끝에서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지만 사업의 존폐여부가 눈앞이었고 저의 물류 전문가로서의 20여 년은 자취가 사라지는 순간을 맞기도 했습니다. 그때 저를 자극한 것은 지금까지의 경험과 자료들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도약의 의지를 다지며 과정보다는 결과를 찾는 불굴의 의지를 발동시켰습니다. 뜻이 있으니 당연히 길도 열리는 것 같았습니다. 주위에서 어려운 과정을 아시는 분들께서 저의 지게차를 구매하고 렌트해 주셔서 어려운 자금난이 일부 해소되었으며, 관련 전공자들의 정보를 공유해주셔서 마침내 제가 목표하던 최고의 품질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김상호 대표는 사업도 사업이지만, 사람들의 수고를 덜어주는 것에도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의사가 사람의 몸을 진단하여 고치는 것에 보람을 얻듯, 자신도 고장난 지게차를 진단하여 고치고 에너지를 재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충전기를 제공해줄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말한다. 그는 앞으로의 남은 인생도 지게차를 비롯한 물류 장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이제 물류 업계에 한 20년 정도 되었습니다. 고주파 충전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기술적인 자신감도 얻었고, 또 저를 도와주려는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 고마움을 이제는 기술개발로 갚으려고 합니다. 그래도 기왕 시작한 것, 세계 최고의 지게차와 충전기를 만들어 놓고 그 기술을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지게차는 다른 대형 물류 기기에 비하면 작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지게차는 가장 많은 하역작업을 하므로 계속 흐르지 않으면 전체 물류에 흐름을 끊는다. 결국 최종적으로 물류 작업을 완료하는 것은 지게차와 같은 하역인프라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부성 (주)동은전지의 김상호 대표 역시 국내 물류 업계에서 작지만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물류인으로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화가 경제다

더보기
금융디오씨, 특허소송 비용충당 위한 특허지분매수 신청받는다
(평화데일리뉴스) 핀테크 지식재산권 전문기업 금융디오씨는 특허 소송비용을 충당하고자 법인, 자영업자, 개인을 대상으로 오늘인 20일부터 특허 지분 매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중앙지방법원 2019가합51****손해배상(지) 특허침해손해배상액 12조3665억원 중 일부인 100억원 청구사건과 관련한 특허지분매수 신청이다. 금융디오씨는 자사가 보유한 선행발명의 원천의 특허일부지분을 서울중앙지방법원 2019가합51****손해배상(지) 재판비용충당 등에 사용하기 위해 매수 신청을 받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선행발명의 원천발명특허지분 청구항 4건에 대해 특허지분 일부 매수신청은 이메일이나 상담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금융디오씨는 특허를 잘 이해하는 이들로 신청 대상을 한정했다. 해외 및 국내법인은 특허지분 매수 신청시 최저 금 3억3000만원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2019가합51****손해배상(지) 특허침해손해배상사건 판결조정금액에 따라 승소시 금융디오씨에 금 90억원을 청구 배분받을 수 있다. 다만 법인으로부터 최고 매수신청을 받는 금액은 특허지분 55억원까지로 승소시 금 1500억원까지 금융디오씨에 청구 배분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자영업자 등

글로벌파트너십

더보기
왕립 알울라 위원회, 사우디아라비아 알울라를 2035년까지 ‘세계 최대의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개발하는 계획… 세계 도시 포럼 2020에서 발표
(평화데일리뉴스) 이번주 제10회 유엔 세계 도시 포럼에서 알울라 프레임워크 계획이 공개되면서 알울라를 세계 최대의 살아있는 박물관이자 주요 유산, 문화, 예술 및 모험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2030 비전이 중요한 이정표를 맞이했다. 참석자들은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로 이동해 사우디의 첫 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헤그라와 7000년 이상 문명이 이어지면서 건설된 건축물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일련의 양방향 디스플레이를 통해 알울라와 마스터플랜을 경험했다. 알울라는 뛰어난 자연경관과 놀라운 고고학적 다양성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도 부상하고 있다. 알울라는 이번 달 첫 번째 헤그라 노벨상 수상자 콘퍼런스와 사막 X 알울라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 전시회는 최초의 현장 반응형 야외 설치 전시회로 사우디 및 해외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아무르 알마다니 왕립 알울라 위원회 위원장은 “세계적인 개발자 및 지속 가능성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알울라를 세계 최대의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개발하는 장기적이고 책임 있는 계획을 공유할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세계 도시 포럼을 선택했다. 우리는 유산과 자연을 결합해 알울

전국방방곡곡

더보기
한국환경공단, 개발도상국에 의류 기부… “나눔을 통한 자원 선순환”
(평화데일리뉴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나눔 실천을 통한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이 썼던 의류 및 온전한 옛 근무복 등을 해외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임직원으로부터 의류, 모자, 신발, 가방 등 잡화 4,288개 및 옛 근무복 1,374벌 등 총 5,662개 품목을 기부 받았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17일 해외 의류지원 전문단체인 ’(사)옷캔‘에 전달된다. 옷캔은 물품을 국가별 기후, 연령 등에 맞게 분류해 개발도상국 및 재난 국가 등 세계 각지로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 물품의 선별, 세탁, 포장, 통관 등에 필요한 비용은 한국환경공단이 2010년부터 나눔 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공헌 등을 위해 조성 중인 사회봉사기금 ’천미만미‘에서 쓰인다. 천미만미는 한국환경공단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1000원 미만 또는 만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기부하는 자발적 모금 활동이다. 기부 품목 중 의복류, 생활품목 일부는 해외 비영리법인 및 민간단체 등과 연계해 현지 주민에 전달한다. 또한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바자회 등에서 판매하고 수익금을 현지 어린이 위생용품 구입

동아시아탐방

더보기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미캠페인 명예 대사로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위촉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2020비전을 장애인예술 대중화로 정하고 지난 20일 美캠페인 명예 대사로 이상봉 패션디자이너를 위촉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홍익대학교 패션대학원 이상봉 원장은 “그동안도 소외계층에 관심이 많았는 데 장애예술인들의 뛰어난 예술성이 인정을 받지 못하여 많은 어려움 속에 있다는 것을 전해 들었다”며 선뜻 명예 대사 제안을 받아들였다. 또한 이상봉 원장은 “선진 외국에서는 각종 공연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출연하는 데 우리나라는 관객이 거의 없는 장애예술인들만의 무대가 만들어지는 현실이 무척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상봉 원장은 앞으로 장애예술인들과 함께 하는 무대를 만들어 가고 싶다는 계획을 내비치기도 하였다. 이상봉 원장은 장애인예술에 대해 알게 되었으니 행동으로 함께 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장애예술인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방귀희 대표는 “3만명이 넘는 장애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위해 ‘장애예술인지원법’ 제정에 온 힘을 기울였지만 정부와 국회의 무관심으로 법안소위에 묶여있는 현실을 뛰어넘기 위해 대중 속으로 들어가 장애예술인의 수월성을 알리기로 하고 그 첫 번째 작업으로 디자이너 이상봉 선생님을 美캠페인 명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