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방역과 도축 등으로 희생된 생명 위로

인천광역시는 9월 26일 오후 2시 보건환경연구원 별관 청사에서 동물들의 넋을 기리는 수혼제(獸魂祭)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2022년 수혼제 사진
▲ 2022년 수혼제 사진

수혼제는 가축방역, 도축검사 및 동물실험 등 사람을 위해 희생된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올리는 제사로 이번 행사는 전통적인 제사형식으로 분향, 묵념, 진혼문 낭독, 제례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매년 유관기관과 행사를 같이 진행했으나 2년 만에 개최하는 올해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문제로 보건환경연구원 내에서 단독으로 진행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행사를 하나둘씩 시작하고자 한다.”며 “사람을 위해 희생된 동물들의 추모와 더불어 생명 존중과 윤리의식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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