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온·오프라인 병행해 진행

▲ 민주평통 동남아남부협의회는 지난 11월 1일 오후 5시 싱가포르 쉐라톤호텔에서 제20기 출범식을 온·오프라인을 병행 방식으로 개최했다. 위촉장 전수 (사진 민주평통 동남아남부협의회)<br>
▲ 민주평통 동남아남부협의회는 지난 11월 1일 오후 5시 싱가포르 쉐라톤호텔에서 제20기 출범식을 온·오프라인을 병행 방식으로 개최했다. 위촉장 전수 (사진 민주평통 동남아남부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남부협의회(협의회장 최남숙)는 지난 11월 1일 오후 5시 싱가포르 쉐라톤호텔에서 제20기 출범식을 온·오프라인을 병행 방식으로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20기 민주평통 동남아남부협의회 최남숙 협의회장을 비롯한 싱가포르 지역 자문위원들이 오프라인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동티모르, 브루나이 자문위원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또한 최훈 주싱가포르한국대사를 비롯해 싱가포르한인회장 윤덕창 회장과 봉세종·노종현 고문, 신용섭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정건진 이사장과 강혜영 교장, 박선미 싱가포르한인여성회장, 종교지도자, 국립대학교 NUS, 난양공대 NTU 한국인 학생 대표 등도 함께 자리했다.

정기회의를 겸해 열린 출범식 1부에서는 정기회의, 협의회 간부 선임 후, 최훈 대사가 제20기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고, 2부에서는 취임사, 축사, 최훈 대사의 간부위원에 대한 임명장 전수, 최남숙 협의회장에 의한 임원 임명장 수여, 19기 활동 영상 시청, 20기 활동방향 발표, 차세대 소감 발표, 통일의 노래 합창 등이 진행됐다.

최남숙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한반도 정세는 급변해왔고 미중 간의 대립구도 속에서 난관은 여전히 많지만, 한반도 평화가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는 공감대를 국제사회에서 넓혀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며 “특히 해외생활을 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한반도 평화정착과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앞장 서 달라”고 강조했다.

최훈 대사는 축사를 통해 “제20기 민주평통 동남아남부협의회는 제1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된 이곳 싱가포르에 본부를 두고 있다”며 “이곳에서 각국 교민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역량을 결집하면 동남아남부지역이 다시 한 번 평화통일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위촉된 제20기 자문위원들은 2021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의 임기 동안 동남아남부지역 내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한 통일 의견수렴 등 다양한 통일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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