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이 군민들의 체육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고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예약 운영 방식을 손질하고 시설 이용 지원을 확대한다.
먼저 실내 체육시설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일반 이용자 전용 공간을 마련한다. 시설별 규모와 이용 수요를 반영해 배드민턴장은 7개 면 가운데 2개 면, 테니스장은 6개 면 중 2개 면, 정구장은 4개 면 중 1개 면을 일반 군민 예약 구역으로 운영한다. 탁구장은 전체 11대 중 3대를 배정한다.
이용 신청은 해남군 스포츠사업단 누리집과 소통넷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군은 지난 8월 관련 종목단체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들었으며, 2026년 9월 중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조정하고 홍보를 거쳐 새로운 운영 방식을 시행할 계획이다. 운영 결과를 살핀 뒤 적용 대상을 전체 체육시설로 넓히는 방안도 검토한다.
지난해 문을 연 해남스포츠파크 축구장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해남군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해당 축구장 사용료를 전액 받지 않기로 했다. 해남군민뿐 아니라 다른 지역 축구팀, 전지훈련팀, 방문객도 사전 예약과 사용 승인 절차를 거치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신규 축구장의 이용률을 빠르게 높이고 외부 방문객을 유치해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체육시설 운영 개선과 사용료 지원을 연계해 삼산면과 해남읍 일대 숙박업소 및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이어지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군민의 체육시설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스포츠 방문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체육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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