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적 관심 및 코로나19 탓에 감소한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수 확대 위해 기획
각 팀의, 장기기증 문화 중요성 표현 위해 가슴에 상대 팀 유니폼 하트 모양 부착한 경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2일 저녁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제주유나이티드에프시의 축구 경기에서 ‘생명나눔 유니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왼쪽 수원삼성블루윙즈/오른쪽 제주유나이티드에프시) 생명나눔 유니폼 사진, 추후 문체부는 이번 캠페인 모습을 영상으로 SNS에 게시하고, 이벤트를 통해 경기 당일 선수들이 착용한 생명나눔 유니폼을 증정할 계획이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 (왼쪽 수원삼성블루윙즈/오른쪽 제주유나이티드에프시) 생명나눔 유니폼 사진, 추후 문체부는 이번 캠페인 모습을 영상으로 SNS에 게시하고, 이벤트를 통해 경기 당일 선수들이 착용한 생명나눔 유니폼을 증정할 계획이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생명나눔 유니폼 캠페인’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소속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제주유나이티드에프시의 유니폼을 활용해 장기기증 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코로나19로 인해 감소한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 팀의 선수들은 장기기증 문화의 중요성을 표현하기 위해 자신의 유니폼 가슴에 상대 팀 유니폼을 하트 모양으로 재단해 부착한 후 경기를 펼친다.

문체부는 이번 캠페인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문체부 SNS에 게시하고, 이벤트를 통해 경기 당일 선수들이 착용한 생명나눔 유니폼을 증정할 계획이다.

문체부 최보근 대변인은 “문체부는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문화를 통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캠페인이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