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이 2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다/사진 민진철 사진기자
▲ 민주노총이 2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다/사진 민진철 사진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5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인 상황에도 집회를 강행했다.

이번 ‘노동 개악 저지! 전태일 3법 쟁취!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 전국동시다발대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조합법 개정 저지 및 전태일 3법 입법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강행된 집회인 만큼 정치권의 반응은 싸늘하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수능시험을 목전에 둔 수험생과 학부모의 절박한 심정을 헤아려서라도 예정된 집회를 즉시 철회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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