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길, 한반도의 평화와 국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데일리뉴스]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25일 광복회가 선정한 ‘우리시대 독립군상’을 수상했다. 광복회 포상지침에 근거한 ‘우리시대의 독립군상’은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일제잔재 및 친일잔재 청산에 노력하며 독립운동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인사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은 지난 2월 중순 친일역사 왜곡을 담은 마크 램지어(Mark Ramseye) 미국 하버드대 미쓰비시 교수의 논문을 비판하며, 램지어 교수 본인에게는 물론 로렌스 바코우(Lawrence S. Bacow) 하버드대 총장, 교수 인사 및 연구를 총괄하는 알란 가버(Alan M. Garber) 하버드대 프로보스트(Provost) 등에게 항의 서한을 보냈다.

또한, 송영길 위원장은 작년 7월 국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강제징용 피해자 유족들과 함께 <반일종족주의>의 저자인 이영훈, 이우연 등과 함께 류석춘을 검찰에 고소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기도 했다. 

역사 바로세우기를 위한 노력은 초선 의원 시절부터 계속됐다. 16대 총선에서 처음 당선된 송영길 의원은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 모임’에 참여하여 16대 국회 내내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반민족행위자 처벌을 위한 법안 제정에 앞장섰고,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이 날 시상식에서 송영길 위원장은 “시대가 바뀌어도 계승해야 할 것이 있다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일생을 바쳐 헌신하고 희생한 선조들의 정신과 그 푸른 역사이다”라며, “이번 수상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한반도의 평화와 국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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