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 한국-아랍 소사이어티 등 파트너 참여
사회적·문화적 테마 탐구 장편영화 3편 및 단편영화 4편 소개

아랍에미리트 영화 7편을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랜선 영화 여행 ‘아랍에미리트 영화주간’ 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아랍에미리트 영화주간’은 ‘2020-2021 한국-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 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아랍에미리트 문화청소년부가 주최한다.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 한국-아랍 소사이어티, 아랍에미리트-한국 친선협회, 아랍에미리트의 대표적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이미지네이션과 투포54가 파트너로 함께한다.

이번 영화주간에서는 아랍에미리트를 기반으로 활동하거나 아랍에미리트 출신인 감독들의 다양한 사회적, 문화적 테마 탐구를 담은 3편의 장편영화와 4편의 단편영화가 소개된다.

한 친구의 죽음 이후 소원해진 세 친구가 5년 만에 함께 추모의 자동차 여행에 나서는 좌충우돌 로드무비 `아부다비에서 베이루트까지`, 뜻밖의 유산 상속을 계기로 양로원을 벗어난 할아버지 사총사가 잊고 있던 설렘과 꿈을 찾아가는 코미디 `백발이어도 청춘`, 폐쇄적인 어촌 공동체의 부당한 관습에 맞서 삶을 지키려는 소녀의 이야기를 몽환적으로 담아 낸 `바다의 소녀` 등 장편영화를 필두로 공포 미스터리부터 다큐멘터리에 이르는 4편의 단편영화에 이르기까지,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아랍에미리트 영화의 다채로움은 물론, 아랍의 삶과 문화를 다각도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아랍에미리트 영화주간 상영작 7편은 모두 한국어와 영어 자막이 제공되며, 18일부터 1주일 동안 아랍 문화청소년부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 `아랍에미리트 영화주간` 포스터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 `아랍에미리트 영화주간` 포스터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자 © 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