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15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2022년 지방체육회장선거’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시·군·구체육회장 선거에서는 총 228개 지역 가운데 124개 지역에서 선거를 통해 당선자가 나왔으며, 후보자가 단독으로 등록한 101개 지역은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었다. 향후 당선인은 2023년 정기총회일로부터 시작해 앞으로 4년간 민선 2기의 시·군·구체육회장으로 지역을 대표하고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번 선거가 중요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특히 올해 2023년은 그 어느 때보다 경제가 어렵고 많은 국민들이 힘겨운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생활체육을 통해 몸과 건강을 다져 ‘강한 체력, 강한 정신력’을 가지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객관적 상황이 어려워도 주관적 에너지가 강하면 이를 헤쳐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본지는 2023년의 첫 특별기획으로 ‘2023년을 향해 뛰는 대한민국 신임 생활체육회장들’을 인터뷰했다. 신임 당선인들이 가진 원대한 포부와 생활체육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한데 모아 전함으로써 대한민국 생활체육의 번영과 발전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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