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 : 2026-09-17 19:50 (목)
IT/과학

KT, 피지컬 AI 기반 다크팩토리 기술 개발로 제조업 혁신 추진

모듈형 엣지 AI 데이터센터와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무인·자동화 공장 플랫폼 구축

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AI 기반 다크팩토리 설계·구축 솔루션 개발’ 과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피지컬 AI 관련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과기정통부의 ‘협업지능 피지컬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사업의 세부 프로젝트다. 전북혁신도시 인근에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생산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다크팩토리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에는 KT를 비롯해 KAIST, LG에너지솔루션, 하림산업, 신성이엔지, 한국생산성본부 등이 참여한다. 다크팩토리는 제조 과정 전반에 AI와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한 무인 생산시설을 의미한다.

KT는 모듈형 엣지 AIDC 인프라를 기반으로 가상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용 합성 데이터를 만들고 검증하는 체계를 개발한다. 이와 함께 AI 에이전트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상 시뮬레이션에서 학습한 AI 에이전트를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다크팩토리에 필요한 운영·관제 체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KT는 참여 기업의 실제 생산 현장에서 모듈형 엣지 AIDC와 데이터 플라이휠 기술을 포함한 다크팩토리 통합 플랫폼을 실증한다. 데이터와 AI 학습 모델이 상호작용하며 성능을 높이는 데이터 플라이휠 구조를 활용해 현장 적용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과 운영 경험은 산업별 특성에 맞춘 피지컬 AI 솔루션으로 개발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KT의 글로벌 AX 사업 경험과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제조 AI 분야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한다.

KT 관계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산학연 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과제를 계기로 다크팩토리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와 운영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국내 제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

0
0 / 40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기사 목록