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1 웅비' 저속통제기/KAI 제공
▲ 'KA-1 웅비' 저속통제기/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지난 31일, 국방과학연구소와 ‘JTDLS(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 이하 Link-K) 항공기 체계 통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ink-K 항공기 체계는 현재 한국군의 육·해·공 합동 작전에서 유선‧무선‧위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전력 간 전술정보를 교환하고 상황인식을 공유하는 한국군에 최적화된 운용 체계를 일컫는다.

KAI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Link-K 단말기를 공중통제기(KA-1), 소형무장헬기(LAH) 각각 2대에 체계 통합하며, Link-K 기능·성능 확인을 위해 개발시험·운용시험평가 지원 업무와 항공기 개조 분야에 대한 종합군수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계약 건에 대해 KAI 관계자는 “Link-K의 완벽한 체계 통합으로 군 전력 증강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계약금 규모는 1,400억 원으로 납품 기한은 2024년 11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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