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부터 이틀간 환경부에서 '제1회 국립공원 생물다양성 대탐사'를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개최한다.(출처=환경부)
▲ 13일부터 이틀간 환경부에서 '제1회 국립공원 생물다양성 대탐사'를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개최한다.(출처=환경부)

5월 13일부터 이틀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제 1회 국립공원 생물다양성 대탐사'를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약 80명(20팀)을 공개 모집하여 분야별 생태계 전문가와 함께 몽산포 갯벌, 신두리사구, 신진도, 마도 등 태안 해안국립공원 일대의 생물종을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는 식으로 진행한다. 

탐사는 크게 ▲조류 탐사 ▲조류 가락지부착조사 ▲갯벌생물 탐사 ▲사구생물탐사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한다. 조류 탐사는 태안해변의 바닷새와 천리포수목원 등에 서식하는 물새와 산새를 관찰한다. 이를 통해 철새의 국제적인 이동 경로와 도래시기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국립공원 생물다양성 대탐사가 국립공원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국립공원 생태계 보전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