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랑청소년센터, 장애 청소년을 위한 언택트 ‘중랑사랑교실’ 운영
시립중랑청소년센터, 장애 청소년을 위한 언택트 ‘중랑사랑교실’ 운영

(데일리뉴스) 서울특별시가 한국청소년연맹에 위탁해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지역사회 장애 청소년의 재활을 촉진하고 사회참여를 증진시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중랑사랑교실'을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랑사랑교실은 중랑구 장애인복지과가 장애 청소년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중랑구에 거주 또는 소재학교에 재학 중인 만24세 이하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체발달과 정서안정을 위한 정기적인 참여 공익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사회 장애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의 상호 협력 능력이 향상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당초 20여명의 청소년을 2개 반으로 분반해 운영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단체모임 제한 등으로 실시에 어려움을 겪고 가정 돌봄의 한계 극복 및 발달 퇴화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4~5명씩 총 4개 반으로 분반한 오프라인 교육과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병행했다.

오프라인 교육으로는 방송 댄스 프로그램을 매달 둘째, 넷째 토요일에 진행했다. 센터 휴관 기간에는 오감발달 키트와 신체활동 영상을 배포해 자택에서 진행하는 언택트 활동으로 운영해 참여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립중랑청소년센터 박충서 관장은 '정서적, 신체적 지원 활동을 통한 장애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일반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활동 공간을 통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으니 2021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랑청소년센터는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헬스, 골프 등 체육 강좌와 다양한 문화강좌를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목공 특성화 사업 뚝딱이창의공작소를 비롯한 10여개의 청소년 자치 동아리 활동과 청소년 축제, 마을속코디네이터 등 마을연계사업, 학교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고드림대안학교, 청소년의 참여,권리 증진 사업 등 다양한 청소년 사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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