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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신라젠 소액주주들 "주식 매매라도 해서 거래하게 해 달라" 호소

대주주였던 이철 전 대표, 검언 유착 의혹 제기··· “정치 세력들, 신라젠 정치 도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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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거래 정지된 신라젠의 소액주주들이 청와대 앞에서 “최소한 주식 매매를 재개해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탄원했다.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은 31일 오후 1시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거래소의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과 동문서답 언론플레이에 신라젠에 투자한 17만 개인 투자자, 그들의 가족 등 70만 국민들은 생존의 갈림길에 직면했다”며 “최소한 주식 매매를 재개해서 거래할 수 있도록 우리들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신라젠은 지난 2016년 12월 주식시장에 상장됐다. 그러나 한국거래소는 2014년 3월 문은상 전 신라젠 대표 등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과정에서 배임 혐의 등이 있었다는 이유로 지난 5월 신라젠 주식 거래를 정지했다.

 

문 전 대표는 2014년 자기자본 없이 350억 원 상당의 신라젠 BW를 인수해 1918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지난 5월 구속됐다. 이어 6월 15일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했다.

 

거래소는 지난달 19일 신라젠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는 대상기업의 상장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 따지는 절차다. 거래소는 오는 8월 7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신라젠의 상장폐지, 주식 매매 재개 여부 등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은 정부와 청와대에 신라젠 주식거래 재개를 촉구했다. 지난 24일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 앞으로 면담요청서를 발송했고,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과 면담도 진행했다.

 

이성호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 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증권거래소 상장 규정 제32조 제1항을 들며 “상정 전 3개년도 재무제표 파악과 외부감사인의 적정의견 확인 후 심사와 상장허가라는 절차를 스스로 정면 부인하고 배척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장허가를 내주고 이후 상장 전의 문제로 거래정지 조치한다면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신뢰하는 투자자는 없을 것”이라며, “개인투자자들은 어떠한 기준으로 투자를 해야할 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정치 세력들이 신라젠을 정치 도구화하여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며 “그 피해는 개인 투자자들이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라젠은 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유착 의혹을 제기한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가 대주주였던 회사로, 최근 ‘검언유착’ 수사의 발단이 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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