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2020비전을 장애인예술 대중화로 정하고 지난 20일 美캠페인 명예 대사로 이상봉 패션디자이너를 위촉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홍익대학교 패션대학원 이상봉 원장은 “그동안도 소외계층에 관심이 많았는 데 장애예술인들의 뛰어난 예술성이 인정을 받지 못하여 많은 어려움 속에 있다는 것을 전해 들었다”며 선뜻 명예 대사 제안을 받아들였다. 또한 이상봉 원장은 “선진 외국에서는 각종 공연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출연하는 데 우리나라는 관객이 거의 없는 장애예술인들만의 무대가 만들어지는 현실이 무척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상봉 원장은 앞으로 장애예술인들과 함께 하는 무대를 만들어 가고 싶다는 계획을 내비치기도 하였다. 이상봉 원장은 장애인예술에 대해 알게 되었으니 행동으로 함께 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장애예술인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방귀희 대표는 “3만명이 넘는 장애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위해 ‘장애예술인지원법’ 제정에 온 힘을 기울였지만 정부와 국회의 무관심으로 법안소위에 묶여있는 현실을 뛰어넘기 위해 대중 속으로 들어가 장애예술인의 수월성을 알리기로 하고 그 첫 번째 작업으로 디자이너 이상봉 선생님을 美캠페인 명예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세계적인 스마트 조명 분야 선두 기업인 시그니파이가 키시엘리체 내륙 풍력 발전소로부터 42메가와트의 청정 전력을 공급하는 계획을 실현하는 과정에 자문을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폴란드 전력 생산의 80%가 석탄에서 나오는 가운데, 세계적인 조명 분야 선두 기업인 시그니파이의 폴란드 시설은 기업의 글로벌 전력 발자국의 25%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이는 최근 시그니파이가 폴란드에서 처음으로 공표한 기업 VPPA를 체결한 이유로, 202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시그니파이 목표에 중요한 단계이다. 재생 에너지 VPPA는 기업이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적인 이점을 얻으면서 고정적인 전력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유럽에서 매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이러한 자발적 계약은 보조금이 거의 전무한 시장에서 재생 에너지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시그니파이는 폴란드 내 사업 운영을 위한 재생 에너지를 Green Investment Group의 키시엘리체 내륙 풍력 발전소로부터 구매할 예정이다. 시그니파이의 지속가능성, 환경, 보건 및 안전 부문 책임자인 니콜
현대상선이 정회원으로 가입한 ‘디 얼라이언스’에서 서비스 협력 계획을 지난 16일 공동 발표했다. 최근 미국 연방해사위원회에서 현대상선의 ‘디 얼라이언스’ 가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하팍로이드, ONE, 양밍 등 ‘디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은 새로운 핵심 멤버 현대상선의 합류를 환영하면서 오는 4월 1일부터 신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디 얼라이언스’는 포괄적인 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를 통해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의 운항 횟수 증대, 신규 기항지 추가, 운항 시간 단축 등을 기대하고 있다. ‘디 얼라이언스’는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지중해,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중동, 홍해, 인도 등 전 세계 78개 항만에 기항하며 총 33개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80여 척의 고효율 컨테이너선을 전 노선에 배치함으로써 서비스 경쟁력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 이영석 회장과 권익현 수석부회장 등 조직 간부 200여명은 1월 8일 국립 현충원을 참배하고, 용산 미군기지 내에 있는 드래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정영순 부회장이 특별안보교육을 통해 ‘남북통일은 어느 체제로’의 주제로 교육하며 “남북평화통일은 한반도뿐 아니라 국제문제이기도 하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통일이 될 때 중국도 민주화가 가능하고, 동아시아의 안정과 번영이 보장되며, 전 세계 평화를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제국주의가 물러가고, 미소군정이 들어선 이후 한국과 북한은 전혀 다른 국가체제가 들어섰고,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는 상호 대립관계에 있다. 주한미군이 들어선 용산 미군기지에 있는 드래곤 호텔에서 열린 이번 ‘평화통일 교육’은 미국을 통해 얻은 자유민주주의 제도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준다. 정영순 부회장의 강연은 한반도 통일과업에 ‘명확한 목표’를 던졌고,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가 향후 전개할 평화통일 과업의 실천적 사업에도 ‘방향’을 제시했다. 정영순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 부회장(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은 “남한 사회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고히 하고,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더욱 굳건한 사회 안정을 유지, 발전시
(평화데일리뉴스) 라스 알 카이마가 기네스 세계 신기록 2개를 수립한 장엄한 새해 전야 갈라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는 광경에 전 세계가 주목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관람객 수천여명은 13분 동안 이어진 불꽃놀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불꽃놀이는 온라인 라이브 피드와 글로벌 TV 방송 네트워크의 방송을 통해 전 세계 수십억명에게 중계됐다. 라스 알 카이마를 ‘걸프협력회의 관광수도’로 규정한 이 행사는 ‘불꽃을 동시 발사한 무인 항공기 대수’와 ‘세계에서 가장 긴 불꽃놀이 폭포’로 기네스 세계 기록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라스 알 카이마가 주최한 불꽃놀이는 3년 만에 5개의 세계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첫 번째 기록은 파이로드론 173대를 동시에 띄워 만들어진 아찔한 불꽃놀이로 수립됐다. 하늘에 그려진 ‘2020’으로 새해를 알린 이 불꽃놀이는 눈부신 불꽃 폭포로 장식된 우아한 샹들리에로 이어진 후 라스 알 카이마의 기념물을 재현하며 막을 내렸다. 3,788.86m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긴 불꽃놀이 폭포’ 기록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세워진 이전 기록(3,517.23m)를 갈아치웠다. 길이 28cm 직경 3cm의 이 폭죽은 청중을 매료시켰다. 라스 알
청년 노동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온 ‘특성화고 학생 권리 운동’이 제2회 6월민주상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와 6월민주상 시상위원회(위원장 김상근 목사, 전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부희장)는 제2회 6월민주상 대상(2000만원)에 <특성화고등학생 권리 연합회>를, 본상(1000만원)에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를, 특별상(1000만원)에 <부산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실종자·유가족 모임>을 각각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특성화고등학생 권리 연합회>의 ‘특성화고 학생 권리 운동’은 회사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전주 콜센터 실습생 홍양과 현장실습 중 사고로 목숨을 잃은 故 이민호 군, 구의역 김군 등 안타까운 죽음을 통해 우리 사회에 알려진 특성화고 학생(졸업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단체이다. 2017년 11월 평화시장에서 창립된 이후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상조사에서부터 다양한 권익 보호 운동 등 청년 노동자의 권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본상(1000만원)에는 수십 년 동안 자행되었으나 침묵을 강요당했던 학교 내 성폭력을 용기 있게 고발한 <
의외로 관광은 많이 가지만 잘 모르는 국가들이 아세안 국가들이다. <데일리뉴스>는 시리즈 기획물로 각 아세안 국가들의 현황, 역사, 우리나라와의 관계에 대해 연속 보도한다. [편집자주] 흔히 ‘자유의 나라’라고 불리는 태국은 국왕이 존경받는 입헌 군주제의 나라이자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독립을 지켜낸 나라’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또 전체 인구 95%가 불교도이면서 똠얌꿍, 팟타이 등 우니라를 비롯해 세계의 입맛을 사로잡은 음식의 천국이기도 하다. 또 2019년도 아세안 의장국이면서 1967년 아세안 결성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우리나라와 함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 메콩 정상회의 공동 의장국이면서 개도국 협력 강화로 신국제질서 수립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무엇보다 태국은 아세안 2위의 경제 대국이다. 농업, 제조업, 관광과 같은 1·2·3차 산업이 균형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아세안 최대의 자동차 및 전기·전자 제품 생산·수출 허브이기도 하다. 또 연간 약 3,800만 규모 외국인이의 찾는 관광 대국이기도 하다. 2017년 기준 세계 12위, 아세안 2위의 식품 수출국이다. 또 태국은 아세안 국가의 전략적 요충지이며 중국
북한의 어린이들은 무슨 책을 읽고, 어떤 책으로 공부할까?란 생각을 갖는다. 서울시는 12월 6일부터 29일까지 24일간 북한 어린이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평화·통일 공감 특별전시 "함께놀자, 동무야"가 진행된다. 북한 어린이들의 일상을 담아내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조선 옛 이야기 그림책 등 동화책 60여 권과 함께 북한의 놀이·음식·학교·소풍·동화 5개 주제를 다룬 북한 출판도서 100여 권을 직접 보고 읽을 수 있다. 본래 북한의 책들은 통일부 북한자료센터 등 한정된 장소에서만 볼수 있었지만 이번 전시는 북한 책들을 한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읽을 수 있다는 특별한 점과 함께 북한 과자, 시청각 자료, 테마별 스탬프 투어, 소원카드 쓰기 등 직접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시기간 중 매주 월요일엔 체험평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12월 9일에는 팝아트 작가 찰스장이 '사랑이 가득한 한반도'를 주제로 그림교실을 진행하며 12월 16일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소희짱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유튜브 교실'이, 12월 23일에는 평양, 제가 한번 가보겠습니다의 저자 정재연의 특별강연
신(新)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인 베트남 공략을 위한 '2019 대한민국우수상품전(G-FAIR) 호치민'이 3,265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두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베트남 호치민시 젬 센터(Gem Center)에서 '2019 G-FAIR 호치민'을 개최해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전기전자, 산업건축, 소비재식품, 뷰티헬스 용품 등 다양한 품목에서 국내 96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베트남 현지 바이어 1,467명이 전시장을 찾아 참가기업의 우수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수출상담의 열기로 가득했다. 전시장 인근에는 바이어들이 타고 온 오토바이 행렬이 끊이지 않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했다. 참가기업들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2,791건의 상담과 8,817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1,397건 3,265만 달러는 계약추진이 예상되며, 현장에서 33건 55만 달러가 계약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자신들의 제품에 대한 베트남 현지의 긍정적 반응과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베트남 바이어들 또한 베트남내의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한국제품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오거돈 부산시장이 25일 오전 첫 일정으로 캄보디아 쁘락 소콘 부총리 겸 외교부장관과 만나는 등 활발한 도시외교전을 펼치고 있다. 쁘락 소콘 부총리는 장모의 건강문제로 이번 정상회의에 불참한 훈 센 총리를 대신해 한국을 찾았다. 오 시장은 전날까지 진행된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에서 캄보디아식 소불고기 ‘록락쌋고’의 인기가 높았음을 언급하며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오 시장은 “더 많은 아세안 사람들이 부산을 방문하기를 바란다”며 “향후 영화를 비롯한 문화교류, 항만 간의 협력 등 협력할 수 있는 의제가 더 많아질 것”이라며 양국 간 협력에 기대를 드러냈다. 특히, 오거돈 시장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특별제작한 부산시보 ‘다이내믹 부산’을 부총리에게 건네며, 캄보디아의 문화와 관광지를 설명하고 있다며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부총리는 회의가 끝나고 “따뜻한 환대와 자세한 협력의제 설명에 감사드린다. 캄보디아인들도 한국의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에 관심이 높다. 항만개발에 대해서도 진중한 협력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오 시장은 25일~26일 이틀간 부산에서 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