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 전경/국방일보 제공
▲ 국방부 전경/국방일보 제공

군 당국이 강원도 지역 전방 철책선을 넘어온 북한 주민 1명을 붙잡아 4일 오전 월남 동기,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동부지역 전방에서 감시 장비에 포착된 미상 인원 1명을 추적, 오늘 오전 9시 50분께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상 인원은 북한 남성으로, 남하 과정 및 귀순 여부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선 관계기관 공조하에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다”고 했다.

앞서 합참은 지난 3일 밤 북측에서 철조망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온 정황을 포착하고 대침투경계령은 진돗개 2단계로 상향했다.

진돗개는 3단계로 분류된다. ‘진돗개 셋’은 평시, ‘진돗개 둘’은 북한군의 침투 등의 정황이 있을 때, ‘진돗개 하나’는 침투 및 대공 용의점이 확실하다고 판단될 때 격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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